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햇살님입니다.^^
실전반이 처음이라 튜터링데이를 앞두고 참 설레었습니다.
오프모임 장소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요
튜터님과 이야기 나누고 임장도 같이 한다는 생각에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먼 길도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험블튜터님께서 현재 우리의 앞마당인
A지역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사임까지 제출 한 후 들으니 튜터님의 말씀이
쏙쏙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어찌나 설명을 막힘없이 잘해 주시는지
튜터님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깊이에
감탄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사임발표가 있었는데요. 사임발표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임보를 잘 쓰신 분들께서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보는 내내 ‘어떻게 저렇게 잘 쓰셨을까?’
‘내 임보는 임보가 아니었구나ㅠㅠ’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잘 하신 분들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초집중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자리에 앉아 임보 작성에 몰입하셨을지 생각하니
이 시간이 정말 귀한 시간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헤맨 만큼 다 내 땅이다’
헤매고 넘어지고 좌절했던 그 순간들이 아무 의미없던
시간들이 아니라 결국에는 그 헤맴이 지도가 되어
나의 길이 되어 줄 것이라는 그 말씀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튜터님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헤매며 견디며 올라섰을지 느껴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저에게 튜터링데이는 투자에 대한 앎을 넘어서서
시간을 밀도있게 살아온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진심을 다해 알고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험블 튜터님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운 것을 꼭 적용해서 헤매더라도
내땅이다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훌륭한 임보 발표해주신 순호조장님, 나슬부조장님, 하람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튜데에 함께 있어주신
우리 조원들 감사합니다.
함께라서 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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