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9기 35조_에코프리] 2강 강의후기

양파링님의 강의에서 보여준 A지역은 나의 1호기 지역이다. 

1호기를 위해 저 지역을 20번은 넘게 가 본거 같다. 

그렇다고 이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자신하긴 어렵다.

앞마당을 이해한다는 게 그리 쉽던가. 

강의에서 이 지역에 대한 입지와 시세,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갖고 있던, 담아두었던 생각과 이해가 맞는 지를 검증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다. 

교통이라는 막강한 입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외의 직장, 학군, 주거환경이 아쉬워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지역. 

과연 이 지역이 성북구보다도 낮은 선호도일까?

하긴 단지 대 단지로 가야겠지.

평지의 2호선 역세권 단지라면 성북구보다 낫겠지만

길음뉴타운의 탁월한 거주환경에 견주려면 참 힘든 게 또 언덕위의 단지들이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저평가임을 강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2호선 아래 지역과 더 안쪽 지역의 가치는 재고해야겠지만, 

참 어려운 지역이고, 교통호재나 뉴타운 호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쉬울 듯 싶다. 

그러나 1호기를 한 지역으로써 애정은 듬뿍듬뿍하다. 

1호기 전세계약을 하러 지난주에도 갔다왔다. 

여기서 나의 첫번째 테크트리는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