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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바다 윤슬] 앞마당 3개 만들고 4급지 역세권 투자했습니다!! 너나위님! 권유디님! 용맘님! 재이리튜터님! 봐주세요!!

25.11.13

 

안녕하세요.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반짝 거리는 윤슬을 매일 보며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바다 윤슬입니다.


✨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월부를 만나다.

 

25년 2월 내집마련 중급반으로 월부를 처음 만났습니다.

사실 저는 부동산의 ‘부’ 자도 몰랐어요.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가 월부를 소개 했고, 

“어떻게 직장인이 월부를 몰라? 유튜브에서 너나위 검색하고 한 번 들어봐~” 라는 말에

“그게 뭔대?” 라며 영상을 몇 개 보고나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는 서울에 0호기 투자로 작년 말 5억이라는 시세 차익을 내고 상급지 투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친구와 비슷한 시기에 나의 은퇴 후 노후를 위해 0호기를 마련했지만 결과는 너무나 달랐어요.

물론 제 0호기도 결과적으로는 저에게 차익을 남겨주긴 했지만 금액 차이는 매우 컸습니다.

그 때 깨달았어요! 나의 0호기는 장기간 가져 가면 안된다는 걸…

그래서 나도 서울에 집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이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내집마련보다는 투자자의 길을 선택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비전보드를 쓰면서 정말 너무나 현타를 받았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금까지 이직할 때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고 아껴 썼는데

나의 노후 자금을 위해 이렇게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어요.

그냥 성실하게 낭비하지 않고 착실하게 살면 나의 노후는 준비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열반스쿨기초반을 시작으로 실전준비반과 서울투자 기초반, 여러 강의를 계속해서 쉬지 않고 수강 했습니다.

 

앞마당 3개만 만들면 투자 할 수 있다고 배워서 영등포구, 동작구, 서대문구까지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4월 첫 앞마당 영등포구, 당시 분명 20평대 중간 정도 생활권의 단지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 동작구를 보는 동안 영등포구에 내가 가능했던 곳들은 다 날아갔고,

5월 동작구 앞마당을 만들면서 월 초에는 분명 가능한 금액 대의 단지들이 있었는데 앞마당이 완성될 때 쯤 또 날아가고, 7월 서대문구를 앞마당을 만들고 나니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결국 서대문구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영등포구나 동작구에 투자 할 수 있는 게 있긴 했지만 후순위 생활권이라 마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단지에 연연하지 않고 그럴거면 급지가 낮더라도 서대문구에서 선호도 있는 구축을 투자 하는 게 낫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3급지를 보다가 4급지를 투자 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3급지 후순위 단지 했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아주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일이기에 충분히 비교평가 하고 고민해서 한 저의 결정을 믿습니다.

 

 

✨ 드디어 사고 싶은 물건 찾았다!!

 

7월에 드디어 4급지에 입지 좋은! 아직 오르지 않은! 싸다고 판단되는 역세권 구축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제 0호기 물건을 보러 오는 사람은 없고, 이러다 내가 본 매물이 날아 갈까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타이트해서 네고를 시도해 봤지만, 특올수리 상태에 공실로 매도자는 전혀 급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매물을 체크하고 해당 물건과 계속 비교했습니다.

하지만 매도자가 오래 살 생각으로 집안 곳곳을 너무나 최고의 자재로 수리해 놓은 물건이라 다른 매물과는 비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직전 실거래가보다는 높았지만 상태가 기본집인 매물보다 2천만원 싸게 나와 있었습니다.

네고가 어려운 상황이라 몇 천이라도 더 싼 물건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매물이 사라지거나 가격이 더 오를 것을 대비해 해당 단지의 20평대와 3순위까지의 매물들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순위, 3순위 단지보다 1순위로 뽑은 매물에 더 마음이 갔습니다.

