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투자공부방

에이스 선배와의 모임 후기: 진정성과 실효성을 되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운 시간들[반나이]

25.11.11

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오늘 윤이나 선배님, 험블 선배님의

에이스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운영진에 대한 질의응답과 생각을

풀어주셨습니다.

 

정말 본받고 싶은 분들이기에

한문장 한문장 안와닿는 말씀이 없었고

이분들처럼 되기위해 

채워넣어야 할 부분들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았던 이번시간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정성 + 실효성 반드시 챙겨야 할 2가지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진정성과 실효성을

강조해주시며 운영진으로써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진정성: 내가 아니면 누가 이사람을 도와줄까 라는 마음

내가 어려웠던 부분을 복기해보면서 이사람에게

어떤 메세지를 줄 수 있을가를 고민해보고, 

나눈만큼 남은 시간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상대 스스로보다 상대를 더 위한마음

 

실효성: 선의의 운전자가 되지 않는것.

내가 열심히 하는 시간이 모여야 하는 것.

 

윤이나님이 계속 쌓아오신 노력과

험블님이 목표와 실력의 간극을 메워오신

시간들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못하겠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반드시 해내본다 라는 마음으로 임하는것

그것이 상대에게 진정성과 실효성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QnA 시간에 그럼에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제가 역량이 부족한걸까요?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 질문에 대해, "나의 역량, 즉 나를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만 고민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분에게 나쁜 사람이 될지언정

필요한 말을 해준다" 라는 말씀을 해주신 윤이나님의 말씀에

정말 와닿았습니다.

 


정,반,합: 택일이 아니라 조율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시간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두분의 방법은 다르게 설명했지만 결국은 같았습니다.

 

내가 솔로니까, 바쁘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못해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둘 다를 다 할수있는 방법은?

정,반이 아니라 합을 위해 어떻게 하면 될까를

치열하게 고민하신 모습들, 그리고 그 끝에서 답을 찾으신

모습들을 보며 내가 아직 가야할 길이 참 멀었구나

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험블님은 과거의 성공경험을 떠올려보라고 말씀주셨는데요.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이고,

따라서 그 성공경험에서 내가 적용할 것은 무엇이 있을지를

잘 고민해볼것을 강조해주셨습니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 관심과 솔직함

 

열린태도, 따라오지 않는 반원분들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들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이나왔습니다.

 

저 역시도 이 부분이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반장과 튜터링을 여러번 해보신 선배님들의

리더쉽은 어떻지, 정말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상대가 솔직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솔직하게 오픈할 것

: 기브엔테이크에서 약점노출 대화가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내가 어려운 부분을 노출하고, 상대방에게 질문하는것.

단순히 질문하는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이 어려워하는것은

과연 무엇일지 미리 고민하고 질문해보는것.

 

‘관심’과 ‘솔직함’ 2가지를 장착하는 것이

함께 성장하는데 정말 필요한 대목임을 알았습니다.

(+ 감사함)

 

이 부분을 복기해보았습니다.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솔직하게 들어갔을까?

 

관심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는것은 

제가 가진 기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직함을 원했지만 제가 솔직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반장이라는 역할을 잘하고자 싶은 마음에

힘들어도 힘들지 않고, 어려워도 어렵지 않은척 한건 아닐까

괜히 내가 어렵다고 하면 부반장님들, 반원분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빈틈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빈틈 투성이인데 불구하고요.

 

저도 내려놓고 솔직해지겠습니다.

완벽한 반장보다는 함께하는 반장이 되겠습니다.

(솔직히 완벽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걸 반원분들이 알지만…)

 


모든것에 대한 해답: 중심을 나에게서 남으로

 

반운영을 할때도, 

그리고 과거 튜터링을 할때도,

기초반에서 조장으로 있을때도,

독서TF를 했을때도 

늘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감정의 부대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심리적 불편함,

상대방이 이 도움을 원하는게 맞을까에 대한 감정적 소비

선배강의에 대한 아쉬움 등

나누는 행동 그 자체에 몰입하지 못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런 감정적의 부대낌의 근본에는

내가 중심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튜터링에서 공감 뿐 아니라 그분에게 정말 필요한 말을 해줬다면,

상대방이 나를 좋고말고가 아니라 그사람 인생만 생각했다면,

선배강의, 튜터링에서의 아쉬움이 정말 남을 향한게 맞는지 복기했다면

조금은 더 내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짜 기버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정말 많이 배우고 삶을 돌아볼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험블님, 윤이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채너리
25.11.11 22:33

중심을 나에게서 남으로! 저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ㅎㅎ "내가 착한 사람 하고 싶어서"라는 말은 좀 충격이었어요! 성장하고 계신 울 반장님 넘 멋집니다 💚

아속
25.11.11 23:15

반장님 후기 덕분에 저도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며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고심하게 되는 듯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위한 노력이 그 결실을 꼭 맺으시기 응원합니다.

벨라권
25.11.11 23:24

진짜 우리 반장님 너무 완벽 그잡채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