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갱신 경험담
안녕하세요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욜량입니다^^
전세 증액분을 받으며 처음 전세갱신을 해 보았습니다.
첫 경험 이였고 돈이 통장에 들어 오는 짜릿한 기분을 처음 느껴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첫 전세 갱신 이였고 과정을 후기로 적어 보려고 합니다.
23년 1월에 매수를 하면서 임대차 계약을 하고
이제 곧 2년이 다가오는 시점 이였습니다.
이때 쯤 공급이 마무리가 되어서 전세상승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오히려 전세시세가 빠져 있어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울산, 부산 공급이 끝나가니 전세 움직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 물건 지역도 전세 물량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2달도 안된거 같습니다.
실거래가 높게 찍히지 않았지만 나온 전세가는 호가가 높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현재 전세 호가는 비싼거다 하셨지만
보이는 호가가 내가 생각하는 전세 증액보다는 높아서 해볼 만 했습니다
임차인과 통화
첫 갱신이다 보니 전화 통화를 해야 예의 인줄 알았습니다.
임차인께 공손하게 인사 드리고
"만기기간이 다가와서 연락드렸습니다"
(내가 집주인인데 왜 미안함이 밀려올까요..)
"아네~"
거주 의사를 여쭤보니 계속 살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세 시세가 올라서 5%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남편과 상의해보고 연락해주신다고 하셨고 짦은 기다림 후
갱신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처음 받아 보는 전세 증액이라 떨리면서도 너무 신났습니다.)
[ 처음 전세를 계약 할 때 임차인이 어떤 분 이신지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상황 인지를 잘 파악해 놓은 것이 갱신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사람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 인지도 경험 통해서 알았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대로
갱신계약서를 쓰기 위해서
1. 계약서작성 대행료 주고 공인중개사 님께 쓰는법(10만원정도)
2. 상호간 협의로 직접 작성해서 등기로 교환하는 법
제시해 드렸고 임차인 분은 2번을 선택하셨습니다.
기존 계약서를 따라 쓰면 되겠지하고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써보니 막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작성했습니다.
갱신하는 임대차계약서는 쓰면서는
1. 증액분을 어느 날짜에 받지 ?
계약서를 주고 받을때가 아니라 기간 만료일에 받는다.
2. 증액분을 임대차계약에 어떻게 작성하지 ?
5%올린 총 금액 , 기본 보증금, 잔금으로 구분 해서 작성 했습니다.
3. 특약부분이 갱신시점에는 달라진 부분 어떻게 하지 ?
불 필요한것 빼고 특약부분 내용을 임차인에게 보여준다.
4. 갱신청구사용에 대한 문구는 어떻게 쓰나요 ?
‘ 본 계약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를 행사한 것으로 본다’ 이렇게 넣었습니다.
작성이 완료되면 임차인에게 사진 보내서 부족한 부분 있느냐고 말씀드리면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상 없다면 작성된 2본을 등기 우편로 보내 드내시면 됩니다.
받은 임차인은 2본 모두 확인하고 도장 찍어서 다시 임대인에게 등기우편 보내 줍니다.
사실 기존 계약서에 서로 만나서 자필로 연장 날짜, 증액분, 갱신청구 사용 문구만 넣어도 인정되기도 하고,
문자로서 갱신 의사에 대해서 의사를 밝혀도 사용으로 인정된다고 강의에서 배웠지만 임차인 입장에서는 불안 할 수 있어서 그렇게는 하지 않고 공부도 할 겸 작성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증액분 5%를 올려서 임대차계약 재갱신한 소소한 경험담 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