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때문에 혼란한 시장 속에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흔들리지말고,
내가 집중 할 수 있는 임장과 임보를 통해서
내게 언제 찾아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임장이 아니라
그 현장에서 투자와 연결되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단순히 숙제처럼 임보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력을 키워가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달 루틴처럼 해오던 시세 트레킹도 다시 돌아봤을 때
그동안 나는 단지의 가격만 쫓고 있었던 건 아닐까?
트레킹을 하며 변화된 가격을 보았을 때,
왜 이 단지는 오르고, 왜 저 단지는 그대로일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었던가 …?
되돌아 보며..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규제는 어쩌면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급하기보단 오히려 든든해졌습니다.
내가 다녀온 지역이 진짜 내 앞마당이 되려면,
그곳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이해가 필요하겠구나…
트레킹하며,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전임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자료를 정리하며, 내가 놓쳤던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규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게 찾아올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꾸준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