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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내가 무슨 집을 사야 할지
오늘도 고민하는 내가집을입니다! 🏡
제 마음가짐의 차이 때문인지, 현재 시장 때문인지
너나위 멘토님의 강의는 훨씬 깊게 다가왔습니다.
실질적으로, 마인드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 너무 많다보니
이번 강의에서 하나만 꼽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파편화되어 있던 정보들을
하나로 통합해 주신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각각 따로 알고 있던 것들을
하나의 큰 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된 내용을 하나만 꼽는다면
부동산 정책의 틀을 종합해 주신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수요 정책, 공급 정책, 과세, 대출 규제 등
다양한 대책을 듣기는 했지만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에서 이를 한 판에 올려놓고 설명해 주시니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새로운 대책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 틀 위에 올려놓고 규제의 성격을 파악한다면
제가 취해야 할 행동과 마음가짐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인상 깊은 내용들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가장 인상 깊은 말씀을 하나 뽑으면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사람은 20%'였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의 저는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항상 80%에 속한 사람이고, 80% 중에서도 꼬리에 있었습니다.
잘하는 방법도 몰랐고, 끈기도 부족했습니다.
그렇다고 어린 날을 누리며 신나게 놀지도 못했습니다.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지키며
가능성이 많은 학창 시절들을 허비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고3이 되었고 수능을 쳤습니다.
공부를 잘하던 친구들은 서울로 대학을 갔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저는 당연히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계단을 못 넘은 저는 그때부터
그들과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태생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라
여겼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 적성에 맞는 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늘 중앙 정도의 성적만 받던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어?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운동을 잘하던 친구들이
이미 잘하는데 왜 열심히 하려고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에 책임을 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서야 태어나 처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물 속에서는 헤엄을 칠 수 있게 되자
우물 밖이 궁금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메타인지를 해보니
취업에 있어서 큰 결점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실수가 많아 최고가 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질보다 양을 추구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학점은 4.5가 아닌 4.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습니다.
둘째, 학교의 네임밸류가 낮아, 취업 시장에서 불리했습니다.
학교로 제가 평가 받는 것이 아닌 저라는 사람 자체를 볼 수 있게
저만의 강점을 브랜딩할 수 있는 특화된 역량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학교 성적은 베이스로 깔되, 추가적인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첫번째 결점과 해결 방안이 동일합니다. ㅎㅎ)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 등을 하면서 경험들을 쌓았고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 4학년 때는 공대의 자격증인 기사 자격증을 3개 취득하였습니다. (+ 알파)
그 결과 저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학과 특성상… 직장의 위치는 조금 슬픕니다 ㅋㅋㅋㅋ)
학교는 배우는 것이 업인 학생 신분이 많기에
열심히 성장하는, 살아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옆에서 저도 많은 자극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취업을 하고 회사 안을 봐도 회사 밖을 봐도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그 열심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은 더욱 없었습니다.
대학 들어갔으니 끝. 취업했으니 끝. 결혼했으니 끝.
(그 이상은 제가 살아보지 못해서 모르겠어요 ㅎㅎ)
원하는 대학교 가지 못했던 것이 그 당시에는 불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원하지는 않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제 실력에 맞는 대학교에 간 덕분에
저라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내 삶의 오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규제가 앞마당을 넓히는데 있어서도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족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규제가 없는 지방에서 실력을 꾸준히 갈고닦다 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언젠가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다시 열릴 것이고
제가 이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살아 남아 있다면
투자 실력이 좋아진 그때에는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정책에 대해 잘 알게 된 것도 큰 도움이었고
제 지난 삶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소종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댓글
우왕!! 내집님!!! 학창시절과 대학시절의 스토리를 여기서 듣다니~~~~!!중심이 똭악!! +@를 해내시는 모습이 이때부터 있으셨군요!! 꺄오~ 멋집니다!!! 늘 꿋꿋히 멋지게 해내시는 모습의 내집님!!! 지금이 다시 전환점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갈고 닦은 실력 어디가겠습니까?ㅎㅎㅎㅎ서울로 갈아타기 멋지게 성공하실거예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