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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3강 후기] 미래가 기대되는 삶은 감사한 일이다

25.11.22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B지역 

B지역은 위치가 좋지도 않은데 왜 3급지이지?라는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위치는 좋지 않지만 주요 업무지구까지 소요시간이 짧아 교통이 중요한 지역이다. 개인적으로 B지역은 낙후된 지역아닌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구도심 환경 개선이 되고 균질한 대단지 신축이 들어오면서 구매력 있는 젊은 고소득자가 살고싶은 힙한 거주지역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지역 내 학군이라는 요소도 있다.

이번 규제로 15억 초과 주택은 집 사기가 어려워지면서 13~16억대의 집들이 15억에 수렴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말씀해주셨고, 상대적으로 저렴해질 수 있는 시기라 가치판단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B지역 인근 3기 신도시의 공급이 많아질 예정이다. 여기서 추가로 함께 봐야할 점은 현재 서울의 공급량이 부족수준을 넘어서 가뭄수준이라는 것이다. 가뭄수준이기에 영향이 미미하겠지만 과거의 시장을 보면서 대비를 해야할 것이다.

 

 

#비교평가

아직 비교평가가 어려운데 이번 강의에서 여러 조건들을 붙여보고 비교해주시면서 이건 왜이렇고 저건 왜저렇고 하나하나 띁어주시니 이해가 잘 됐다. 임보쓰면서 직접 한번 적용해봐야겠다. 열중반에서도 비교평가를 더 집중적으로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다음달에 수강할 열중반 수업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ㅇ입지가 개선되는 단지 vs 입지 변화가 없는 원래 좋은 단지

두개의 단지 가격이 같다면 입지가 개선될 호재가 있는 전자를 선택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과거의 시장을 보고 단지를 붙여보면 항상 원래 더 좋은 단지가 역시 좋았다. 좋아질 곳보다는 이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단지를 봐라.

 

ㅇ선호 24평 vs 덜 선호 33평

이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비교를 해봐야한다. 대부분은 20평대가 먼저 오르고 30평대가 오르기 때문에 20평대가 이미 올라서 상대적으로 30평대가 저렴하다면 30평대를 하는 것이고, 다만 가격이 같다면 선호되는 것을 하면된다. 따라서 입지와 가격을 항상 같이 봐야만 한다.

 

ㅇ생활권 내/ 생활권 간/ 지역 간 비교

생활권 내 비교는 난이도가 가장 쉬운 비교인 것 같다.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중요한 요소가 같기때문에 파악이 수월한 반면, 생활권 간 비교는 교통/학군 등 중요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더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지역 간 비교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은 앞마당이 없어서 비교할 지역이 없지만, 강의에서 비교해주신 부분으로 봤을때 내가 스스로 그 많은 단지들을 지역 간 비교를 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앞서지만 내가 아는 단지가 많아진다면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 같다.

 

 

#토허제

서울 25개 전지역이 토허제로 묶이면서 무조건 실거주를 해야하는 줄 알았다. 주상복합의 경우 대지면적이 작아 예외적으로 토허제를 피해가는 단지도 있다고 하셨다.0_0 물론 주상복합도 오르긴 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아파트보다 주상복합은 상승폭이 작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야한다고 하셨다. 다만 규제를 빗겨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게 의미가 있는 선택인가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서울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는 입지요소는 바뀌지 않는다. 25개 자치구 내 상/하급지를 제외하고 나중에 내 투자금에 맞는 자치구는 몇 없을것이다. 그 지역을 알아가고 데이터를 쌓아두는 과정은 나중에 시기가 됐을때, 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했을때 빠른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단지 한개만 사서 끝낼게 아니기 때문에 비유해주신 것처럼 개구리 헤엄쳐서 바로 도달할 수도 있겠지만, 수영배울때 숨쉬는 법, 발차기 하는 법, 팔 돌리는 법을 차근차근히 배워서 숙련되면 아무생각없이 수영을 잘 하는 것처럼, 지금은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이고 나중에는 다 아는 지역으로 만들어서 시장을 지켜보면서 수영하는 것은 쉽다고 하셨다. 단계를 차근차근히 밟아 나가자.

 

결국 해내는 사람들은 상황이 아니라 해야하는 이유를 잡고 간다. 앞으로 나의 미래를 그려보면서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미래가 기대된다는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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