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71기 서울 등7ㅣ치고 2십억 벌조 헌이브래드] 상황은 본질이 아니다.

• 투자의 본질이 중요

투자의 본질은 가격이다. 상황이 아니다. 규제가 발표되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앞마당과 투자후보단지 리스트가 모두 날아갔다. 예상외로 너무 큰 규제가 나와서다. 단지가 없어지니 마음이 급해졌다. 앞마당도 아니니 가격이 어느수준이나 변했는지 알수도 없었다. 

그런 마음이었는데 너나위님 말씀을 들으니 변한건 상황 밖에 없다는 걸 알게됐다. 가치 대비 저평가라는 투자의 본질은 변한게 전혀 없었다.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냥 보던 물건을 낮추고 앞마당, 단지를 새로 만들면 되는 것이었다. 마음만 급한체 투자물건만 찾으려고 허둥되던 나에게 큰 깨달음과 마음의 안식을 찾아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 남은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하자!

• 투자자에게는 규율이 필요

너나위님이 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을 만나고서 그 사람들에게는 규율이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하셨다. 우리가 싫으나 좋으나 회사를 어쩔수 없이 가는 것처럼 투자자에게 인풋이 필요한 것이다. 언제나 넣어야 한다.

나는 가치성장투자자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하루에 2시간의 인풋은 필수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번달 여러모로 쉽지 않아 인풋을 생각만큼 넣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고 다른 상황보다 투자자로서의 결과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우선순위를 높이기로 다짐하게 되었다.

루틴의 필요성이 다시 느껴진다. 그리고 8,9월 다른 걸 하면서 임보를 등한시했는데 이번달 오랜만에 임보를 작성해보면서 생각보다도 더 힘들다는 걸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내 약점은 임보다. 약점을 더 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 남는 건 등기야

튜터님들이 힘들때 너나위님이 이 말씀을 하신단다. 등기를 치지 않으면 결국에 돌아오는 수익은 없다. 말그대로 자기계발만 하고 끝나는 것이다. 그건 투자가 아니다. 반드시 결과를 내야한다. 지금 갑자기 구리와 만안구를 가게 되고 내 투자금으로 서울을 할 수 있다가 없어져서 마음이 쉽진 않다. 하지만 투자는 이렇다는 걸 알게 됐다. 원래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게 멘탈을 회복하고 다음 스텝을 밟을 때 유리해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제 다른 비규제지역 단지들을 빨리 보고 저평가 단지에 얼른 투자를 하는거다. 이미 이번주부터 실행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았다.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움직여서다. 1호기 때도 그랬다. 하지만 좀 아쉽더라도 투자했더니 결국 수익과 여유와 경험을 주었다. 이번도 다르지 않을것이다. 끝까지 힘을 내서 결과를 내겠다. 반드시 등기를 치겠다.

• BM사항

1. 규율(루틴)만들어서 지키고, 인풋은 반드시 매일 넣기
2. 가치와 가격에 집중하고 조급한 마음 다잡기
3. 힘들어도 반드시 결과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