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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삶의 원칙
“오마하의 농장을 구입하려할 때 매일 가격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격과 비교해 기대할 수 있는 생산량이 얼마나 되느냐를 보겠지요.” -28쪽
365일 일력으로 만들어서 하루 하루 넘기며 날마다 보고 싶은 책이었다. 투자자로서 새기고 따라야 할 지침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 중에 핵심적이라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옮겨적어 보았다.
미스터 마켓은 그레이엄이 창조한 가공의 인물인데, 그레이엄과 버핏은 그의 변덕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여겼다.-28쪽
저는 76세가 된 지금도 19세에 책에서 얻은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버핏은 평생의 스승인 그레이엄의 책 현명한 투자자로부터 투자의 기본 원칙을 배웠다. 버핏은 그레이엄의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
그레이엄은 시장에서 가격은 당신과 함께 회사를 경영하는 미스터 마켓이라는 변덕스러운 남자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버릿은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다음 3가지 철칙을 배웠다.
… 버핏이 중시하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미스터 마켓이 매기는 가격에는 대부분 큰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사탕발림에 넘어가 주식을 사버리면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니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진정한 가치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46쪽
버핏이 거둔 커다란 성공은 그레이엄의 투자 원칙에 필립 피셔의 성장주투자를 결합한 것도 한몫했다.. 피셔의 투자 방식은 1.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엄선한 기업들에만 집중 투자하고, 2. 가능한 한 오래 보유하는 것으로, 그레이엄과 피셔의 이론을 적절히 결합한 것이 버핏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74쪽
비단 지갑은 비단으로 만들어야지, 돼지 귀로 만들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버핏은 훌륭한 기업을 무엇보다 고집하게 되었다. -113
엑셀런트 컴퍼니라 불리는 우량 기업이 비정상적인 사태로 주가가 마땅한 평가를 받지 못할 때 투자에 나설 절호의 기회란 바로 이럴 때 찾아옵니다. -111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입니다. 버핏의 투자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가격과 가치의 차이다. …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버핏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것은 예술이자 과학이다. 그럼에도 기업의 현재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고 신뢰할만한 경영진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111
장래성과 업계의 고유한 강점, 훌륭한 경영진 등을 갖춘 알맞은 회사를 사면 주가는 저절로 오릅니다. 그럴 때 금전등록기는 노래를 부르지요. - 114
저는 지금 시장에 맞지 않고, 제가 알지 못하는 경기에 참여하려다가 지금까지 이룬 근사한 성적을 망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웅인 채 떠나가고 싶습니다. … 버핏의 솔직한 심정은 기회가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114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씨즈 캔디는 자산이 500만 달러임에도 3000만 달러를 요구했다. 버핏에게는 비싸게 느껴졌지만 씨즈 캔디의 브랜드와 명성 상표 고객의 신뢰 같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평가하는 멍거는 타당한 금액이야. 관리자도 수완이 좋고 라며 버핏을 설득했고 결국 회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25
진정한 가치의 몇 분의 1 밖에 안 되는 가격으로 증권을 살 수 있다면 리스크 따위는 거의 없는 셈이다. -126쪽
장기적으로 좋은 전망이 보인다면, 단기적인 주가 변동은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유고를 늘릴 기회가 아닌 이상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135쪽
시장 폭락으로 투자자 손실 발생. 그러나 앞으로 투자할 사람들에게는 이익이 됩니다. 기자는 이 자명한 이치를 자주 잊어버리지만,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이 있고 한쪽이 손실을 보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이득을 봅니다. … 버핏은 바닥을 친 주식들을 계속해서 사들였다. 그리고 포브스에 이렇게 선언했다. 지금이 바로 기회다. 돈을 벌자. -139쪽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55쪽
만능선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버핏의 투자 원칙 중에는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자기가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라는 규칙이 있다. 그때 반드시 지키는 것은 능력 범위를 넓히려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잘 아는, 깊이 이해하는 분야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뜻인데, 버핏은 회사를 경영할 때도 이런 생각을 일관되게 지켰다. … 버핏이 잘하는 일은 자본을 움직여 합리적인 사업에 투자하는 것 즉 자본 배분이다. 경영자로서 혁신을 일으키거나 어려운 사업을 재건하는 데는 자신이 없었다. 잘하는 일이 아님에도 지나치게 참견하면 문제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산하의 기업을 모두 관리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하기도 하다. -138쪽
주식을 파는 이유는 신문사 주식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다들 파니까 같은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다들 그리 확고한 이유는 없지요. … 이것이 버핏에게는 기회였다. 기업의 가치는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들 판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살 때와 마찬가지로 팔 때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이유가 필요하다. -140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정확하게 산출하는 공식은 없습니다. 먼저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저는 이 영화가 앞으로 몇 년 간 계속해서 상영될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80쪽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 기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측정하는 저울이 되어주지요. ..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해야 할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실제로 주가와 가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게 느껴질 때도 있는가하면 지나치게 높을 때도 있다. 이토록 변덕스러운 주가에 휘둘리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경영자의 임무다. -84쪽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이 20%나 30% 하락했을 때 감정적으로 또는 금전적으로 괴로워질 것 같다면, 주식 투자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 주가는 날마다이리저리 요동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정말 가치가 있는 한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점점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88쪽
이렇게 안전한 투자처는 없습니다. 전 재산을 쏟아부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리스크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발생합니다. -150
78쪽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습니다. 투자자는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섭니다. 그러면 시장이라는 이름의 투수가 공을 정중앙으로 던집니다. 예를 들면 제너럴모터스 주식 47달러에 어떠냐? 하는 느낌으로 말이지요. 만약 47달러에 살 결심이 서지 않는다면 타자는 그 기회를 가만히 보고 넘겨야 합니다. 야구라면 여기서 심판이 스트라이크라고 외치겠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투자자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건 헛스윙을 했을 때뿐이지요.
