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동산 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다주택 물건에 투자 혹은 위탁을 받아 운영 하여 돈을 버는 회사 입니다. 규제 대책 이후 어떤 지역에 물량을 늘려야 할지에 대한 보고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나왔던 지역은 바로 부산 이었습니다. 높으신분들 사이에서 부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더라구요.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거 아니냐 , 관광 산업 말고 좋은 일자리가 없는거 아니냐, 노인인구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 라는 의견이 주였습니다.
3. 이 이야기를 들으니 부산에 기회가 남아있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부산의 가치 대비 아직 가격이 싸다는 걸 다시 한번 인간지표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4. 최근 젠슨 황 , 이재용 , 정의선 회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적이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마이크를 잡았을 때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분명 멀지 않은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재용의 CEO 자질에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5. 이재용에 열광할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10만 이었습니다. 이재용의 CEO 자질을 의심할때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에서 강하게 보합할때 였습니다. 보합하던 시절 사람들은 이제 삼성은 망했다, 하이닉스에 밀릴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역시 이재용이라며 아직 유망한 회사라고 이야기 합니다.
6. 불과 몇개월만에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을 한것일까요? 회사 분석을 할줄은 모르지만 삼성전자라는 회사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7. 사람들은 가치를 보지 않고 가격을 봅니다. 그리고 가치를 보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저 또한 가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을 보며 흔들리때가 많습니다.
8. 부동산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가격이 낮으면 가치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유망한 지역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부동산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말이죠
9. 여러분은 지금 가격을 보고 계신가요 가치를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