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지 29기 어니런] 2주차 강의 후기

조금은 늦은 2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 시장에 겸손하고 투자는 할 수 있을 때 하라.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은 건 어덯게든 해보는 것. 여기서 최고의 투자 물건을 찾겠다 하지 마라.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시장 안에 남아 있는 것이 중요.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겠다 싶은 걸 꾸준히 투자해나가는 것. 내가 이 바닥 안에 오래 붙어있는 게 중요. 시간이 지나면 에피소드가 된다. 일희일비 하지 말자. "

강의 마지막에 양파링 멘토님께서 보여주신 노트에 적혀있던 너바나님의 말씀을 옮겨 적어봅니다.

오늘 부모님을 만나 뵙고 제가 투자를 시작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떠올렸습니다.

근심 어린 아버지 표정을 보고 아버지께 “아빠 노후는 내가 책임져! 걱정하지마!” 당당히 외치고 왔는데

마음 한 켠이 아리기도 하고, 내가 한 말을 책임질 만큼 열심히 안 한 것 같아 반성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다 들었고, 시세조사를 했고, 임보를 쓰고 잘 것이기에 멈추지 않은 나 자신을 위로하며,

이렇게 한 발 한 발 내딛다보면  꿈꾸던 미래가 펼쳐질 거라고 믿고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2주차 강의는 아직 가보지 않은 지역에 대한 지역 분석 강의였는데

멘토님께서 엄청 자세하게 입지 분석, 시세분석을 해주셔서 이번 앞마당을 만들고 나면 

시세조사를 해서 트레킹을 하며 강의를 복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이름을 보면 파링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단지 특징들이 생각 날 것 같아요.ㅎㅎ

멘토님의 지역 분석 방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시세 분석이었습니다.

각 생활권별로 선호하는 입지 요소와 상, 중, 하 단지로 나누어 가격 레벨을 정리하신 것.

나중에는 전체 구 단위로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나누어 가격 레벨을 정리하신 것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서울수도권도 공부해서 다가올 갈아타기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