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11기 45조] 3강 강의 후기

월부 재테크 기초반 수강 과정에 있는 김인턴님의 라이브를 시청하면서 처음 김인턴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아닌 전문가이실텐데 왜 활동명이 인턴이지??? 의아했었는데 

소개 말씀에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인턴’ 이었다니!!!! 

과연 내 인생에도 턴잉포인트가 되어 줄까? 하는 기대와 함께 본격 강의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3강 강의를 모두 듣고 나서 다시 듣고 또 듣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돌려가며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배우고 깨달은 점은 전세 레버리지에 대해 내가 너무나도 잘못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회사 생활 오래 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있고 몰래몰래 하는 동료들 많았는데 

하필이면 제가 들은 이야기는 전세 레버리지 잘못한 집주인 만나 고생을 된통 한 세입자 입장의 이야기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전세 레버리지에 대해 온통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단 한번도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지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3강을 또 듣고 들으며 전세 레버리지를 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찾는 법에 대한 부분을 필사 하며 

잘 이해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모임을 통해서 3개월, 6개월, 앞으로 계획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제게도 꼭 적용해 보고 싶은 점을 리스트업 해 보았어요. 

1. 지금 내 상황(거리, 시간, 자금) 감안, 접근성 있는 지역 선정 및 전세 레버리지 대상 단지 리스트업 최소 5개
2. 리스트업 된 곳 실제로 가보기 : 분위기 임장이라는 것이라도 처음 시도해 보자!!
3. 통장 쪼개기로 돈 모으기 계획 세운거 매달 ‘실행’하기 

이번에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첫 1주차에는 수많은 낙심과 좌절, 스스로를 질책하고 우울함에 허우적 거렸다면 주차가 지나갈 수록 점점 아..이제라도 시작하고 꾸준히 실행하면서 포기하지만 않으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과 의지를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린 젊은 분들이 벌써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때 과거 시한부인생처럼 오늘만 살아제낀 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그 돈을 조금이라도 모으고 굴렸으면 지금과는 정말 다른 생활을 하고 있겠구나….현타에 맞는 걸 시작으로 강의가 거듭될 수록 뼈때리는 조언에 수없이 두들겨 맞고 나서야 이제 겨우 정신줄 붙잡은 느낌이에요.  

이번주 재테크 기초반 강의들을 다시 재수강 하고 과제를 하는 동안 어제 열반스쿨 기초반 오픈 알림 신청에 이어 두 번째 강의도 수강신청을 해 둔 상태입니다. 

우리 조 모임때 한 이야기 처럼 ‘돈으로 의지를 산’ 것이지만 저에게는 이 등떠밀리듯 하는 강의 수강과 독서, 조모임 때문에 안할 수 없는 과제들이 혼자서는 다 내팽개치고 오늘만 살래로 돌아가려는 나태+회피 본능을 붙잡아 주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잠깐씩 짬이 나고 시간이 비면 놀아도 월부에서 놀려고요. 

달라지자 2026 닉네임처럼 정말 내년에는 달라지는 매일을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강사님들께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혼자만 부자되고 말지 뭘 이런걸 또 알려주고 그래~’, ‘강사님은 일찍 시작했으니 가능했던 거잖아요’, ‘내가 한다고 되겠어?’ ‘어디 끝까지 들어나 봅시다’ 하는 생각들이 수도없이 저를 흔들고 의지를 꺾고 나가 떨어지게 하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는데 지난 3주 동안 한 강, 한 강 수강 할 수록 부정적인 생각들은 옅어지고 ‘나도 할 수 있겠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무엇을 실행하는지에 달렸구나..’라는 것을 다시 확인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