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 키즈파티룸의 입지분석하기

키즈파티룸은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경쟁이 비어 있는 틈”을 잡을 때 수익이 나는 업종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① 아이가 몰린 지역을 찾는 법 

② 대형 키즈카페·무인 키즈파티룸 경쟁 밀도를 분석하는 법 

③ 해당 지역의 인구수와 인구분포를 확인하는 법입니다. 

이 세 가지를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체크포인트로 정리해보려합니다.

첫째, 후보지를 넓게 잡고 ‘유아동 밀집도 지수’를 만듭니다. 

반경 1km 기준 0~9세 인구, 출생아 수 추세, 대단지 아파트 세대 수,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수를 합산하여 판단합니다. 

같은 반경이라도 “대단지 2~3곳이 모여 있고 

초등학교가 2개 이상”이면 주말 체류 수요가 강합니다. 

평일 낮 매출을 노리려면 어린이집 밀도가 중요합니다. 

이때 주차 가능 대수와 단지 진출입 동선을 함께 확인합니다. 

유모차와 짐 이동을 고려하면 지하주차장 연결 엘리베이터 유무가 매출과 직결됩니다.

<유아동 밀집지수 점수표 참고자료>

<유아동 밀집지수 사업성 등급표 참고자료>

둘째, 경쟁업체를 계량화합니다. 

대형 키즈카페는 체류형(2~3시간권)이고, 

무인 키즈파티룸은 가족·소규모 모임형 수요를 중심으로 합니다. 

지도 앱에서 반경 1km와 2km를 구분해 점포 수를 확인하고, 

“좌석/룸 수, 주말 예약률, 2시간 기준 가격대, 주력 테마(돌잔치, 백일, 생일, 촬영, 물놀이/볼풀 등)”를 표로 정리합니다. 

이상적 구도는 1km 내 대형 키즈카페 1~2개, 무인 파티룸 0~1개, 2km 내 파티룸 2~3개 수준입니다. 

동일 테마가 과밀하면 피하고, 비어 있는 테마가 있다면 과감히 파고듭니다.

(예: 아기 전용 소프트존, 쌍둥이·다둥이 특화, 물놀이존, 프라이빗 포토존). 

리뷰를 분석해 불만 키워드를 정리하면 차별화 포인트가 드러납니다.

(주차난, 사진 퀄리티, 위생, 층간소음, 케이터링 제한 등).

<경쟁군 체크리스트>

셋째, 인구수와 인구분포는 “규모·속도·모양”으로 종합합니다. 

규모는 0~9세 절대 인구와 30대 비중, 출산율을 확인합니다. 

속도는 최근 3~5년 전입·전출 순증감과 신규 입주 단지 물량을 봅니다. 

모양은 연령 피라미드에서 30대가 가장 두껍고 0~9세가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내점형 업태 특성상 ‘주말 가족 동선’을 고려합니다. 

대형마트·코스트코·홈플러스·키즈학원가와의 연계성, 

카페 거리와의 도보 접근성이 매출에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키즈파티룸의 창업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때,

이렇게 세가지 형태를 보고, 큰 바운더리를 잡아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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