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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4)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이행복을 구하는 아주 확실한 방법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당신의 생각을 조절하는 것이다. 행복은 외부 조건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동일한 상황에서도 서로 다르게,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일로 판단하는데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불행한 특정한 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일들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는지가 중요한 것이란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도 행복해지기로 마음 먹으면 가능한 것일 텐데요.
어떤 때는 마음 먹은대로 행복해지는 게 가능한데, 어떤 때는 전혀 되지 않고 불행한 상황 속에 스스로를 밀어넣게 되기도 합니다. 행복해지려는 마음 먹는 선택은 죽는 날까지 노력해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p39) 비난이란 집 비둘기와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집 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우리가 바로잡아 주려고 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그들 자신을 정당화하고 오히려 우리를 비난하려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자.
→ 잘못된 일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고 어떤 게 답인지 상대방에게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큰 편입니다. 지적과 해결에만 초점을 맞췄을 때는 받아들이는 상대방도 벌어진 일보다는 비난으로 인한 본인의 상처받은 감정에만 집중하여 변명과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비난은 또 다른 비난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하여 공감합니다.
(p53)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면 상대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 내가 상대에게 뭔가를 원할 때, 무턱대고 요구하면 상대는 경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도 원하는 것을 들어줌으로써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랄 때는 상대가 원하는 것도 들어줘야 협상이 된다는데 동의합니다.
(p70) 나는 이 길을 단 한 번만 지나갈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거나 친절을 베풀 수 있다면 지금 바로 행하겠다. 이 길을 다시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기에 지체하거나 게을리하지 않겠다.
→ 가끔은 타이밍을 놓쳐서, 표현하기에는 작은 일이거나 표현하기가 어색하다는 이유로 감사나 친절을 다음으로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절과 호의를 베풀고, 감사를 표현하고, 상대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그 순간은 지나고 나면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네요. 느낀 바로 그 때, 실행할 수 있도록,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187) 나는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이 세상에서 오직 단 한 가지 방법, 즉 토론을 피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방울뱀이나 지진을 피하는 것처럼 토론을 피하도록 하라.
십중팔구 논쟁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믿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 법이다.
당신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논쟁에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자, 다른 사람이 당신과의 논쟁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자.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당신 기분이야 좋겠지만 상대방은 어떻게 되겠는가? 당신은 그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했고, 그의 자존심을 구겨버렸다. 그는 당신의 승리를 혐오할 것이다.
→ 논쟁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경우를 모두 경험해봤으면서도 논쟁으로 인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지금껏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패배했을 경우는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았고, 승리했을 경우는 기쁘고 편한 마음이었는데요. 지금껏 상대방의 마음은 생각해보지 못 했습니다. 논쟁에서 진 상대방이, 저도 경험했던 그 불편한 기분을 느끼고 승리자에게 불평과 혐오가 생길거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사람은 서로 다르고, 다수의 의견을 종합하기 위해서 논쟁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토론회에서도 대부분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다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토론이 끝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피할 수 있다면 논쟁은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p201) 논리적인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들 대부분은 편견을 갖고 있거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질투, 선입관, 부러움, 의심, 두려움과 자만심 등으로 우리의 판단은 대부분 흐려져 있다.
→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합리적이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의 과거, 생활 환경 등에 기반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반성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p224) 화가 났을 때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몇 마디 퍼붓고 나면 속이 후련해진다. 그러나 상대방은 어떨까? 그 사람도 당신처럼 과연 속이 후련할까? 당신의 그 도전적인 음성이나 적의에 찬 태도가 그로 하여금 당신에게 쉽게 동조하도록 만들어 줄까?
→ 화가 났을 때,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퍼부어 본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런다고 속이 후련해질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때, 오히려 상대방과의 사이가 어색해지고, 문제도 꼬여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색한 감정선을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문제에 맞닥뜨리지 않기 위해서, 좋게 말하고 적당한 합의점을 찾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이 서로가 아닌, 제 안에 쌓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할 말을 다 해버리면 시원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풀지 못한 과제 하나가 있습니다. 제 안에 억울함이 쌓이지 않도록, 필요한 말을 상대에게 잘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게 되면, 기분이 상한 상대방은 공격적으로 변하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기도 합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얘기하면, 상대가 부정적인 반응없이 풀어야 할 일이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한 이후로는 가능하면 지적 없이 좋은 방향으로 얘기하려 합니다. 그럼에도 본인의 실수를 인지한 상대방이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 변명거리를 찾게 되고, 저는 말다툼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굳이 저를 변호하지 않다가, 상대방의 잘못을 제가 덮어쓰는 경우도 생깁니다.
상대가 잘못해서 일을 그르쳤고, 그로 인해 그 일을 해결해야 하는 제가 힘들게 됐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그런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제가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방법입니다.
일을 해결하면서 저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책 속의 방법 중에서 어떤 점을 적용해봐야 할지는 아직 찾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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