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요즘 스스로에게 자주 드는 생각이 있어요.
“왜 루틴이 무너지면 마음까지 같이 흔들릴까?”
조금 더 들여다보니까
루틴이 무너질 때 무너지는 건
계획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어요.
삶을 단순하게, 정해진 루틴대로
진심을담아서 튜터님과의 독서모임에서
튜터님께서는 루틴을 정량화하고 지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루틴은 정량화해서 지키는 겁니다."
- 월요일 저녁7시 → 독서 후기 쓰는 사람
- 매일 저녁8시 → 시세 트래킹 하는 사람
- 매일 평일 점심시간 → 전화임장 하는 사람
이런식으로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기로 한 일을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다” 를 만드는 거예요.
그날의 루틴을 못했다면 다음날 2배로 채워서 지켜야하는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힘든거 잘 이해합니다.
저도 매달 복기하고 계획을 세워도
맘처럼 쉽지 않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월 반독모 후기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꿈 나의 인생 2 : 긍정의 힘 [뽀오뇨]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
바빠도
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딱 30분만 해봅시다.
- 전화임장 N개
- 전수조사 1개구
- 시세 트래킹 1개구
- 칼럼 필사 1게
양보다 시간을 먼저 채우다보면
삶이 단순해 집니다.
작아 보이는 이 시간들이
투자실력을 쌓아주는 시간으로 만들어줍니다.
“나는 오늘도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책에서 말하는 “삶을 단순하게 하라”는 말이
저는 이렇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줄이고, 선택을 줄이고, 해야할일을 매일 해나가는것 !
자존감은 ‘잘할 때’ 생기지 않는다
허준이 교수님이 말했습니다.
“근거 있는 자신감은 쉽게 무너진다.”
여기서 말하는 근거는 성과, 결과, 비교 같은 외부 요인입니다.
그건 상황이 바뀌면 금방 사라져요.
하지만 루틴은 다릅니다.
루틴은 흐트러졌던 내가 다시 돌아오는 경험이고,
그 경험은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루틴은 성과의 근거가 아니라 나를 믿을 수 있는 ‘증거’입니다.
자존감은 잘했을 때 생기는 게 아니라
흐트러진 내가 다시 돌아올 때 생깁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빠르게 갈 필요 없습니다.
대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사람.
그 자리에 다시 앉는 사람.
흐트러져도 돌아올 수 있는 사람.
투자도 그런 사람이 결국 끝까지 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연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다시 노트북 켜봅시다.
멋지게 말고 완벽하게 말고 부담 없이.
그냥, 다시 해봅시다.
잘해야된다는 생각말고 일단 해봅시다.
11월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
한달 복기와 다음달 계획을 꼭 지키기위한
루틴을 세우고 다시 해봅시다.
여러분의 루틴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ust Do It! 그럼에도, 그래도, 나는 한다.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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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계속 함께 나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