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나다입니다
기다리시는 투자소식 들고 왔습니다!
월부입성 2년 만에 1호기 투자 완료하였는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전세빼기의 큰 산이 남았으니 절반만 완료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 한해 앞마당을 차곡차곡 만들어온 B광역시 신축단지에 투자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트래킹했고, 중간중간 정교하진 않았지만
투자가 임박해짐에 따라 좀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또, 해당지역 전세가가 상승하다보니 2~3개월 전에는 불가능 했던 단지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24.11~12 A광역시 임장
25.1 B광역시 O구
25.2 투자코칭
25.2 B광역시 O구
25.6 B광역시 O구 / 1차 매코 : 환금성 좋은 단지를 봐야 한다.
25.9 B광역시 O구 / 2차 매코 : 저평가가 1순위여야 한다.
25.10 첫 월학 / 2월 투코때 만났던 용맘튜터님과의 재회
25.10 1호기 투자 결정
내용정리도 타임라인 순으로 해보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저의 준비기간이 길다보니 정리가 쉽지 않네요! 저를 위해서라도 나중에 꼭 정리해보겠습니다)
느껴지는 부분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기본을 충실히 (매물임장, 전화임장 빼먹지 말아야)
월부 입성 후 첫 1년간은 주6일 근무라는 이유로 매물임장까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임, 전임을 꾸준히 하지 않다보니 막상 투자해야지 라고 마음먹은 시점엔
전임,매임하고 매물 터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매임과 전임은 현장의 분위기,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것이니만큼
소홀히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 투자금 범위를 정하되 여유자금은 준비해야 한다.
제가 긴 시간 투자를 망설였던 이유,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투자금 1~2천 초과하면 투자하지 못하는 병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가치가 있고, 가격이 싸다면 나의 예상 투자금을 넘어가도 되는 구나 느꼈습니다.
물론 그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에 투자할 수 있는가는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하고 싶은 투자가 아닌 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한다.
제가 왜 오랜 기간 망설였는지를 고민했을 때
여러 이유중 하나인데, 저는 좋은 단지에 투자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저평가된 단지 중 가장 좋은 곳에 투자한다 라고 배웠지만
저는 가장 좋은 단지, 좋은 평형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된겁니다.
그럴거면 물건을 샅샅히 털어서 투자를 하던지 해야 하는데 실력을 그 정도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버티기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감정을 버리고 그 시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럴려면 나의 투자금에 맞는 투자우선순위 단지를 계속 리스트업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전세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평형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제가 이번에 투자한 물건은 오랜전부터 20평대를 타게팅해서 보았던 L단지였습니다.
실제 20평대 투자를 고려했었는데 20평대치고 투자금 적지 않았고,
전보다 호가가 조금 오르면서 아쉽다는 생각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반면 이 단지의 30평대 가격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1-2개월 사이 전세가가 오르면서
저의 투자금범위에 들어오게 되어 30평대를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1개월 전에 전임으로 저의 투자금으로 30평대 투자를 하고 싶다 했을 때
불가능이라고 말씀하셨던 부사님들이 이번에는 (일부지만) 어렵지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라고 입장이 바뀌셨습니다.
인근 지역에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부분도 함께 체크를 했습니다.
인근에 있는 다른 단지인 M단지에서 물건을 보았을 때도
부사님 : 근처에 N단지 전세가 O억대까지 거래가 되었다. M단지와 연식이 비슷한데 현재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으니 M단지도 O억대 전세면 가능할 것 같다.
라고 직전 실거래보다 4-5천 비싼 전세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는 L단지를 투자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보여 지는 전세흐름을 면밀히 알아차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제가 몸소 경험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모든 강의 내용은 허투루 듣지 않고 충분히 내가 경험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5. 후보단지가 여러 개 여야 한다.
저는 막판까지 4개 단지에서 투자매물을 추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 2순위 단지는 2~3개월 전부터 매물을 봤었던 단지이고, 제가 투자를 망설이는 사이
최근 가격이 2~3천 이상 올라버린 단지였는데 매도자의 급한 사정으로 빠른 시일내에 잔금을 쳐야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현 시세보다 4~5천은 싸게 나온 물건이었습니다. 세낀 매물이고 만기가 6개월 이상 남았지만 세입자가 조기 퇴거가 가능하다는 답을 얻고 진지하게 고려를 해보던 차에 거래가 되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4개 단지중 다른 1개 단지가 주말내 거래가 되었다는 답을 얻었지만 조급하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저에겐 1순위 물건을 포함한 2개 물건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1순위 물건이 날라갔다면 조금 속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후보단지가 여러개 있어야 올바른 의사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6. 계약과 관련된 부분은 면밀하게 준비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가계약당일 저는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사)이 있었는데요.
당일 매코 신청-코칭진행-금액협의 및 특약정리-가계약금 송금
까지 하루 안에 정신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금액에 매수했지만 매도자의 상황상 이 물건을 팔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는 것을 알아서 막판에
조금 더 네고를 시도해봅니다. 물론 조금 더 해봤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나중에 살짝 들었지만
저의 실력 안에서는 괜찮은 가격이다 라고 만족합니다.
사전에 매도자의 상황을 알고 있었던 터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상황은 후에 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전세빼기‘편에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가계약부터 계약당일 돌발 상황에 맞춰 계속 소통해주신 용맘튜터님과 반장님덕분에 정신 놓지 않고 계약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계약까지 마무리하면서 느낀 생각은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되는구나
- 전세빼기가 남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구나
- 상황을 잘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실익을 잘 따져야 한다.
- 미리 특약내용은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입니다.
이상 매수까지 경험담 작성해보았습니다! ^^
25년 상반기내내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덕분에 투자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한걸음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정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멱살잡아주시고 이끌어주신 ♡용맘튜터님♡ 기뻐해주셔서 더욱더 감사했습니다.
반장님♡ 포함 ★칠용이들★ 감사합니다! 남은 2개월 찐하게 해봐요! 제가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친정식구들 감사해요! 소식 듣고 기뻐할거 생각하니 저도 기쁩니다!
미요미우튜터님, 오하튜터님, 마그온 튜터님 감사합니다.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동료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연말 다가오고 있으니 투자도 건강도 모두 챙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