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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_늘 푸른봄

25.11.02

안녕, 한달 후 나.

한달 동안 임장다닌다고 힘들었지? 남편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고생을 사서 한다는 핀잔들은 거 다 알아. 그래서 위로해 주고 싶어서 편지했어. 어때 기분이 좀 좋아졌어?

 

나 T인거 알지. 있는 그대로 말할께.

강의듣고 숙제 한다고, 책 읽겠다고 잠 줄이고 노력한거 아는데.. 그거 싫음 안하면 되자나? 근데 너 다 하더라,,  너도 아는 거지 뭐가 지금 필요한지. 알면 그냥 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 은근 즐기던데? 즐거우면 더 재밌게 하면 되는거야.까짓거.

 

근데 잊지마. 너를 행복하게 하는 건 너의 가족이란 것.

너 지금 공부 무슨 돈으로하는 거야? 임장갈때 애들 누가봐줘? 집안일 안한거 티나도 남편이 별말 없는 거 알지? 

일과 가족 중에 우선순위는 가족이야. 

너가 예전보다 집안일도 아이들도 신경 덜 쓰고있는거 반성해. 우선순위에서 밀린건 아는데 그래도 아이들이랑 이야기 할때에는 아이들 눈을 보고이야기 해줘.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고프대. 

 

앗 잔소리!!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래도 목표를 향해 가고 있어줘서 내가 고맙다고!!  성장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오늘도,내일도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지만 감사의 마음은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있단다. 범사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그리고 늘 행복하길 바랄께. 

정말 수 고 했 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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