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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저자인 코더 우드먼은 커피를 마시다 공정 무역 인증 단체의 로고와 슬로건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다. 내가 정말 이 커피를 사서 먹는다고,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잘 살게 되는가에 대하여.
나는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 실제로 우리가 살면서 활용하는 수많은 공산품에는 3세계 사람들의 피와 땀 그리고 착취가 쌓여있음을 배웠다. 그리고, 탄자니아와 코트디부아르의 예시를 보여주며, 실제로 해당 국가에서 일하며 생산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가들도 보였다.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실제로 우리가 할수있는 노력이 있는가에 관하여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장 처음에 들었던 부분은, 실제로 우리는 감정에 따라서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책[자본주의]에서 배웠듯, 소비자들은 기업들의 마케팅에 따라서 선호되는 상품이 되기도 하며,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하게된다. 이는 공정무역 인증, 협동조합 인증 등 우리가 소비하면, 생산자에게도 이익이 간다고 생각하며, 더 높은 가격을 주면서 소비를 한다.
(사실 나는 이런걸 별로 안좋아한다. 공정무역보다는 그냥 더 싼게 좋다.)
사실 인증에 필요한 돈, 그것을 운영하는 비용, 인증을 홍보하기 위한 돈 모든것은 소비자나 생산자에게 부과하고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참 우울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저자는 뭘 어떻게 하고 싶다는 거지? 라는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울한 현실을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