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지 않은 나 자신에 제일 리스크다
내마기, 열기를 시작으로
실준반을 걸쳐온 나는 이전에 비해 참 많이 바뀌었다.
부동산에 대한 생각, 투자에 대한 관점
특히 노후 준비에 대해서 월부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인생을 살기에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했던 나는
월부에 들어와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분들,
어린 나이에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보면서 한동안은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괜히 비교할 대상을 만들어 나를 괴롭히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에라도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 나를 칭찬해주기로 했다.
너나위님이 오프닝 강의에서
가장 큰 인생, 그리고 투자의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으로 생각하며,
나라는 리스크를 줄여나가보고자 한다.
서투기 대신에, 재테기
원래는 서투기로 가는 것이 정석 코스로 알고 있기는 하다.
그래서 재테기로 온 것은 약간은 도망 나온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은 투자금으로 서울/수도권을 보러다닐 용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되,
월부 환경을 떠나지 않기 위해서 재테기를 선택했다.
동시에 지난달 실준반에서 완성 못 한 앞마당을 하나를 세우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가 진짜 모아낼 수 있는 종자돈을 쥐어짜낼 비법을 얻으러… 재테기로 왔다.
강의에 앞서 해보는 2025.11월 다짐
4번째 강의인데, 아직도 투자 루틴 안 만들고 뭐했냐 하면 할 말 없지만….하다 말다 하던 나의 투자 생활을 셋팅하는 달도 두고자 한다. 그래도 목실감은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해나가고 있었는데, 안 할 변명을 생각할 시간에 어떻게든 해나가 보겠다.
<현실에서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현실에서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중,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인풋 밖에 없더라…
너나위님이 25년동안 30억 만들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는 없다.
지금의 나태함과 안락함, 편안한 마음을 자신이 가진 목표의 크기만큼 희생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나는 어떤 희생을 했었던가?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는 나에게
이번 재테기가 투자 관점에서도, 또 내 개인적인 성장에도 좋은 변곡점이 될 수 있길 바래본다.
댓글
열맺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