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이제 월부학교는 중반에 왔고,
다른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도 이제
어색했던 처음이 지난 단계이실 것 같습니다 ㅎㅎ
이때쯤 되면 저는 항상 올라오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인정받고 싶다..! 튜터님에게 임보 잘쓴다고 칭찬듣고싶다!"
“반원분들이 나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실제로 인정받고 칭찬받아도
그때만 기분좋을 뿐
결국 다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반복되며
다시 인정을 갈망하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나의 성장,나눔이 모두 인정에 집중되어있으니
다른사람의 리액션에 나의 성과가 결정됩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해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ㅎㅎ
행복한 투자생활을 응원드리며
이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인정중독: 사실 나쁜건 아니에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하게도
조직내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돋보이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임보도 쓰게되고,
튜터님이 주신 과제도 열심히 하고
그런 행동들이 모여서 결과가 나고
원하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인정을 받고자 했던 행동들이 내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또 성장하면서 인정도 받으니
선순환이라고 느껴집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인정을 위해 노력하는건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이라도 어긋나기 시작하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했지만 결과물이 안나오고 인정을 받지
못하게되면 추진력이 상실됩니다.
내가 열심히 했는데 왜 결과가 안나오지?
그러니까 인정도 못받네..
별로 하기싫다..
그래서 월부학교, 실전반, 지투반에서 열심히 하던
분들이 기초반, 자실을 하게되면 급격하게 텐션이
낮아지게 됩니다.
우리는 늘 성장하며 결과물은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정이 만드는 노력과 결과물은 언젠가는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가 분기점입니다.
다음단계로 갈지, 아니면 다시 되돌아갈지.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중심을 나에게서 남으로 바꿔보세요
다른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말고
내 자신을 믿으세요!!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건 아닙니다 ㅎㅎ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다른사람의 인정을 신경쓴다는 것은
중심을 나에게 두고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결과물을 만들면 나를 새롭게 보겠지?”
“내가 이걸 나누면 나를 어떻게 볼까?”
“나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떻게 나에게 기회를 안주지?"
중심이 나에게 있다면 결국은 성장의 종착지를 맞이하게됩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인정욕구에서 해메이고 있다면
중심을 나에게서 남으로 바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결과물을 만들면 우리에게 모두 도움이 될거야!”
“내가 이거를 나누면 그분이 좀 더 마음이 놓이실까?”
"나 진짜 열심히 준비했어. 근데 다른사람이 더 열심히 했으니까
그분이 기회를 받는게 맞아. 모두에게 더 도움이 될거야"
이런 관점을 가지면
내 마음이 훨씬 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성장에 끝이 없게됩니다.
성장해야할 이유가 끝이 없기 떄문입니다.
인정욕구때문에 어려우신 분들, 성장이 멈추신 분들이라면
중심을 나에게서 남으로 옮겨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