 

 

✨ 애증의 0호기 매도

 

0호기는 3월 열기 강의를 시작하면서 앗! 강의에서 사지 말라는 단지를 내가 샀구나!! 하고

바로 매도하려고 부동산에 내놨습니다.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물건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동안은 조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규제 이후 발길이 끊기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0호기 매도 안 되서 투자 못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세 번째 앞마당을 만들면서 몸이 갑자기 너무 안 좋아졌고 임장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갔습니다.

7월 말 계절적인 단점과 휴가철이 겹쳐 보러 오는 사람이 아예 없어 어쩔 수 없이 매도가를 한 번 낮췄습니다. 

심지어 매수 계약 했던 부사님께 복비를 100만원 더 드릴테니 제 물건 1등으로 보여 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실거래 찍히는 매물이 있으면 거래한 부동산을 찾아 거기에도 광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비성수기까지 겹치면서 물건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부사님과 통화하면서 내 물건의 단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매도 안되는 이유 찾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사장님 실거래가 또 찍혔는데 왜 제 집만 안나가나요? '

'실거래 찍히는 건 다 실거주하실 분들이에요. 투자자들은 요즘 안붙어요! '

 

와.. 이걸 왜 안알려주신건지,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강의에서 배운대로 물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품아에 상권이 없어 단지가 깔끔하고 조용해서 자녀를 키우는 실거주 수요가 대부분이었던 것입니다.

이 점을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바로 전세 세입자한테 나의 급한 상황을 얘기하고 이사 비용과 복비 등으로 00만원을 드릴테니 

실입주자가 올 경우 3개월의 시간을 두고 나가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바로 임차인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이사비용과 복비 등 00만원을 드릴테니 투자자한테 매도 될 경우 이사가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임차인분이 ok하셨고, 저는 부동산에 다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주변 단지 뿐만 아니라 주변 구까지 최대한 매물의 상황과 컨디션을 자세히 작성해서 홍보 문자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몇 팀이 매물을 보고 가긴 했지만 계좌 요청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추석이 되면 또 다시 비수기 이기에 이대로 계속 있을 수는 없었기에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7월에 봤던 매물은 9월 말 호가가 0천만원이 올랐습니다.

추석 전에 규제가 한번 더 나올 거라는 말들이 많았고, 서울에 1호기 투자를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못 잡으면 다음 기회는 언제 올 지 알 수 없었고, 제 스스로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매주 부동산 사장님들께 전화를 돌리면서 매수 문의가 있는지, 다른 물건과 비교 했을 때 제 물건의 가격은 적당한지 등을 계속해서 상의했습니다. 

 

 

 

매도가 안되서 힘들어하는 저에게 

부사님들께 홍보 문자  300건 한번에 발송하는 법을 알려주신 호잉호잉 조장님 감사합니다~^^

조장님 아니었으면 저 전단지 돌려야 했어요ㅜㅜ

 

 

✨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 하자!

 

건강 이슈로 여름 동안은 임장을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재테크 기초반, 열반기초반,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해서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의와 과제를 열심히 해서 최대한 튜터님들을 만나기 위해 오프 강의에 초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강의 갈 때 마다 나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튜터님들께 할 수 있었습니다.

 

8월 재테크 기초반 최종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되어 처음으로 강사와의 만남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너무 너무 좋아하는 권유디 튜터님께 질문할 기회가 생기다니!! 

사실 매물코칭은 0호기가 매도 되면 하려고 했는데, 권유디님께 했던 질문으로 마치 코칭 받은 것 같은 답을 얻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다 보니 단지에 대한 질문은 할 수 없어 생활권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이 끝나고 1:1로 싸인을 받는 시간에 정말 짧게 몇 분간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튜터님께서 종잣돈과 보고 있는 단지를 먼저 물어봐주셨고, 저는 폭풍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Q. 앞마당 두 개가 날아갔는데 앞마당 더 만들고 투자할까요?

