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맘님 강의 2주차 오프라인에 초대되어 갔는데
회사 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절반은 날리고 ㅠ.ㅠ
후반부 부터 참여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는 어떤 내용을 가르쳐주셨는지 궁금하여서
온라인 강의가 올라오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용맘님은 늘 간결하고 필요한 말만 쏙쏙 해주시는 능력이 뛰어나신데요 ㅎㅎ
강의 도입부에… 지금 우리가(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원하는 것은
누군가 내가 고르는 아파트를
‘그거 맞아!’ 라고 확인해주고..
가격도 얼마에 사라고 정해주고…
매수 후에 바로 올랐으면 좋겠다는 것을 꼬집어 주셨습니다.
(즉 누군가 나 대신 확신해주기를 바라는 거죠… )
저도 요즘에 회귀자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며 … 참 회귀자가 되고싶다고 되뇌었는데..
그건 내가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으므로… 미래의 결과를 다 알고
정해진 정답지 내에서 선택하고 싶다는 욕심이었습니다.
ex) 남들은 테슬라 라는 회사 이름도 모를 때 매수,, 비트코인이 10만원일 때 매수 등….
그러나 저런 생각은 욕심일 뿐이고 (현실성도 없음)
나 대신 확신해준 사람이 10년 뒤 아파트 가격까진 책임지지 않을 것이므로
내 선택에 확신을 가지려면 내가 가장 이 선택에 있어서 최정점에 있어야 한다. ~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강의 비교평가에서는 관악구 VS 서대문구 VS 강서구 20~30평대를 비교해봣는데
저는 요즘 광명이 많이 뜨고 있어서 당연히 광명도 입지가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
많이 회자되는 것과 실제 입지는 전혀 달랐습니다…
관악구가 ,,, 신도림이… 서대문구가…. 광명보다야 훨씬 입지가 좋은 곳들이었습니다 ^^;;;….
(가.뉴는 제 맘속에서 버리기로 했습니다…버스만 타야하는 건 안될 것 같아요…)
그래도 월부에서 배워온 것들이 있어서… 입지가 좋으면 썩다리 구축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아예 제 뇌리에는 그렇게 박혀있는데
상당 부분 지방을 설명해주셔서 한참 듣다 보니…
제가 입력해 놓은 수도권 입지평가와 너무 달라서…
대체 지방은 왜 이러는거야? 라고 한숨이 나오기도 하네요.. ㅠ.ㅠ..
: 물론 중소도시로 갈 수록 더 선호도가 제 생각과 반대로 가고…. 광역시 이상은 비슷했지만…
그래도 학군이란 부분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마지막 선택지 비교에서
매수자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학군, 초교접근성, 학원가 등에 따라 세밀한 선택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주로 검토하게 될 4급지는 교통이 우선하는 가치이므로
강남 접근성 10분 단축이 초교접근성 10분보다 우세한다. ~
(물론 최종 선택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런 단순명료한 키 포인트가 헷갈리는 수강생들에게 정말 킥이 되는 포인트들이라 느꼈습니다.
강의 내용이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들이 할만한 Question도 대신해주시는데
그런 작은 질문들도 너무 제가 궁금해서 다시 여쭤보고픈 질문들이라 ㅎㅎㅎ
정곡을 찔린 느낌입니다.
마무리로
강의 이후 제가 적용해볼 점 : 메타인지를 한다
1)뉴타운 인근 구축을 다시 살펴본다 2) 눈높이를 낮춰 안봤던 단지들로 후보군을 넓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