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는 지난 토요일 분위기 임장 때 보았던 반가운 조원분들 및 아쉽게 시간이 맞지 않았던 조원분들까지 모두 모여서 완전체로 1주차 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월요일 밤에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의기투합하는 우리조 최고! 😆
다음주 화요일에 재이리님의 임보 피드백이 있고 정말 좋은 시간이기에, ‘그전까지 최대한 시세파트를 끝내두자’는 조장님의 힘찬 에너지를 받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아껴서 최대한 투자에 연결되는 방향으로 임보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라이브 날짜가 임보 2주차 마감일이기 때문에 그전에 시세조사를 끝내겠어요 ~ ✨ 아래 내용들은 조모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것들 복기해봅니다.
👤: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게 흥미롭다. 6.27 규제 나왔을 때도 여지껏 이런 규제가 없었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힘들어했고 “이제 집 못 사는거 아냐?” 라고 했었는데 10.15 규제를 만나고 나니 오히려 그때의 규제는 쉬워보인다는 주우이님의 말씀처럼. 규제로 인해 사람들의 심리변화를 바라보는 것도 흥미롭고, 규제를 오로지 무섭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 당시 6.27 규제가 나왔을 때도 시장이 얼어붙었었고 관망세가 있었는데, 2~3주 정도 후에는 팔아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 갈아타기라던가, 돈이 필요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호가를 낮추면서 팔고 넘어가거나 실거주하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래를 점점 하기 시작했었다. 그런 것처럼 이번 시장에서도 꼭 팔아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실력이라고 생각이 든다.
👤: 부자들의 특징은 상황에 의해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돈을 벌기위한 전략을 냉정하게 세운다고 한다. 1강에서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주니까 10.15규제로 인해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 실거주에 대해 생각을 안해봤는데 실거주를 해야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들어서, 대출도 알아보고 다방면으로 생각을 해보고 있다. 올 초에도 투자 기회가 있었고 작년 10월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한 단지에 꽂혀서 그 단지를 다 털었었는데 그 매물이 날라가고 난 다음에 대안을 못 찾아서 투자를 못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강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 단지, 그 다음 단지로 넘어가면서 올해 안에는 반드시 투자를 하든 실거주를 하든 해볼 생각이다.
👤: 내집마련 코칭 받고 왔다. 매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매도를 할 것인지, 전세를 주고 추가 투자를 진행할지 고민이 되었다.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동안 매도를 해보고, 매도가 안된다면 전세를 주고 추가 투자를 하기로. 2주택을 하게 되면 내게 될 양도세 계산을 튜터님이 해주셨는데 8-9천이 된다. 8-9천을 더 내더라도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지를 찾을 수 있다면 된다고 하셨다(비용이 아닌 편익을 생각하기!💡) 혈육과 돈을 합쳐서 규제지역으로 들어갈까 했는데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고 나중에 대출을 받을 때도 불리한 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튜터님께서 짚어주셔서 복잡한 생각이 정리된 것 같다.
👤: 10.15 대책이 빠지고 멘붕에 빠진 수강생들을 살리기 위해 튜터님들이 계속 놀이터에 등장하시고 라이브도 길게 해주시고 많이 이야기해주시는 걸 보면서 불안하진 않았었다. 한 지역에 꽂혀서 5월부터 리스트업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날아가는 단지들을 바라보다 마음을 접게 됐다. 원래 갈아끼려고 했는데 강의에서 전세가를 올려받아서 추가 투자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듣고 방향을 바꿔보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방향일지, 투자코칭을 받으면서 멘토님과 생각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소액투자는 매도가 꽃이다. 수익이 났을 때, 혹은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탈 수 있을 때 매도를 해야한다. 구리에서도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가치가 조금씩 낮아지는데,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를 둘 다 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두가지를 나눠보면서 내 투자방향성에 맞춰서 단지를 찾아보고 파고들다보면 재밌을 것이다.
👤: 1,2호기를 하고 돈이 없어서 여유있게 좀 쉬고 가족들을 챙기고 할까 했는데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다. 2년 양도세 비과세를 꼭 반드시 받아야 할 필요는 없는데 스스로 한계를 짓고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수익을 가져다주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다면 매도를 해야겠단 생각으로 내년 초반 1호기를 매도하고 나오는 금액의 TOP3 단지를 계속 정해두고 (매달 모의투자-매물까지 정확하게 보고 기입을 해둠-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이 떨어진다면 내 판단이 틀린 것일수도 있지만 그것또한 경험이다) 언제든지 달려나갈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3호기는 다주택자로서 취득세 8%라서 부담이 되지만 매도시 양도세 감면 혜택이 이를 상쇄시켜주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지방에서 공시지가 2억 이하 주택은 취득세 면제가 되는 혜택을 받기에 가치있는 단지를 찾는 실력이 있다면 취득세 걱정 없이 3호기 소액투자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한계를 두지말고 다방면으로 투자방향성을 생각할 것.
👤: (구리시) 분임 전에는 교통만 생각했는데, 분임을 다녀보니 어르신분들도 많이 보이고 젊은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가 극명하게 나뉘는 것 같아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뾰족하게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동네에 노인분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 신명, 다산아이파크자이, 인창어반포레가 11억으로 매매가가 같다. 가격을 고정해두고 입지가치를 비교해보면 신명은 연식이 밀리는데도 교통이라는 가치 때문에 높고, 다산은 구리와 지하철역 3-4개 차이인데 상품성과 환경이 이정도로 좋으면 사람들이 구리 대신 선택을 할까? 의문을 갖게 되었다. 검증을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식이나 선호도를 최대한 맞추고, 단지를 각각 뽑아서 구리역과 다산역 단지의 가격을 비교해본다.
👤: 구리 곳곳에서 지방의 느낌이 난다는 생각을 했다. 빈 땅이 많고 신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환경을 중요시한다면 수요가 옮겨갈 수 있지 않을까?
👤: 중심으로부터의 거리를 나눠서 상/중/하로 가격 비교평가를 해볼 수 있다. 구리는 직장이 특히 없기 때문에 교통이 가장 중요하다. 교통 측면에서 깊게 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동네별로 얼마나 접근성 차이가 나는지, 지하철 뿐만 아니라 광역버스에 대한 것+자차 이동도 알아보자. 구리가 환경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왜 여길 택할까? 강남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맞는데, 강남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구리까지 와서 정말로 거주를 할까? 사실 이런 정보는 전임을 통해 얻기 제일 쉽다. 여기 사람들은 직장을 주로 어디로 다녀요? 그동안의 지역들은 직장이 되게 명확했는데 구리는 그게 명확하게 보이진 않는 지역인 것 같다.
✔️ 단임 루트 그리는 꿀팁: 시간을 절약하자. 단지에 순서만 매겨도 충분하다. 지도를 더 많이 보게 되는 이점이 있다!
조모임을 통해 얻어가는게 정말 많습니다. 더욱이 이번 조에서는 제가 제일 어리고, 경험이 제일 적어서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칭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방향을 잡아가고, 1호기 투자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시는 모습에 저도 자극 받고 있습니다.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되네요. 소중한 월요일 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와 도대체 이걸 언제 정리하신 거에요? 이 정도면 속기사 아닌가요?🤎 좋아요만 누르고 자려고 했는데.. 댓글 안달수가 없습니다! 리버티님 진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