1960년대에 버핏은 그레이엄의 담배꽁초 투자에서 필립 피셔의 성장이 보장된 좋은 기업에 대한 투자로 방식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106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게는 친구이지만, 시시한 기업에게는 적입니다. 96쪽
그러나 담배꽁초는 아무리 공짜나 다름없는 값에 손에 넣어도 운 좋게 싸게 산 좋은 물건이 되지는 않았다. 담배공초에는 꽁초가 될 만한 문제가 있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든다. 빠르게 사서 빠르게 팔면 그런대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문제가 많아 매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 설령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그동안 들인 비용과 적은 수익을 따져 보았을 때 예상에서 빗나간 투자가 된다.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게는 친구이지만 시시한 기업에게는 적이므로 기업을 인수하려면 반드시 훌륭한 기업이어야 한다는 것이 버핏의 원칙이다.
빚을 잔뜩 진 상태에서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큰 실수입니다. 저는 가진 돈의 25%이상을 빌려서 써본 적이 없습니다. 1만 달러밖에 없는 상황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도 그랬지요 - 122
1980년대에는 부채를 이용해 투자하고 부채가 더 큰 이익을 낳는 레버리지가 일반화되었지만, 버핏은 변함없이 현금으로 투자하고 빚으로 거래하는 방식을 혐오했다.
멍거와 저는 걸음을 서두를 생각이 없고, 결과보다 과정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97쪽
1965년 당시에도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99%의 확률로 좋은 결과를 얻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버핏은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만으로 그 위험을 상쇄하지 못한다는 신념 때문에 기회를 놓아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버핏은 그런 결정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다.
분별있게 행동하다보면 틀림없이 결과가 따라옵니다. 레버리지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줄 뿐이지요. 멍거와 저는 걸음을 서두를 생각이 없고 결과보다 과정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 -130
워틀스는 제가 하고자 한 일을 먼저 보여준 모범이었습니다. 꼭 큰 돈을 얻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익이 날 것이라는 건 알 수 있었지요. 모든 걸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건 조금도 나쁜 일이 아닙니다. -141쪽
좋은 주주를 끌어당겨 꼭 붙잡고 있으려면, 사업과 이념을 늘 분명하게 설명하고 동시에 모순된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나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43쪽
이건 저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집단 안에서는 뛰어난 투자 실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81쪽
단순히 많은 사람이 한 때 당신에게 동의했다고 해서 당신이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인물이 동의했다고 해서 당신이 옳다는 뜻도 아니고요. … 투자의 세계에서 다수결은 마음의 위안은 될지언정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뿐더러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의 가설이 옳고 사실과 일치하며 근거가 정확하다면 많은 거래의 과정에서 당신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투자할 때 모두가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는 판단의 성패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버핏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이 옳다면,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85
투자로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버핏은 다음 4가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재무회계와 부기에 관한 지식, 즉 기업의 활동을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는 능력. 두 번째, 어느 정도의 열정. 세 번째, 참을성. 네번째, 냉정함. 그중에서도 참을성과 냉정함을 가장 강조한다.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2가지 능력이 있다면 이따금 시장을 덮이는 집단적 히스테리의 영향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148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이유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익은 남길 수 없습니다. … 대중과 같은 버스를 타고 있어도 때가 되면 언제든 뛰어내릴 수 있도록 준비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설령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결과가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143쪽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 101쪽
벤저민 그레이엄과 버핏은 진정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군중과 정반대로 매매하고 있다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묵묵히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능과 노력을 기울여도 반드시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도 있지요 …그는 묵묵히 참고 기다릴 줄 알았다. 이후 ABC의 주가는 상승했고 1995년 월트 디즈니가 캐피털 시티스 ABC를 190달러에 인수했다. - 145
찰리와 저는 가격 변동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설령 사분기 만에 10억 달러가 덜어졌다 해도 말이지요
78쪽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뛰쳐나가 많은 사람을 접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79쪽
2월에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다면, 어째서 5월이 되었을 때 8월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있을까요?
