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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재ㅇ12ㅣ 튜터님과 전력투구⚾ 사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 생의 본질적인 목표에 대하여

25.10.30

안녕하세요

사린입니다

 

3번째 독서후기

(25년 - 독서 3째, 후기 3째)

 

 

 

 

이 책은 저자인 빅터프랭클 (정신과의사)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경험했던 기록이다

기록을 통해 열악하고 끔찍한 환경에서 모든 것을 빼앗겼을지라도 환경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고

삶의 이유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 자체가 친절하게 설명하기보다는 경험과 개인적인 감정을 위주로 쓰인데다 정신의학과 연관지어 얘기하기 때문에 글은 쉽게 읽혔어도 이해가 쉽지는 않았다

 

 

 

인상깊은 구절

 

p.36

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 - 성경의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나오는 구절과 관련된 문장이다.

예전부터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는 어려웠던 것같다.

지금에서의 목표는 

“나와 내 주변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 나아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 이다

위의 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이기 위해 투자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닐까

 

p.37

니체의 말을 인용한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월부학교 OT때 재이리 튜터님이 해준 말씀이 있다

왜why 하는지 알면 어떻게how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고 해내려고 노력한다고 하셨다

이 문장을 읽으며 같은 결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왜”에 대한 이유를 찾자. 

 

p.300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강제수용소라는 극악의 환경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는 점이 인상깊다

흔히들 말하는 CEO마인드와도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듯하다

직장, 건강, 투자, 연애… 많은 것들을 동시에 해야하는 삶에서 대부분의 상황은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찾아오기보다

상황이 먼저 찾아오고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혹은 꽤나 자주) “이건 진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강제수용소에서도 선택의 자유를 뺏기지 않은 저자의 글을 보면서 "진짜 어쩔 수 없다"는 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BM할 점 :

  • 왜(why)에 대한 이유를 찾을 것
  •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말고 “어떻게 할까”를 생각할 것
  • 내 삶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

댓글


윤이서
25.10.30 22:56

사린님 오면서 올리셨어요?? 엄청나~~! 고생하셨습니다!!

스리링
25.11.03 16:17

사린님의 Why는 무엇인가요! 다음 주 임장할 때 물어보게씁니다 (예고)

열정 넘치는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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