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 26기 ㅈ1방에서부터 ㄱ6남까지 섭렵할 투자 갱스터zz 밥언제먹어요] 지방투자 실전반 성장후기 & 아쉬웠던 점과 개선방안
25.11.02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투자자,
밥언제먹어요 입니다!!
마지막 후기는 성장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1. 강의에서 남길 내용
■ 걱정보다는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
강한 부동산 규제가 실현되며, “내가 이 다음 번에 수도권 투자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맞을까?”, “규제가 지방으로 확대가 되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고민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실력을 쌓는 것이라는 점을 되짚을 수 있었습니다.
‘쓸데없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몸이 힘들지 않아서 그렇다. 임장이든, 임보든, 무엇이든 빡세게 하고, 무언가를 넘어서기 위해 시도라도 해 보아야 한다.’
이번 달 아쉬운 점 투성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결국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시간을 현명하지 못하게 흘려보낸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의 경험을 발판삼아,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그냥 하는”, 그리고 “성장하기 위해 고민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1차시
“나는 스펀지다” 열린 마음으로 그대로 흡수하기
좋아하는 동네, 연식, 단지 추적 관찰 → 뒤따라오는 곳도 흐름 따라갈 확률 ↑
전세가 흐름을 통해 그 지역 시장이 어느 정도 속도로 가고 있는지 알 수 O
■ 2차시
규제 없는 시장에서만 투자할 수는 없다.
내 자금에 맞는 투자처가 지방이라면, “돈만 벌고 나오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나리오 하나하나 따지고 모든 변수 고려하면 투자 못 한다.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기
시장 흐름이 과거보다 빠름 → 투자판 떠나면 안 됨!
단순히 챗수만 늘면X, 계속 배우는게 있어야 함. =>기본을 지키는 투자를 해야 오래갈 수 O
지방은 수익나면 매도한다는 생각 갖되, 기본 4-5년 보유 생각하기. 2년후 수익이 안날 수 있음. => 오르는 순서 연연 X, 가치를 믿고 기다리기 (부동산투자 = 버티기)
■ 3차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고, 수도권에 중장기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을 시간을 두고 쌓아나간다.
손품, 발품 많이 파는 것이 가치판단의 가장 정확한 근거 → 어떤 이유로 어떤 수요가 거주하는지, 수요가 풍부한지 파악
거래량(환금성) = 장이 안 좋을 때도 거래 되었던 단지인가? 거래 안 활발한 시기에도 거래 찍히며 올라가는가?
지방투자 → 장이 꺾인다면, 규제로 수도권에 갈아탈 단지가 없더라도 일단 팔아야 함
흐릿한 앞마당 => 중간중간 가서 매물 보고 채우기, 손품 및 전임은 한계가 있다
■ 4차시
매달 매물 볼 때: “이 매물은 어떻게 협상해야 할까?” 시나리오까지 임보에 남기기
공급 폭탄 전 전조증상 = 전세가율 ↑ (대규모 공급 전 전세수요 ↑)
세낀채 매도(난이도 上) => 매전차 많이 나면 투자자 매수 X → 매매가 시세대비 많이 조정, 세입자 이사비 등 편익 제공, 세입자 및 부사님과 소통 중요(일잘러 부사님)
■ 5차시
“몸이 편해서 고민하는 것이다. 몸이 힘들면 된다. 몸을 혹사시키면 된다. 임장을 빡세게 하면 된다. 전임을 토나올 때까지 하면 된다. 그러면 걱정할 틈이 없다. 틈을 주고 편하게 하려고 하니까 걱정이 스스로를 잡아먹는 것이다. 주변과 비교하고 맴돌게 된다. 가장 불편한 것, 무엇을 극복할 것인가?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 하나라도 남아 있어야 한다.”
가장 불편한 것을 해소해야만 지금 단계를 벗어나 성장할 수 있다. 정면돌파하라. 반성했으면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행동으로 옮겨라. 못하거나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행동하지 않아서 변화하지 않는 인생을 두려워하라.
