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득하게 자산을 모아갈 젠하입니다.😊
드디어 월부의 대표도서ㅎㅎ <기브앤테이크>를 읽었습니다.
기버는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이로움이 되도록 행동하는 사람" 임을 배웠는데요
기버로 성장하기 위해서 제가 적용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작성해보겠습니다.
p.18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그런데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번째 요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이 세상에서 홀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누군가로부터 배우고, 깨달음을 얻고, 도움을 얻는 과정에서 성공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연고전에 데려다 준 학원 쌤이 없었다면 내가 연고대를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을까? 내가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재미있게 알려주신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내가 공부를 재미있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뒷바라진 해준 부모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 내가 유리를 만나지 않았으면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지금처럼 투자활동을 해나갈 수 있었을까?
p.20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 친밀한 관계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기버처럼 행동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결혼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가급적 손익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에게 봉사한다.
=> 반성하는 부분.. 연인 관계, 친구 관계,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손익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에게 봉사하려는 마음을 품었나? 받은만큼 주려고 하지 않았나. 오히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크지 않았나? 너무 매처로써 계산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요즘 안그래도 요즘 메타인지되어 발전시키고자 하는 부분인데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이건 결국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잘되어야 돌고돌아 모두가 잘되고 나도 잘된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p.129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 기버는 파이의 크기를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 기버의 본질을 알게 된 대목이다. 단순히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되도록 돕는 것. 그럼으로써 전체 파이의 크기를 키워 내 몫도 크게 하는 사람이다. 책에서 1명의 기버로도 충분히 그 조직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 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조직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싶다면 내가 기버로써 먼저 행동하면 된다! 조직의 분위기가 좋을수록 나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만큼 ‘내가 먼저 우리를 위해 행동한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p.171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은 실제 그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그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음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잠재력이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믿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내가 흥미를 갖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회사에서도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해주고 크게 될 사람이라고 얘기해준 혁진 차장님 덕분에 내가 이렇게 업무에 흥미를 갖고 일할 수 있게 된거구나. 스승의 가장 큰 역할은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잠재력이 있음을 믿어주는 것” 이구나. 아직 누군가의 스승은 아니지만 ㅎㅎ 나도 상대방도 모두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믿기.
p.273 자신의 영향력을 인식할 경우,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 없이 동기와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 튜터님께 ‘튜터님은 왜 튜터가 되고 싶었어요?’ 라고 여쭈었을 때 '이게 보람찬 일이라고 느껴서요'라고 대답해주신 내용이 떠올랐다. 계속해서 기버로써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나의 나눔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스스로 느끼고 보람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구나. 그럼 반대로 나에게 도움을 주신 기버분들을 위해서는 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성장하고 결과를 내면 되겠다. 그리고 내가 기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의 나눔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기. 월부에서는 투자에 도움을 준다거나 투자활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거나 회사에서는 업무실력이 올라오도록 돕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