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11] 서투기 29기 35조/ 첫 오프모임 후기!

이것이 무슨 일인가!

서울투자기초 3강 오프모임에 초대되었습니다.

믿기지 않아서 잘못 본 것 일까봐 문자를 여러 번 읽었네요.

느림보 거북이에다 늘 벼락치기 공부로 살아 온 제가, 강의와 과제를 미리미리 제출하고

오프모임까지 갈 수 있다니 그 자체로 좀 뿌듯했습니다.

요즘 의식적으로 미리미리, 하기싫은 것 부터 먼저!를 떠올리고 있는데 월부를 시작하며 바뀐 일상인 듯 합니다.

잔쟈니님이 강의해 주신 강동구는 생소한 지역이기도 하고,

제 투자금으로는 어림없는 지역이기도 해서.. 오랜 시간 집중이 안되면 어쩌지 라고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요.

차분하신 목소리로.. 어쩜 NG 한 번 없이 물 흐르듯 강의를 그렇게 이어가실 수 있는지…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강동구에 임장을 하루종일 다녀온 것처럼 지역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배운 것을 다시 리마인드 시켜주시면서 정리해주시기도 하고..

참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모르는 지역임에도 정말 집중이 잘 되었어요.

그리고 ‘투자의 본질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

‘나는 오를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번다’ 라는 것이지, 그게 어떤 특정 지역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다시 한 번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이 단지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은 꼭 강의해주신 지역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라는 것 기억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쉽지 않은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 내가 놓친 지역을 따라잡기 위해 추가투자를

진행해서 포기 하지 않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률을 낸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주시니

이해가 쉬웠습니다.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희망을 얻었네요.

아직은 임보쓰기가 익숙하지 않지만,

누구나 처음에는 그렇고..

반복해가며 익숙해지고 능숙해지고, 고통을 뛰어넘은 뒤에 잘하게 되면 재미있어지기 까지 한다는 말씀이

유독 와닿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때 보다, 오프로 들으니 응원의 눈빛을 더 잘 느낄 수가 있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제가 바로 투자 할 지역은 아니지만

이번 강의에서 얻은 인싸이트로 지금 보는 지역에 잘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