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 난 뒤 가족을 챙기려고 하지 마라
깊은 가을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조금만 더 벌면 가족들과 여행 가야지.”
“지금은 바쁘니까 애들이 좀 크면 시간을 내야지.”
“이번 일만 끝나면 부모님 찾아뵈어야지.”
하지만 그 조금만이 끝없이 이어지는 동안,
우리가 함께 이야기 나눌 부모님은 점점 늙고,
아이들은 어느새 커서 자기 세상으로 떠나간다.
부자가 되는 긴 여정에서
가족을 잊지 않고 소소하게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얼마를 번다는 시점은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백이 커지기 전에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하라.
가족들은 거창한 것을 바라고 있지 않다.
돈을 버는 와중에도
잠든 아이 옆에 짧은 편지를 남기고 나오는 사람
이동할 때 시간을 내어 부모님께 전화드리는 사람
힘든 날에도 배우자의 마음을 살피는 사람
이 사람들은 가족들에게 추억을 남긴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