“경제 전문가가 있는 기업들은 쓸데없이 직원이 한 명 더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버핏은 거시 경제를 예측하거나 그런 예측을 토대로 투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투자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성장을 이루고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는가이며, 거시 경제의 움직임과는 관계가 없다. -369쪽
지금은 비참해도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108
배울 만한 점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고 내가 그 조직에 잘 녹아든다면 좋은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겁니다. 지금은 비참해도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즐길 수 없는 일을 과연 10년 후에 즐길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렵겠지요.
강연에서 버핏은 어떤 회사에 취직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밑에서 일하라고 권했고 만약 그런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
이력서를 장식하려고 시간만 때우며 아무 일이나 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누구보다 존경하는 사람 곁에서 일하세요. 그러면 인생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47쪽
중요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니다. 돈은 그에 따르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지요.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으세요.
뭐든 좋으니 한껏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1941년에 4할의 타율을 기록한 테드 윌리엄스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아도 타율이 2할 정도밖에 되지 않으면 절망하겠지만, 반대로 4할을 치면 연봉이 가장 낮아도 분명 기뻐할 것이라고 버핏은 확신했다. -47쪽
B부인은 할 줄 아는 모든 일을 빠르게 행동에 옮겼습니다. 망설이거나 생각을 바꾸는 일도 없었지요. 뒤는 결코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뭐가 됐든 끝까지 해냈습니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열정을 가지고 그저 한결같이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수중에 아무것도 없어도 B부인처럼 근사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126쪽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나도 조금은 나아지지요. 나보다 못난 사람들과 함께하면 어느새 장대에서 미끄러져 내리고 맙니다. 더없이 단순한 구조이지요. -49쪽
버핏은 투자할 때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중시한다. 즉, 함께 일하는 사람을 신중히 고르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존경하기 어려운 사람과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마련이다.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할 때는 마치 결혼 상대를 찾는 것처럼 진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미끄러져 자신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만다.
중요한 건 내가 영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영웅이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가능하다면 그 영웅과 발맞춰 일하는 것. 그것이 틀림없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준다. -60쪽
정말 이 머리에 30만 달러를 들여야 하나?
…오늘 가지고 있는 1달러도 몇 년 뒤에는 10배가 되니 적은 돈이라고 해서 가볍게 써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버핏은 생각했다.
… 적은 돈도 소비하지 않고 운용하면 몇 년 뒤, 몇십 년 뒤에는 적지 않은 자금이 된다. 이러한 복리식 사고법과 검소한 생활이 버핏을 위대한 투자자로 성장시켰다. -72쪽
허투루 써서는 안 돼. 이 돈을 투자하면 몇 배나 불어나니까. 그야말로 복리식 사고법이었다. -136
버핏은 가능한 한 지출을 줄이고 지출이 생길 때마다 노란색 줄 노트에 손수 적으며 내역을 관리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운영해 온 투자조합의 자산은 점점 불어나서 1966년에는 4400만 달러에 이르렀고, 부자가 된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수잔과 저는 영화 보러 갈 돈을 아껴서 684만 9936달러를 투자했습니다. -93쪽
투자금을 모아보자
먼저 자기 자신이 고객이 되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하루 1시간을 자신에게 할애하는 것이죠. -72쪽
어떤 상황이든 거짓말을 해선 안 돼. 변호사가 하는 말은 신경 쓰지 말고. - 109쪽
버핏처럼 시간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정직하게 이야기하면 뭔가를 더 추궁하려도 할 수가 없어진다.
자기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평판을 지키는 일이며, 쓸데없는 다툼에 휘말리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끄덕 끄덕..
29쪽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버핏이 아흔이 넘어서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버핏이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해 온 것은 16세기 부렵부터 생각했던 ‘요정이 준 자동차 이야기’덕분이라고 한다.
버핏이 말하기를, 어느 날 요정이 나타나서 “워런, 내일 아침에 큰 리본을 단 자동차가 눈앞에 있을거야. 새 차에다가 완전히 네 것이지”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고 한다. 단, 그 차는 자신이 갖게 될 마지막 자동차이며 평생 같은 차를 타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래서 버핏은 이렇게 생각했다. 평생 타야 한다면 자동차는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설명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차고에 소중하게 보관해야 한다. 녹이 슬면 안 되니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고쳐야 한다. 사실 이 이야기에서 자동차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뜻한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누구보다 존경하는 사람 곁에서 일하세요. 그러면 인생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47쪽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완전히 이해한 것만 하고 싶다는 이야기지요. 이해도 깨달음도 없는 행동은 실패를 부르거나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버핏은 늘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한 다음에 판단을 내린다. 그렇기에 실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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