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투기 1강 주우이 님의 서울/수도권 한 판 정리 강의는 10월 15일 규제로 큰 충격에 빠진 투자자들을 위한 가이드와 멘탈 잡기에 가장 좋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25개구 특징 리뷰, 경기도 주요 권역들 리뷰도 서울/수도권 리마인드 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실거주이지만 투자다: 사실 가치투자에 해당되는 서울/수도권이 전부 토허제로 묶여서 무조건 실거주 2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투자 못하는데 포기해야 될 것 같고 의욕도 안 생기고, 본인은 현재 실거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실거주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투자에 기준을 잡고 단지를 분석하고, 실거주의 기준 (환경) 보다는 제일 중요한 ‘교통’을 먼저 봐야하는 점을 명확히 알려주셔서 기준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주택이 힘들긴 하다: 이번 정부가 다주택 취득세 중과, 대출 아예 안 된다는 규제로 투자 시 가치투자는 특히 2주택까지만 된다는 기준을 세워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현금흐름 500만원 만들려면 전세금 24억이 있어야 한다: 막연히 부동산 투자 (전세 레버리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살기 위해 현금 흐름이 500만원은 필요하고, 그에 따른 전세금이 24억은 있어야 전세금을 올려 받는 금액을 통해 500만원이 나올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1급지 아파트도 적어도 2채는 있어야 하고, 3급지도 3채는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좀 더 앞마당을 늘려 투자도 열심히 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금 5억 이상이 있는데 비규제지역 (구리)에 몰빵 투자한다? 그럴거면 쪼개서 해라: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걸 해라고 배워 왔는데 이런 특이한 규제 속에서 굳이 비규제지역에 종잣돈을 올인해서 투자하는 것 보단 쪼개서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신 점이 매우 놀랍고 발상의 전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울 4급지 정도까지 1채 보유하고 있으면 보유해라 & 갈아타기 보다는 추가 매수를 해라: 지금 상황이 대출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하락장도 아니니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보고 갈아타기를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점은,
임보의 퀄리티 향상_완성주의: 아직도 부족하지만 서투기 재수강이기도 하고 앞마당이 5개 이상은 있으니 이전보다 1.5배 향상된 임보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본인 상황이 지금 당장 종잣돈도 없고 실거주를 못하니 투자는 당분간 못하지만 부지런히 서울/주요 수도권 (규제지역) 앞마당을 착실히 늘려간다: 앞으로 정책으로 인해 매매가가 어찌될 지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기회는 다시 올테니 그 때 동안 부지런히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늘려나가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비규제지역이나 지방도 힘들긴 하지만 다시 앞마당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시세 트래킹에 주담대 가용 금액 추가: 투자를 못하는 주요 규제지역은 실거주를 가정하고 주담대 금액을 추가하여 표시하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