 

A. 아니요, 지금 보고 있는 단지로도 충분합니다.

 

Q. 그럼 여기를 하게 되면 얼마나 보유하다 갈아타기 계획 잡으면 좋을까요?

 

A. 윤슬님이 얘기한 단지는 10년 이상 가져갈 가치 있는 단지에요.

 

그리고 급지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김인턴 튜터님께서 급지에 연연하지 말고 단지 대 단지로 보라고도 하셨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을 하고 오니, 더 갈아타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10.15 규제가 터지기 바로 직전 주인 10/11 토요일에 저는 또 한번의 좋은 기회를 얻어

용용맘맘맘님의 오프 강의를 들으러 가게 되었고, 강의 후 질의 응답 시간에 저는 답을 얻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Q. 갈아탈 곳도 정해놨고 5순위까지 만들어 놨지만 1순위를 너무 하고 싶어요. 

그런데 0호기 매도가 안 되서 못하고 있어요. 절대가 자체가 크지 않은데 계속해서 가격만 내리는 게 답일까요? 가격을 더 낮추면 저는 1순위를 못할 거 같아 마음이 어려워요 .

 

A. 계좌 준 적 있나요? 제일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Q. 가격이요.. 

 

A. 알면서 왜 안낮추세요? 

저도 서울에서 매도할 때 1층 가격으로 매도했어요. 그래야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 가격을 고수 했는데 지금 매수자들의 반응이 없다는 건 사고 싶지 않다는 거에요.

n천을 더 얻기 위해 그냥 기다려 볼까? 하면서 버텼는데 지금 보러 오지도 않았잖아요.

그 사이 서울에 사고 싶은 단지는 n천이 올라버렸어요.

이게 계속 반복될 수도 있어요.

 

항상 내 단지는 싸게 팔고 그 다음에 갈아타야 가치 있는 단지를 잡을 수 있어요.

내 단지를 최고점으로 찍고 갈아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마음이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부사님들께 뿌릴 문자를 최대한 자세하고 정중하게 수정했고,

10/14(화) 300건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사실 더 보내고 싶었지만 통신법 상 하루 최대 발송 건수가 300건이었습니다.

대상 부동산은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내 단지로 들어올 사람들이 어디서 올까를 고민하고 명단을 취합했습니다.

해당 지역보다는 후순위 생활권인 아래 급지 지역을 대상으로 발송했습니다.

지난 번과는 달리 하루만에 약 30곳의 부사님들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제발 매도되라.….

 

부사님: 지난번에 물건 보고 가신 분이 계신데 방금 호가 낮춘거 보고 바로 전화주셨어요. 근데 거기서 몇 백만 더 깎을 수 없냐는데 어떡할까요?

윤슬: 저도 그 가격이 예산 최저 금액이라 저도 고민 좀 해보고 연락드릴께요.

 

사실 가격 협상이 들어온 건 처음이라 그냥 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하루는 더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는 몇 안되는 나의 소중한 앞마당의 시세를 새벽 4시까지 전수조사 했습니다.

사실 10.15 규제가 다음날 터질걸 알고 있던 것도 아닌데, 

바로 하루 전날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행동했다는 사실이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놀랍습니다.

 

 

✨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2025. 10. 15

 

전날 늦게까지 시세를 따느라 피곤한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을 봤는데….

정말 여러가지로 잊지 못할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 매수하고 싶던 매물 살아 있는지 확인

부사님 전화기는 계속 계속 통화중.. 

그래서 매임 당시 함께 갔던 실장님 번호를 찾았고 실장님께 전화해서 그 매물 아직 있는지 물어봤지만 대답은 

‘그 매물 나갔어요. 지금 진행중인 분이 계세요’ 

하.. 어떡하지.. 2순위 단지로 가야하나..

근데 진행중이라고 하니까 아직 계약서 안쓴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부사님께 계속 전화를 시도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몇 십분이 지나서야 부사님이 전화를 주셨고, 이미 늦었다고 답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가계약금 넣었나요? 계약서 썼나요? 하고 계속 확인했습니다.

