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도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다.
1년간 미루던 개설도 하고 S&P500 ETF도 샀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남편을 붙잡고 똑같이 앱을 다운받아서 계좌개설하고 돈을 넣어줬다.
사정상 매달 50만원씩 넣지는 못하지만 각 20만원씩 적립식으로 하려고 한다.
사실 지금 고점이다,, 경제상황이 안 좋다부터 셧다운으로 불안정성이 높아졌고 더 떨어질 거라고, 조정이 올 거라는 유튜브 영상이나 기사들이 내 눈에 많이 밟힌다. 사려고 들어간 호가창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호가들을 보면서 오르면 마음이 조급해졌고 사놓고서는 내일 떨어지면 어떡하지, 연말에 조정오면 어떡하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애써 떨어지면 더 사면되지.. 라고 대충 마음먹고 앱을 아예 닫아버렸다.
내일은 남편한테 매수하는 법을 알려주고 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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