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배영] 윤이나&험블 에이스 선배님과의 대화 후기

25.11.13

안녕하세요, 배배영입니다.

 

이번에 월부학교 운영진으로서 참여하게 되면서,너무나도 감사한 자리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메퍼 튜터님과의 독서모임에 이어 윤이나 & 험블 에이스반 선배와의 만남에 다녀왔습니다 ♡

 

먼저 앞서 가고 계신 에이스반 선배님으로부터, 운영진으로서의 고민사항, 

시간관리방법, 가족과 회사를 투자와 병행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어떻게 나눌까?

 

"상대의 입장이 되어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고민해보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당연한 이야기라고 느껴졌는데요,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니 스스로도 한번 더 고민해보는 것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물을 털러 다니는 반원분들을 보면서 단순히 '힘들겠다'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돌이켜보면 나도 저때 힘들었는데, 저 분께 필요한 것은 뭘까?' 라고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직장에 어려움을 겪는 반원분들을 보면서 '어떡하나'에서 그치지 않고,

 '나는 어땠지? 과거에 내가 앞으로 나아가가는데 가장 도움되었던 말은 뭐였을까?' 고민해볼 줄 알아야합니다.

 

저도 가슴 깊이 고마웠던 운영진분들은 누구였을까 떠올려보면, 

매물에 대한 고민을 새벽까지도 함께 해주시고 고민해주시던 반장님, 

매물문의 해보라고 독려해주신 부반장님, 

함께 매물 털어보자 말씀해주시고 보여주신 반장님이였습니다.

 

무엇을 해준 것보다도 진짜로 저를 위해주시는 마음과 

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마음 덕분에 저도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 스스로보다 상대를 더 위해주는 마음'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도 남은 한 달반, 우리 반원분들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살피는 동료가 되어야겠습니다.


# 내껀 언제하지?

 

반원분들을 돕다 보면 계속 내껀 언제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여기서 이나선배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계속 하다보면, 부족한 시간 속에서 정말 중요한 일만 선택해서 하게 되는 습관이 길들여져요. 

'내가 해야할 일'의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하게 됩니다. "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부족한 시간 안에서

 더 중요한 일들을 빠르게 선택하여 해내갈 수 있다는 말씀이였습니다!

뭔가 신선했습니다....ㅎㅎ 

결국 그 이런 상황도 대응하면서 케파를 늘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운영진은 우리 반 내 또다른 '한 배'

 

운영진은 우리반 안에 또 다른 '한 배'라는 것을 기억하며 

운영진은 혼자 다하는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이나 선배님께서도 반장으로서 과한 책임감으로 

뭐든 '내가, 내가'라고 외친 적이 있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반장님이 혼자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부반장님들에게도 적합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달부님, 행부님께서는 이미 너무 잘하고 계셔서 제가 오히려 더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부반장님들께서도 충분한 역할을 하며 성장하실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운영진부터 서로 가장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점들을 긴밀하게 소통하여 

향기즈 분들이 더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반을 만들고 싶습니다!!

 

# 튜터님과의 솔직한 소통

 

운영진이 정기적으로 반원분들의 상황을 팔로우업하고, 

부족한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생각한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사실 들으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튜터님의 제안으로 저희 운영진은 계속해서 반원분들을 어떻게 하면 더 도와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변화'를 위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튜터님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더 나아가, '반 전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시야를 넓혀서 보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셔서 앞으로는 이것을 더 반영해보고자 합니다!

 

# 일정 관리 방법, 주체적인 마음

 

학교보다 더 바쁜 에이스반에 계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실 수 있을지라는 생각에 시간 관리 방법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본질은 시간/일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시간과 일정에 쫓기듯이 생활했습니다....ㅠㅠ 

할 일이 쌓여있는 압박감속에서 매일 기한 내 해야할 들을 쳐내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체적"으로 하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계신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띵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캘린더에 1~3개월 단위의 일정을 쭉 기록하시는데,
공식 일정은 검정색으로 표시하고, 실제 일정은 빨강색으로 나누어 표시를 하셨습니다. 

즉 모든 일정을 공실 일정보다 2일~5일 앞으로 마감기한을 스스로 당겨서 관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한 번에 마감하기 어려운 임보나 강의교안 같은 일정의 경우

1차, 2차, 3차 마감기한을 쪼개서 1차 때는 대충 마감하고 2차, 3차 때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쫓기듯 노트북을 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마음으로 

일정보다 '앞서' 해놓고 '잘'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 하루의 시작, 목실감

 

험블 선배님께서도 시간관리 노하우를 공유해주셨는데요~~
아래와 같이 매일 아침 우선순위를 작성해보신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이것을 꼭 BM 해보고자 합니다!!

 

월간 목표 : 11월 중점추진사항 TOP 3 작성
주간 목표 : 주간 중점사항 TOP 3 작성
하루 목표 : 목표, 실적 작성

 

더불어, 이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하나씩 쪼개서 정해보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실 갈 땐 Q&A를 다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정하면, 

답글까지는 못 달더라도 화장실을 가면서 질문이라도 몇개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간 관리의 본질은 '마음'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최임 제출 3시간 전의 마음을 기억해보면, 3시간을 진짜 촘촘하게 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가 진짜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라고 해주셨습니다.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
대출 규제를 뚫고도 나아가겠다는 마음,
역전세도 버텨 내겠다는 마음,
워킹맘이지만 그래도 해내겠다는 마음.

 

스스로도 초심을 돌아보며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해야겠습니다.  

 

# 택일이 아닌 조율, 정과 반이 아닌 정반합

 

유리공, 고무공 이슈에 있어 자꾸만 사람들은 하나만 택하려고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회사가 바쁘면 회사를 그만두고 투자를 선택해야지!라는 마음을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택일이 아니라 둘 사이에서 조율을 해야한다고 해주셨습니다.

 

둘 다 100점이 아니라 둘 중 하나라도 0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3:7, 때로는 7: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

해낸 사람이 있으니 나도 될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 관계 및 소통


반원분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잘 안해주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에 대해 2가지 답을 주셨습니다.

 

1.   나를 먼저 오픈하기
2.   조금 더 깊은 질문하기(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기)

 

계속 반원분들께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만 물어볼 것이 아니라, 

제 얘기를 먼저 하고, 나는 그때 뭐가 어려웠는지 생각해보고

반원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

어려운 부분들은 튜터님께 솔직하게 오픈하여 해결방안을 찾아 나아가겠습니다.

말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도 직접 실천하면서 

하던 대로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긴 시간 내어주시고 진심 꾹꾹 눌러담은 강의 퀄리티의

조언을 해주신  윤이나, 험블 튜터님이자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마음으로 해나겠습니다.

1반, 향기즈 화이팅 ♥

 

 

 

 

 


댓글


민갱
25.11.13 00:57

배장님 화이팅!! 이미 넘 잘하고 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