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얼마전 동료분들의 고민을 듣다가
싱글투자자분이 이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싱글투자자다보니,
투자를 한건 하고나서 돈이 똑 떨어졌어요.
다음 투자를 고민하다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어딜까
떠올려보니 아무래도 지방밖에 답이 없는 것 같은데요.
지방도 광역시는 당장은 투자가 어려우니
앞으로의 임장지가 고민이 돼요.
그리고 이럴 경우,
저는 앞으로 지방만 가면 되는거 맞죠?"
주 요지는,
싱글투자자가 투자를 하고나서 돈이 없고
수도권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여,
지방 앞마당을 늘려야하니
지방만 가도 되는것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동료분이 이런 고민을 하게 된 계기는
싱글의 연저축액이 대부분 3천이하라
앞으로도 돈을 적게 모은다는 것을 고려하여
수도권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그렇듯
지방과 수도권을 둘 다 앞마당을 만들어야합니다 .
예를 들어볼게요.
'가'군과 '나'군은 소액 투자자입니다.
연 저축액이 3천만원이고 두 분 다 1호기를 했습니다.
'가'군은 1호기 투자 후
저축액이 적다는 이유로 지방 앞마당만 늘렸고,
'나'군은 똑같이 저축액이 적지만,
지방과 수도권을 크게 가리지 않고
지방 2: 수도권 1로 앞마당을 늘려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권에서도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시장을 만나게 됩니다.
'가'군은 동료들이
수도권 투자를 하러 달려가는 것을 보면서
“부럽다. 나는 저축액 3천이라 수도권 앞마당은 거의 안만들었는데.."라며 아쉬워하는 반면
수도권 앞마당도 늘려온 '나'군은
"대박! 내가 지난번에 만들었던
00지역, 00지역 모두 소액투자할 수 있잖아!?
저축액은 적지만
지방에서 번 돈을 더해 수도권도 투자 해볼 수 있겠다!"
라며 수도권 투자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수도권 투자가 좋고
지방투자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지방투자는 돈을 불리는 투자고
수도권 투자는 전세상승분으로 계속 자산을 늘려나가는
시스템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수도권 투자로 넘어가는것이 좋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가군과 나군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저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었냐 안되었냐는
차이입니다.
지금 내게 당장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이 없더라도,
다음 투자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다해도,
우리가 서울 수도권과 지방 앞마당을
골고루 만들어야
어디서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월급이 많지 않은 편이고,
더블인컴임에도 불구하고
연저축액이 적은 편이라
첫 투자도 지방, 두번째도 지방,
세번째 역시 지방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방 앞마당 늘리기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차곡차곡 모으던 연저축액에
기대하지 않았던 갑작스러운 금전지원으로
(결혼하며 양가 부모님께 축의금을 온전히 받았습니다)
수도권외곽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이 되었고,
운이좋게도 뒤늦게 만든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깨달았습니다.
평소 수도권과 지방 앞마당을 골고루 늘려놔야
다양한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
정리하겠습니다.
싱글 투자자로서,
당장은 지방에 집중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에 기회가 왔을 때,
달려갈 수 있는 수도권
앞마당도 만들어 두었는가?' 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앞마당에는
지방과 수도권이라는
퍼즐이 골고루 놓여 있나요?
돈이 없는 상황일수록,
선택지를 좁히지 않고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소액 투자 전략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