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87조 문차]

나비처럼 날아와 벌처럼 쏘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땐 모든 것이 새로워 '반짝이지만' 그 이후엔 슬럼프가 옵니다. 그걸 극복하면 보상이, 이후에는 성과로 이어집니다. 지금 슬럼프가 왔다면 열심히 했다는 반증입니다.'

주우이님의 마지막 강의 부분이었습니다.

만 1년.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지적 호기심이 채워진다는 게 이런 거구나 란 느낌이 늘었어요. 이 속도로만, 이 몰입감으로만 계속 이어간다면 정말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겠다 생각도 했습니다.

1년이 거의 채워갈때 즈음. 저에게도 슬럼프 비스므레 한 녀석이 오더라구요. 어찌 된 일인지 임보는 초기에 썼던 내용이 더 깊을 지경이였습니다. 막판에는 사실 누워...........만 있고 멘탈 잡는답시고 임장도 잘 안나갔어요. 지치기도 했고 마음이 무뎌지기도 했습니다.

참말로 기가 막히게, 강의를 듣다보니 저에게(만) 해주는 이야기 같더라구요.

위에 써 둔 '처음 강의를 들을 땐 모든 것이 새로워 '반짝이지만' 그 이후엔 슬럼프가 옵니다. 그걸 극복하면 보상이, 이후에는 성과로 이어집니다. 지금 슬럼프가 왔다면 열심히 했다는 반증입니다.' 요 것 말입니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삶에서, 투자자로 변화하고 매 해 성장하는 시간을 8년째 보내고 있는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의 말씀이 '강사가 가르치는 강의' 란 느낌보단 앞 서 걸어간 선배가 따뜻하게 전해주는 이야기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인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1년간 공부하고 배워왔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나봐요. 이제는 기초반 강의에서도 선배님이 전해주시는 경험담과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더 깊게 들어옵니다.

1) 시간을 정해두고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세요

2) 목표에 맞는 노력을 하세요

3)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의 다양한 기술들. 그 것보단 이번 강의에서는 위 3가지의 BM을 챙기려 합니다.

우선순위. 목표에 맞는 노력. 한계 규정짓지 말기.

벌써 23년도 12월의 마지막 주차입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면서 24년도에는 투자자로서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월별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매일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덩어리시간을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행함에 있어 제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더 뻗어올라가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강의를 해주신 양파링님과 주우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