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맘 3개월차, 복직, 육아, 투자까지 오늘 하루도 우당탕탕 하면서 정신없이 보내느라
돈독모에 늦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달 돈독모 튜터님은 코쓰모쓰 튜터님!!! 김고은처럼 웃는 모습이 참 예쁘시고,
전라도 표현으로 야물딱지게 투자 경험을 쌓아오신 단단한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이전 실전반 조장님이셨던 행냥님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고
임신 중에도 부동산 강의를 듣고 분임하며 태교하시는 멋진 엄마가 되실 써니님과
말하면 무조건 지킨다고 자부하시는 우한서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워런버핏 삶의 원칙’ 은 투자를 앞둔 저에게 다시한번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이 아는 것에만 투자할 것. 이 부분이 저에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전에 신랑 친구의 말만 믿고 코인에 투자했다가 쌩돈 그대로 날렸지만
(매월 용돈에서 -10만원씩 차감하며 손실금액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투자한 1호기는 갈아타기를 목적으로 싹을 잘라야했지만
그래도 원칙을 지켰기에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울고 웃은 경험들로 인해 앞으로도 투자는 내가 아는 부동산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돈독모를 통해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역전세를 견디면서 다음 투자를 기약해야만 했던 20개월 동안
강의를 쉬지 않으며 앞마당을 만들었기에
이후 전세금을 회수하게 되었을 때 4일내로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탔다는
튜터님의 투자 경험담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1호기 이후 출산, 육아를 하면서 앞마당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2달에 걸쳐 서울 앞마당 2개를 만들었고
9월이 되어서야 신랑과 투자금 합의에 성공하면서ㅠ
본격적으로 투자금에 맞는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복직과 육아로 이전보다 임장을 가지 못해 느리게 앞마당을 만들어가다
규제가 터지고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곳은 1곳 밖에 없었습니다.
앞마당이 많고,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갈아탈 단지도 빠르게 선정할 수 있었을텐데
저는 준비가 안되어있다보니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호기 투자가 완료되고 나서도
다음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앞마당들을 많이 만들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동안 조모임 활동을 안하고 혼자 매물털기에 집중하다보니 인증샷 올리는게 무색해졌습니다.
돈독모 후에도 코쓰모쓰 튜터님께서 한달간 지켜보고 있겠다고 하시니
목표한 것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인증샷 열심히 올려야겠습니다^^
이런 케어 월부에서만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후 질문 시간에도 다른 분들의 질문을 적극적으로 끌어주시고
저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세세하게 답변주시며 현장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혼자 매물털다 물건들이 날아가서 지쳐있었는데
튜터님께서 이제 다 왔다고 말씀주셔서 한발 더 내딛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선배님의 강의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꼭 실전반, 월부학교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