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람입니다.
지난 주말
드디어 험블튜터님과의
첫 오프라인 만남! 두둥!
바로 튜터링 데이가 진행되었는데요.
지투에 이어 실전까지!
이게 무슨 복인지!
사전강의부터 비교임장까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몰입했던
튜터링 데이였는데요.
그 특별했던 날의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전임보 발표
오전에는 사전임보 발표와 피드백 그리고
험블 튜터님의 임장지와 비교임장지에 대한
사전 강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임 발표 시간은
다른 분들의 투자에 대한 생각과
장표를 분석하는 방향성에 대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전체적 발표는 순호 조장님,
추가적인 설명은 나슬님,
시세 지도는 제가 맡아 진행 되었습니다.
우선 조장님의 임보는
제가 임장지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른 지역 앞마당까지 확장해서
생각을 정리하신 부분이 좋았고
가격이 싼가? 비싼가? 를 판단할때
앞단에 있는 가치와 연식이 비슷해보이는
단지들을 비교하며
해당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슬님의 임보는
꼼꼼한 성격답게
각 장표마다 알찬 내용들이 꽉 차 있었고
입지 요소마다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풀어내려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감사하게도 시세지도 파트를 맡아
발표하게 되었는데요.
임장을 하면서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을
전부 시세지도에 넣으려고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
튜터님께서 연신 칭찬을 해주셔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되기도 얼굴이 조금 뜨거워지는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임보에 대해서는 정말 친한 동료들 제외하고는
제대로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던터라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발표 덕분에
그래도 방향은 맞게 가고 있나 보구나
안도감이 생기기도 하고
더 정교하게 투자생각을
정리해서 담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보다 경력 많으시고
훌륭한 분들 많으신데
그분들의 임보를 함께
보지는 못했다는 것!
그래도 임보가 업로드되면
꼭 조원분들의 임보마다
적어도 한가지씩은
BM해가자!
마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동료분들의 사전임보 발표를
듣는 것도 감사한데
튜터님께서는
투자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분임, 단임, 매임을 하는 목적
어떤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등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그렇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하실수 있지?'
라는 생각과 동시에
'목표와 방향이 확실하면
저렇게 까지 몰입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고
이런 순간들이 바로
실전반이 추구하는 방향성
그 자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한 비교분임
점심 식사 후에는
한손에 커피를 하나씩 들고
본격적으로
비교임장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임장 하는 내내
저는 한 가지 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튜터님과의 임장을 통해
튜터님이 임장지를 바라보는 관점과 접근 방식을
하나라도 더 배워가자!'
그래서인지 훨씬 적극적으로 임장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직접 그려주신 루트대로 함께 걸으며
현재 임장지와 비교임장지 사이의
위상 차이를 체김할 수 있었고
지금은 어수선하지만
조금만 정리되고 택지가 조성되면
이 지역이 가진 잠재력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상권 부족한 초역세권 vs 상권 풍부한 비역세권
특징을 가진 단지의 가치에 대해서도
튜터님께서 계속적으로
질문을 던져주시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고
아무리 비역세권이라도
정말 폭발적인 수요가 있는
상권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앞으로의 시장흐름과 수요 양상에 비추어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장 시작부터
튜터님께서 계속 강조해주셨던
'매크로에서 마이크로'
거시에서 미시로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이
머릿 속에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다음 임장지부터는
배운대로
꼭
적용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갑작스러운 질문을 드려도
저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지만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의 경험과 사례를 들으며
'본인은 힘들었어도 우리들은
돌아가지 않고 곧장 갈 수 있도록
진짜 지름길을 안내해주고 계시는구나'
그런 마음이 깊이 전해졌습니다.
튜터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아아를 마시며
중간 티타임을 갖게 되었고
저녁식사 시간에는
동료분들의 질문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지투때 텐션이라면
실전가서도 문제없지!
하며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실전은 또 다른 무대였고
내가 나에 대해 아직 잘 몰랐었구나...
각성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텐션이 예전같지는 않고
아직 다 끝난것도 아니지만
동료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온만큼
누군가는 정말 원하던 자리를 대신 채운만큼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완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튜터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13조 동료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남은 시간도 모두 파이팅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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