부사님은 불발되면 연락드릴께요.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2. 0호기 매도 가능성 확인

윤슬: 사장님, 어제 말씀하신 매수자분 말씀하신 금액으로 제가 ok하면 혹시 오늘 가계약금 넣을 수 있는지 확인 부탁드릴께요.

부사님: 가계약금 바로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윤슬: 아! 사장님 그럼 제가 금방 다시 전화드릴께요.

 

 3. 매수할 물건 계좌 받기

윤슬: 사장님! 진행중인 분이 가계약금 쏜 거 아니면 제가 계약금 바로 넣을 수 있으니 저한테 주세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부탁 드렸었는데 네고 한번만 더 시도해봐주세요. 제가 예산이 타이트해서요.

부사님: 매도자분 계약하기로 하셨는데 이 분은 이미 상급지로 가면서까지 공실로 두신거라 급한 분이 아니라서 안된다네요.

윤슬: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계좌 주시면 가계약금 입금하겠습니다.

 

4. 전세빼기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자라서 무조건 전세입자를 구해야만 했습니다.

당시 매도자가 매매와 전세를 둘 다 내 놓은 상태였고, 해당 단지 내에 전세 물건은 딱 1개, 그 매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도자가 가격을 높게 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나가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고, 부사님께 최근에 전세입자 보고 간 사람들께 협상을 해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행히도 일잘러 부사님께서 올 현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고, 계약금도 오늘 가능하다는 분을 찾았는데,

원하는 가격이 매도자가 내놓은 금액보다 조금 낮은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실거래 전세가보다도 이미 높은 금액이었기에 저는 흥쾌히 ok했습니다. 

 

5. 매도할 물건의 가계약금 먼저 받기

강의에서 배운 것처럼 매도할 물건의 가계약금을 먼저 받았고, 전세입자가 가계약금 입금했는지까지 확인 한 후

저는 매수할 물건에 가계약금을 송금했습니다.

 

6. 자산재배치 (전세→월세)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는 3주 전쯤 내놓았지만 보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그 날(10.15) 내일 집 보러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 보러 오는 상황이라 퇴근 후 새벽까지 최대한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놨습니다.

다음날 보러 온 분이 다행히 바로 ok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갈 월세만 구하면 되다 싶었는데..

제가 월세로 가고 싶던 곳에 아직 광고 안 올린 임대사업자 물건이 시세보다 월세가 30만원정도 싸게 나왔다는 부사님의 전화를 받고, 바로 다음 날 아침 매물을 보러 갔고 상태가 나쁘지 않아 바로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 잘한 것

  • 앞마당 3개 만들고 가격이 날아가더라도 내 예산에 맞는 단지 계속 찾은 점
  • 건강 이슈가 있어서 임장은 멈췄지만 강의는 멈추지 않고 최대한 월부 활용 한 점 (오프강의, 강사와의 만남)
  • 서두르지 않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서 그 많은 계약을 하루만에 할 수 있었던 점
  • 마음이 힘들 때 마다 독서하면서 다시 마인드셋 했던 점

 

✨ 개선할 것

  • 더 많은 단지와 비교평가 하기 (앞마당 많이 만들기)
  • 매물털기 (광고 매물은 없었지만 워크인으로 장부 물건은 확인 못함)
  • 2순위, 3순위 단지도 갈 수 있도록 날카로운 시선으로 매물 보기

 

 

✨ 선매도/매수 후 코칭

0호기가 매도 되고 나면 매물 코칭을 하고 매수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방향성에 대한 코칭을 받고 싶어서 매달 투자코칭 광클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문제인가 싶어 아침에 PC방도 갔지만 매번 놓쳤습니다.

이렇게 습관처럼 투자코칭을 시도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집에서 광클을 성공했습니다!!!