투자할 때 내가 안 한 걸 “~때문에 못했다”고 핑계대지 말라. 나를 기다려준 사람에게 미안한 일이다. 나를 가로막는 것은 나를 더 절실하게 만든다.
2. 성장한 점
■ 강의
‘내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을 찾기 위한 강의 수강을 했다.
‘이 점은 왜 그렇게 될까?’하면서 한 번 더 고민하며 강의를 수강했다.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긴 했지만…)
■ 임장/임보
명절 기간 비교 분임을 하며 임장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갱튜터님 말씀대로 지도를 많이 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가보지 않았더라도, 지도를 많이 보면서 머릿속에 임장지를 더 그려볼 수 있었다.
단지분석 장표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빼면서 개선을 했다.
임보는… 완료했다는 점 외에는 아쉬운 것 같다.
■ 투자
갱튜터님, 그리고 실전반 동료분들의 도움과 응원과 조언 덕분에 전세빼기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1호기를 완료한 점이 가장 큰 수확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상황에 대처해가는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성장 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1호기 경험담으로 남기겠습니다!)
단순히 “다음에 어느 지역 갈까요?”가 아닌, “지금 내 상황에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 그간 내버려둔 앞마당 되돌아보고 원페이지/시세트레킹 시작하기, 투자금에 맞는 단지만 볼 것이 아니라, 5분위 시세표를 통해 각 가격대별로 비교평가를 통해 단지 추리기
3. 아쉬웠던 점 & 개선 방안
■ 강의 수강이 밀려서 다음 임보 작성 일정에 차질이 있었다.
=> 강의는 반드시 강의 올라온 당일 다 듣는다.
=> 만일 대학원 일정 등으로 당일 다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날까지 무조건 완료한다.
■ 투자 외에도 하고 있는 일이 많아, 실전반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10월 했던 일 : 직장(세계문화체험 프로젝트, 인공지능 체험 페스티벌, 실습생 관리), 대학원, 투자(지투실전, 1호기 전세 빼기)
그 중에서 다음 달 계속 이어지는 일은 직장(위 3개는 모두 마무리, 이번 달 보다는 절반 정도로 바쁠 것으로 예상), 대학원(10월과 같음), 투자(서투기, 1호기는 마무리)
따라서 10월에 비해 투자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확보됨
고민할 지점: 정말 바빠서 할 수 없었나? → 그럼에도 분명 남는 시간이 있었다. ‘바빠’, ‘피곤해’라는 핑계로 흘려보낸 시간이 많았다.
집에서 공부할 때는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직장에서 밀도있게 일하지 못해 야근하는 경우가 잦았다.
=> 직장에서 반드시 칼퇴한다. 업무시간 내에 모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집중해서 일한다.
=> 집에서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다시 독서실 끊는다. 저녁 간단히 먹고 6시까지는 무조건 스카 출근!
=> 대학원 있을 때도 대학원 끝나면 무조건 스카 간다. 힘들다고 퍼져있지 않는다.
=> 핑계대지 않는다. 나보다 훨씬 더 바쁜 분들도 이거 다 해내는데, 내가 뭐라고 바쁘단 핑계를? 목실감부터 똑바로 쓰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 줄인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이유를 다시 생각한다. 그냥 취미, 바쁘다고 놓아도 되는 취미 아니잖아. 흐트러지면 비전보드 다시 보고, 정신 차리고 몰입하자.
=> 앉켠쓴 실행한다. 말만 하는게 아니고 진짜로! 퇴근하고 공부하려고 앉으면 우선 30분 시세조사!
=> 나는 할 수 있다! 생각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될 때까지 할 것이므로 반드시 된다!!
작성하면서도, 뾰족히 성장한 부분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쉬웠던 부분이 자꾸 떠오르고, 괜히 튜터님과 함께한 동료분들께 누가 된 것은 아닌가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동료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제 투자와 마음 다잡을 수 있도록 케어해주시고, 따뜻한 말씀과 함께 제가 상황과 핑계 뒤에 숨지 않고 문제를 직시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갱지지 튜터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달의 모습은 어디 내놓기 참 부끄러운 모습이었지만, 튜터님과 동료분들이 제게 주신 가르침을 벗삼아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