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서투기인데, 이렇게 쟁쟁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조모임을 할 때마다 다 다르다. 계속 상황이 바뀐다. 나는 불나방이라서 계속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게 어디있을까?
조모임을 하면서 다른분들 BM할 수 있는것들이 있고 나 또한 나눌 수 있어서 월부초반 조모임을 게을리 한 게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다.
이번 1주차 조모임을 하면서 배운 것들, BM 할 것들이 막 쏟아져 나왔다.
우리 임장 끝나고 ‘백지도’ 그려봐요. -새웅-
주우이님이 추천해주셨던 시세지도는 가끔 그려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백지도는 처음이였다. 분임, 짧은 단임까지 마치고 그려본 백지도는 내 기억을 최적화 시켰다. 여기서 꺠닳은게 내가 서투기 3번째 지만 서울 지도를 그릴때마다 헷갈렸던것. 그건 여러번 그려보지 않았던것. 이미 그려져 있던 지도를 보고 나는 다 알고 있어. 라고 생각했던 것. 내가 완벽히 알지 못하면서 완벽히 안다고 착각했다. 어? 근데 , 이 기법 예전에 고딩때 했던 거 같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백지에 쭉 써보고 내가 확실하게 몰랐던 내용을 다시한 번 복습했다. 역시 경험은 언젠가 쓰인다. 앞으로 강의를 듣고도, 임장을 갔다오고도 백지도, 백지에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한 번 정리해야겠다.
“구리에서 8호선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8호선이 들어오기 전과 후의 시세를 확인해 봐야겠어요.”
“다산신도시는 하남의 미사신도시와 비슷한 환경이예요. 시세를 확인해 봐야겠어요.”“ 구리와 구성남은 강남에서의 거리가 비슷해요. 이 두 도시의 시세를 비교해봐야겠어요.”
비슷한 컨디션의 앞마당과 가격 비교를 해본다. 비슷한 컨디션인데 가격의 차이가 왜 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같은 컨디션이라면 현재 저렴한 지역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확신하고 투자 고고!
지금까지 임장을 하면서 이렇게 까지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비슷한 컨디션의 지역을 이렇게 비교하면 되는구나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감사해요!
분임 후 생활권 정리를 해봐요! -EB-
이전부터 해오던 거+ 키워드 정리를 배울 수 있었고 + 핵심 상권과 그 생활권을 대표할 수 있는 내용을 보고서에 넣으면 더 확실하게 분임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결론, 조모임 후기는 조모임 하고 나서 바로 쓰기. 벌써 기억 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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