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입니다.
오늘은 투자 물건을 보러가는 길에
꼭 체크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같이 공유드려보려고 합니다
왜, 체크리스트가 필요할까요?
사장님의 연락으로 ,혹은 시세트래킹을 하다가
운명같은 물건을 만나러 가는 길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시게 될텐데요
그 전에 수없이 많이 읽었던 경험담
그리고 강의에서 이야기해주신 특약
체크사항들이 있지만,
사실 그 상황에 마주하게 되면
당장해야 할 것 같다는 마음에
조급하게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기준에 맞나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흔들리기 쉬운 것이
바로 투자 기준인데요,
층이나 향이 가격이 싸다고해서,
혹은 전세가 별로 없다는 사장님의 말만 믿고
투자금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정말 투자의 원칙, 기준에 맞는지
다시 한번 매물표를 꺼내서
정리해보면서
현재 나와있는 전세 가격과 상태,
최근의 실거래 등을 보면서
객관적으로 팩트체크해봐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가요?
“투자 후보군을 여러개 만들어야 한다”
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듣지만
막상 물건을 보러 가면
그 물건이 혹시 날아가면 어쩌나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1)같은 단지 내에 더 좋은 조건의 물건이 있는지
우선 손품으로 전화임장을 통해서 조건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추가로 인근 부동산을 방문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가능한' 조건의 매물들을
찾아보면서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2) 또한 내가 아는 지역 내에서도
이 물건이 최선인지, 한번더 비교해보는 것인데요,
지금 당장 보러가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충분히 이 정도면 싸다는 확신을
객관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후보군을 만들어서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투자 물건에 이슈는 없나요?
(등기부등본, 매물 상태)
그리고 물건을 보러 가서는
매물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중대 하자는 없는지,
사소한 하자처럼 보여도
결국 현 시설 상태로 계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추후 잔금 전후로 발생될 수 있는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꼼꼼히 집을 살펴보고, 하자가 있다면
사전에 협의해서 가격을 협상하든
수리를 하는 조건 등으로 협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 해당 물건의 이슈가 없는지
‘등기부 등본’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근저당이 있는 경우
내가 전해드리는 계약금과 전세 계약금+ 근저당의 합계가
매매가격을 넘지 않도록 계약금을 조정하고
잔금일에 말소하는 조건으로 협의 해야 합니다
근저당이 있는 물건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함께하는 가치님의 칼럼도 같이 공유 드립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224914/
진짜 마지막, 돈을 넣기 전
조건 협의가 되었나요?
그리고 가계약금을 넣기 전,
마지막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바로 돈을 넣기 전 ‘조건을 협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조건은 매매, 전세 계약 진행시 조건으로
계약금부터, 일자,잔금일
그리고 특약의 내용까지를 말하는데요,
한번 계약금이 들어가고 나면
협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사전에 문자로 주고 받으면서
협의했다는 내용이 남아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각 케이스별 특약 내용이 정리된
이키님의 칼럼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522271/
정리해보면,
집보러 가기 전 꼭 체크해야 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같이 살펴보면,
1) 투자 기준에 맞는 물건인지
2)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지
3)투자 물건에 이슈는 없는지
4) 가계약금 넣기 전, 조건 협의가 되었는지
놓치지 말고 꼼꼼히 챙기셔서
후회없는 투자까지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