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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약속 때문에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아, 책을 좀 사야겠다 ^^!!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1월 된 기념으로 다시 방문해서 책 2권 정도 사야겠다 생각하고 오스칼님 추천 도서를 찾아보았음. 그런데 이상하게 찾을 수 없었고… 재고 1권 있다는데 있어야 하는 자리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무슨 책을 구매해서 읽을까 보던 찰나에 이 책의 ‘투자 심리’라는 말에 꽂혀서 집에 가지고 왔다.
불안한 시장 위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 지금.. 나의 마음을 달래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
<본,깨>
사람은 불안할수록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 12p
→ 요즈음 상황에 너무나도 걸맞는 문장이라 밑줄을 열심히 안 칠 수 없었다.
불안할수록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고 불안할수록 무언가 행동해서(주로 투자) 뒤쳐지지 않거나 손실을 안 보려는 행동을 한다.
이때 필요한 건 새로운 행동이 아니라 ‘잠시 멈춤’이다. 차트를 닫고, 산책을 하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식히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감정의 흐름은 달라진다. 멈출 수 있는 사람만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 13p
→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가지 않을 때 힘들다. 그럴 때 멈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투자는 남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 70p
→ 투자는 시장 그 자체만을 이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내 감정을 파악하는 게 제일 어렵다.
자신감은 경험에서 자라지만, 확신은 감정에서 만들어진다. - 82p
→ 이 문장을 여러 차례 읽으니까 과거의 내 생각들이 스치듯이^^;;; 지나간다.
내 경험이 확신을 만드는 게 아니라 어떠한 내 불안이 내 이성을 덮어서 굴러굴러 확신이 된다. 그 때야말로 정말로 경계해야 한다.
자신이 실패한 이유는 분석이 틀려서가 아니라, 감정이 먼저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 84p
→ 감정이 무섭다. 시장도 무섭지만 그 시장을 상대하는 나의 작은 감정이 더 큰 사고를 칠 수 있다.
손실과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어떻게 결론을 내렸는지, 어떻게 판단했는지를 복기해봐야 한다.
감정은 파도처럼 몰려왔다가 사라지지만, 행동은 그 흔적을 남긴다. - 92p
→ 이 감정을 컨트롤했냐 안 했냐가 결국 결과에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나의 불안이 어디서 근원한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내 불안을 내가 이해하지 못 한다면 질 수 밖에 없다.
손실을 메우려는 감정이 이성을 밀어내고, 판단은 복수심에 가까워진다. - 105p
→ 손실을 메우려는 감정이 도리어 더 큰 손실을 만든다는 얘기다. 예전에는 ‘잘만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 과정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정들이 손실로 향하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이다.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거리를 두는 일이다. - 162p
→ 무작정 이런 감정을 못 들게 할 거야, 는 해보니 정말 어렵다. 할 수 없다.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 수준이다. 지난 주에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고 그 감정을 제 3의 눈으로도 봐야 한다.
<적>
→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왜 지금 이 결정을 내리려 하는가?’ 손으로 글 써보기
→ 매일 한 줄씩 투자 일기를 쓰고, 한 달치를 모아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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