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진득하게 자산을 쌓아갈 젠하입니다 😊
여러분 매임 잘하고 계신가요?
그동안은 매임 = 선호도 파악 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월부에 들어온 지 약 2년이 지나고 월부학교에 들어와서야
선호도 외에도 많은 것을 매임을 통해 알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월린이 시절
분임 - 단임 - 매임의 임장 순서를 배워갈 때
가장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바로 매임인데요,
돈 없는데 있는 척 하는 것도 어렵고…
부사님도 차가우시고…
“매임 꼭 해야해요..? 나중에 투자할 때 하면 안되요..?”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매임은 꼭 해야한다는 선배님, 튜터님들의 말씀에
꾸역꾸역하다보면 매임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그럼 어느새 ‘매임을 더 많이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매임의 양을 늘려가게 됩니다.
15개, 30개, 40개, …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보기 위해
하루에 8타임, 9타임씩 매임을 잡다보면
“오늘 많이 보긴 했는데.. 그냥 집만 보고 온 거 같은데?”
“너무 매물 개수에만 집착하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매임을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바로 딱 그 과정에 있었는데요,
이번 반모임 때 튜터님께 매임 잘하는 법에 대해 질문드렸습니다.
젠하: 튜터님! 매물임장을 ‘잘’한다는 건 뭘까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
프메퍼튜터님: 매물임장의 목적이 뭐에요?
젠하: 투자안할 때는 선호도 파악, 투자할 때는 물건 찾기요 !
프메퍼튜터님: 매물임장은 ‘투자’하려고 하는거에요.
물건들을 보다보면 전세가에 대한 감이 와요.
아 이 정도 단지들은 얼마에 나가는 구나,
그럼 내 투자금이 얼마가 있다면
나는 절대가 0억대 물건을 봐야겠다.
하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여러 단지들을 본다면
‘같은 가격대에서는 무엇을 투자할건지?’,
‘같은 투자금으로 뭘 투자할건지?’
매임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어요.
매임은 단순히 선호도 파악을 위해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임장/임보의 본질은 “투자”.
매임이 끝나고 나면
“난 0억이 있다면 00 단지에 투자하겠어”가 나와야합니다.
매임하고 나면 임보에 Top3 뽑으시죠?
매임 따로 임보 Top3 따로가 아니라
그 과정을 똑같이 매임하면서 거쳐야 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매 타임마다
해당 타임의 1등 단지가 나와야하고
그 단지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가격대가 비슷하면 그 중에 또 1등을 골라보고
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두 달 동안 감사하게도 급하게 변하는 시장에서
반장님과 매임을 같이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동안
‘요즘 거래는 얼마나 돼요?’
‘투자자는 많이 들어오나요?’
‘가격 조정은 얼마나 돼요?’ 등의 질문을
다들 하라길래 …
부사님이랑 어색하니까 …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장님은 위 질문들을 통해
현재 어느 단지까지 흐름이 왔구나를 파악하시더라구요.
‘이제 실거주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가격이 안깎이는거 보니 곧 오르겠구나’ 를 파악하면서
뭉뚱그려서 이 구까지 흐름이 왔네~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생활권에서 어느단지까지 흐름이 왔는지
더 뾰족하게 파악해보아야 합니다.
같은 생활권에서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단지가
흐름이 더 빨리 오겠죠?
그럼 자연스럽게 선호도 파악도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직 흐름이 안왔다고 해서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단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가치가 있지만 아직 흐름이 오지 않아
우리에게 오히려 기회를 주고 있는 단지일 수도 있습니다.
“A 단지가 더 좋을까 B 단지가 더 좋을까?” 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단지는 어떤 수요가 있는가?”
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는 중학교 학업성취도율이 높은데
사람들이 정말 학교 때문에 이사올까?'
→ '이전에는 학군 수요가 있었는데
이제는 연식이 들면서 학군 수요도 빠졌구나
이 지역은 학군보다 연식이 중요하구나.
그럼 이 단지는 다음장에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
차라리 학군이 덜 좋더라도
연식 좋은 다른 단지를 우선으로 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지역의 선호요소까지 파악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우선순위와 범위도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A가 더 좋네 B가 더 좋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있게 투자로 의미있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는 교통이 좋은데 외부 직장인들이 많이 살까?’
‘강남 직장인들도 여기에 많이 살까?’ 등
사임을 작성하며, 단지임장을 하며 궁금했던 내용들을
매임을 통해 검증해보세요.
저의 아주 작은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질문할 점을 미리 메모에 적어갑니다 ㅎㅎ
어떠신가요??
매임은 선호도 파악하러만 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얻을 수 있는게 많지요??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알아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양을 늘려가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저절로 다 파악되는 내 자신을 발견하실거라 믿습니다
(저도 계속 노력해야겠지요 ㅎㅎ)
그날까지 빠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