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차로 이동하면서 들은 강의는 쉽게 내 것이 되지 않았다.
들을때는 아 맞아!!! 이거야!! 하더라도 차에서 내려 다른 일들과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강의에서 들은 배움과 깨달음의 순간들은 희석되어 갔었다.
이번에 월부에서 첫 수강을 하면서 달라진 수강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실제로 과제를 하면서 통장을 쪼개보고 보유한 통장별로 용도를 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뗐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름 뿌듯하다.
나보다 훨씬 젊고 어린 시기에 이 강의를 듣고 미래를 준비하는 다른 분들이 너무나도 부럽고 내 지난 시간이 후회스러워 미칠 것 같은 순간에 목실감을 들여다보며 뭐든 감사할 거리를 찾아내다보니 그간 힘들게 싸워온 자기 비하와 자책과 후회, 불안감, 우울감 이런거에 빠져 허우적 대는 시간이 줄어든다.
생각해보면 다 이유도 있었고 그 모든 순간 결정과 선택을 한 건 나 자신이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마주하는 빵점 짜리 인내자산이 그 결과물임을 받아들이고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도 결국 다시 ‘나’다.
이번에는 꼭 그 누구나에 그치지 않고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것을 묵묵히 해서 뭔가 이루어 내는 그 사람이 되어있을 1년 후, 2년 후, 5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드러누워서 웹소설 세계에 빠져서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현실 세상을 외면하려고만 했던 몸을 다시 일으키고 강의를 켜고, 아이패드를 펼쳐 본다.
11월 한 달, 그리고 2025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을 잘게 쪼갠 계획들을 실행해 내는 경험으로 가득 채우고
달라지자 2026!!!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때다. 그렇다고 또 포기하면 영원히 기회는 없다.
더 뭉개고 있을 시간 없으니 당장 실행해내라.
다져놓은 역량 자산으로 돈 열심히 벌고 그간 날린 저축 다시 채우고 공기에서 새싹으로 돋아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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