

안녕하세요.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그 날을 향해 나아가는
내 뜻대로 입니다.
(출장 복귀 비행기 안에서 든 생각들)
월부에 와서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서 감동과 감명을 받곤 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특별히 무언가를 해주어서가 아니다.
그저 그들의 모습, 태도, 생각, 인내, 꾸준함을
지켜볼 때 마음이 움직인다.
누구도 편안한 상태에서,
혹은 이상적인 상황 속에서
이 길을 걷고 있지는 않더라.
직장과 가정, 육아를 병행하며
새벽 기차를 타고 남쪽 끝까지 내려가 임장을 하고,
자정이 다 되어 돌아와 눈만 붙인 채
다시 새벽 기차에 오르는 사람들.
그런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
그 어떤 핑계도 입 밖에 꺼낼 수 없게 된다.
/
월부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투자 실전반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2년 전 첫 실전반 때처럼
업무와 투자 사이에서 혼란과 멘붕을 겪던 시기는
이제 지나왔다고 생각되지만,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반드시’
그 지난 시간만큼 실력이 정비례해 쌓이는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은 ‘얼마나 많이’에 집중하며
양적으로 시간을 채워왔다면,
이제는 시간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동료들의 결과물을 보며,
튜터님의 피드백과 투자 인사이트를 들으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그건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실력을 키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부핏 튜터님을 하루 동안 가까이서 보며 느낀 건,
투자적인 통찰이나 조언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깊었던 건
사람을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의 힘이었다.
그 마음이 참 크고 따뜻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주는 일,
그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새삼 느꼈다.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실력을 갖추고, 배운 걸 나누는 사람.
/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나를 더 잘하는 사람들 속에 두는 일이
성장을 가장 빠르게 만드는 길이었다.
그리고 문득,
3년 전 우연히 월부를 알게 되었던 그날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다.
좋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선물해준
워렌부핏 튜터님, 그리고 부핏즈 동료들 —
우주추쿠, 꼼다, 행복스, 실행할것,
루마v, 우리두리, 아크로3, 여븨.
(-님 생략ㅎ)
모두 땡큐!
내 월부 생활의 또 하나의 소중한 챕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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