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함의 함정
뉴질랜드에서는 겨울이 오기 직전에 양털을 깎는다.
여름에 깎으면 겨울이 오기 전에 털이 자라 양이 춥지 않게 지낼 텐데
하필 왜 겨울 직전에 양털을 깎을까?
그건 양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털을 깎지 않은 양은 털을 믿고 있다가
겨울에 얼어 죽는다.
그러나 털을 깎은 양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남는다고 한다.
변화를 막는 안전함의 함정에 혹시 빠져 있지 않은가?
바람이 제법 차다.
좋은 시기에 불편한 선택한 이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견딜 체력이 생길 것이다.
당신이 그토록 믿고 있는 양털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