이것도 행운이 왔다고 봐요~^^

하지만 투코 날이 오기 전에 모든 계약은 이미 진행되었고, 선계약 후 코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칭을 받으면 물어볼 것들이 많았는데 1호기를 마련하고 나니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 투자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비교평가를 더 했어야 했을까요?

제가 한 선택이 정말 잘 한 선택이었을까요?

제가 버렸던 단지가 더 오르고 있어요..

저 가치판단 잘 한 게 맞나요?'

 

윤슬님, 정말 배운대로 꼼꼼히 잘 하셨어요. 가치 판단 기준도 잘 하셨고,비교 평가도 잘 하신 거 맞아요.

지금 윤슬님이 해야 하는 건 

결과에 대한 복기 보다는 과정에 대한 복기 입니다. 

 

매코를 받지 했다면 다른 결과였을까 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재이리 튜터님의 저 한마디에 너무나 후련했고 이제야 안심할 수 있는 마음 상태가 되었습니다.

매수 후 왜 내 단지가 먼저 올라갈거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을까요? ㅋㅋ

튜터님 말씀처럼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투자를 했다는 게 중요한 건데 말이죠.

 

코칭까지 완벽했던 저의 1호기 마련 글, 

너무 길어서 좀 줄여보려고 임시저장 해두고 있었는데, 오늘 코칭 받고 마무리 안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15일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은 날로 기억될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절대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제가 지난 8개월 간 월부에서 배운 모든 것들입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제가 단 몇 달 만에 매도, 매수, 전세 셋팅, 자산재배치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월부라는 환경 안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정말 온 우주의 기운이 저한테 오는 것처럼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거 같은 운도 같이 따라줬습니다.

그래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건 스스로 힘들지만 멈추지 않았고, 힘들 때 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가 하루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월부의 동료들 덕분입니다.

 

월부에서 나의 첫 앞마당을 만들 수 있게 해준 커피즈..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임보 몇 백장씩 쓴다는 말에 헉! 했지만 알려준대로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100장을 채운 나의 첫 임보..

너무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게 지며 조원들 앞에서 임보 발표도 해보고, 

덕분에 정말 잘 배웠고, 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리버리한 저를 데리고 개인 시간까지 내주면서 매임까지 함께 해준 와럽딘 조장님,

첫 임보에서 결론 파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장표 하나를 주며 팁을 주셨던 김작심님,

앞마당 어떻게 골라야 할지 헤매고 있을 때 늦은 저녁 전화까지 해서 앞마당 선택하는 기준을 알려주신 화채님,

다들 너무 고수들이라 외롭지 않게 같은 조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의지 되었던 나는 내편님,

그리고 첫 임장 함께 했던 장독대님, 선영이님, 이레님, 둥디님, 달빛정원님

마지막 조모임 때 너무나 아쉬워서 막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월부를 잘 시작할 수 있었고 1호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호기 소식 듣자마자 전화 주신 와럽딘 조장님.. 김작심님 정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10.15 밤 12시가 거의 다 된 시간에도 카톡으로 답변해주신 그뤠잇 튜터님 감사합니다.

 

매 강의마다 함께 해주신 많은 조장님들과 조원분들이 있어서 결과 낼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 하지만 기회가 와도 기회인 줄 모르고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안에서 목표한 바 이룰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재이리creator badge
23시간 전

BEST | 윤슬님~~ㅎㅎ 매도 후 바로 매수까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간 쌓아온 시간들이 빛을 발한 날이었네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치를 제대로 알고 좋은 자산 잘 지켜나갑시다! 축하드려요 💛💛

장독대
25.11.13 07:49

윤슬님 너무 치열했던 1호기 복기글을 보니 그동안 잘 준비하신 결과인것 같아요 언제나 열정적이시고 매사 적극적이신 윤슬님 1호기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부린이는부먹
25.11.13 08:39

고생하셧어용,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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