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수강 후, 내마중으로 넘어온 2달차 마련이입니다.
내마기 수강 종료되는 시점부터 회사에서 업무가 바뀌게 되면서
워라밸의 수직 하락을 겪으며 마음이 조금 해이해진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 올라온 직후 금요일 저녁이 되기까지 평일 저녁은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져 자기에
바빴었다가 금요일에 부랴부랴 1주차 강의 몰아듣고, 오늘 마지막 남은 한 차시까지 들었는데요!
우선 첫 강의를 들으면서, 내마기 때 공부했던 내용 summary 를 띄워주시며
너네 이거 다 까먹었지? 하는데 마음이 너무 찔리더라고요..ㅎㅎ
사실 2번은 꼭 들었어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내마기 2회독 못 하고 넘어온지라
그 사이 배웠던 내용들이 머릿 속에서 휘발되고 있었는데 너나위님의 그 한 마디가
저를 정신차리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1주차 강의에서는 현재 규제 상황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내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내 예산에 맞는 매물 리스트 만드는 법까지를 다뤄주셨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아무래도 예산 관련된 부분이었던 것 같고,
저는 미혼/싱글이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생애최초 일반 대출로 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번 강의 들으면서 저도 보금자리론을 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한 번 알아볼 계획이고, 저는 이 예산 부분에 있어 회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아직도 조금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직 고려중)
너나위님 말씀하신 대로 대출 상담도 받아보면서 제 마음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물 리스트를 볼 때 최대한 샅샅이 살펴보라는 말씀을 정말 충실하게 이행해서
서울 + 경기권 진짜 싹싹 뒤져서 내 예산에 맞는 애들을 지역마다 한 두개씩은 꼭 살펴봤거든요.
그래서인지 내마기 때는 뭐가 더 좋은 건지 너~무 헷갈리고 갈피도 전혀 못 잡겠어서 참 힘들었는데
그 사이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들을 조금 해보며 내공이 생긴 것인지
이제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우선순위를 정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년 상반기 아니 내년 1분기 안에 꼬옥 내집 마련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게 되는 첫 강의였습니다. 내마중 21기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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