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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마그온] 독서후기_#182_그렇게 나는 다시 삶을 선택했다

18시간 전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그렇게 나는 다시 삶을 선택했다 / 최지은

출판사 : 유선사

읽은 날짜 : 25.11.18 ~ 25.11.22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플랜B / 대응 / 받아들이기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69. 사람들이 나같이 투병하는 사람들에게 으레 하는 '넌 참 용감하다' 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용기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81.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항상 주위에 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힘들면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고 싶다. 아니, 오히려 강함을 잠시 내려 놓고 온전히 울어야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다시 말해주고 싶다.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니까 완주만으로도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위로 해주고 싶다.

 

156. 매일 1인분만 맞추려고 하면 평생 1인분만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 한계를 박차고 나올 수 있다면, 회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뺏어 갈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이 생기고, 그 경쟁력은 엄청난 자유를 선사한다.

일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면 좋겠다. 사람을 얻는 능력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 이다. 그리고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사람을 잘 활용하는것, 사람을 잘 이끄는것, 사람을 잘 읽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157. 분명한 건 기꺼이 상처를 받을 각오를 하고 심장을 내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플까 봐 내주지 않는다면 큰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작은 재미도 찾기 힘들어 진다. 나는 그렇다.

 

158. 정반합의 과정을 계속 겪으며 더 나은 우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고 보면 단체 생활은 일종의 종합 예술이다.

 

158~159. 길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면서도 길을 찾는 것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근육을 키웠다. 이 근육은 특별히 돈을 더 많이 벌거나, 남들보다 더 빨리 앞서나가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이 무너졌을 때 내 유일한 나침판이 되어주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근육이 감각에 의지 하는 것 뿐이다. 어떤 불행이 닥치든, 어떤 변수가 생기든, 어떤 결말을 맞게 되든, 상황을 판단하고 그 상황에 나에게 주어진 제일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일을 하면서 수도 없이 연습해봤기 때문이다. 막다른 길에서 주저앉아 울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 한 차례 울고 나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아무리 깊은 상처도, 흉지게 내버려두지는 않았다.

 

169~170. 인생은 결국 수많은 플랜 B를 엮어 만든 결과이다. 그러니 플랜 A에 너무 집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라고 자신을 레이블 하면 미래의 가능성이 제한된다. 우리 모두 자신을 잘 알지 못 할 뿐더러 잘 안다고 해도 여건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면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던 나의 코어도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지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면, 플랜 B는 커리어와 인생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가끔은 플랜 A를 통해서 이루고 싶었던 것들까지 더 빠르게 이루어줄 수 있다.

플랜 B는 단순한 정신승리가 아니다. 커리어와 삶을 빚어가는 태도이자 나침판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랜 'Be' 다. 지금 이순간에 내 앞에 있는 위기를 가장 나답게 돌파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보이기도 한다. 낯선 길들을 조금씩 익숙한 길로 만들어가면서 더 이상 지도가 필요 없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180. 내면의 꾸준함이 강해질수록 '남' 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은 흐릿해져갔다. 그리고 혼자가 되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해방감을 선사했다. 세상이 나 없이도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는 순간, 나도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역으로 알게 되었다. 마지막에 내 삶을 평가하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81.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평가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평가이다. 내 삶은 충만하고 후회가 없었는가, 유일하게 의미 있는 질문이다.

-> 나 스스로 가 떳떳 한가? 를 스스로에 물었을때 떳떳하지 않다면 스스로가 자책 하게 된다. 남과의 평가가 아닌 스스로 하루, 한달 전 보다 나아진 모습만 생각 하자.

 

183. 갖고 싶은 것보다 버리고 싶은 것이 많아지는 시기가 가끔온다. 그 시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지도 모르겠다. 채우는 행위는 어느 정도의 욕망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버리는 행위는 명료한 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에 관성이 붙기 때문에, 그 관성을 거스르는 것은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그래서 무얼 취하느냐보다 무얼 버리느냐가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나를 알고 싶으면 내 쇼핑백보다는 내 쓰레기통을 뒤져야 할 것이다.

 

258. 시간, 자원, 노동력, 에너지 등 모든 것을 결국 유한하고, 그렇기 때문에 늘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어딘가에 시간을 쏟기로 결정하는 것은 다른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과 같다. 선택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얻을지보다 무엇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258~259. 유한한 세계에서 나한테 중요한 몇 안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이상은 깔끔하게 덜어내고 더이상 뒤를 돌아보지 않는 용기를 내는 것이 '포기'이다. 그리고 세상의 걱정과는 다르게 빠르게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다시 빠르게 집중하여 가장 진취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274.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선택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결말이 정해져 있더라도 그 결말까지 가는 길은 무한하고 흥미롭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플랜 A가 대차게 망해버렷어도 우리에게는 플랜 B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돌아갈 수 없으면 앞으로 나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삶의 대하는 태도에 대해 배웠던 책이었다. 암으로 인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헤쳐 가는지 그 과정 속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정작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나 답게 살 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 봤다. 그리고 스스로의 평가가 얼마나 무거운 생각인지 알게 되었다. 스스로 안풀리고 답답하다고 느낄때는 스스로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지 않았거나 스스로 다하지 못했을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서 내가 배운건 플랜 A에 집착 하지 않는것이다. 플랜 B C D ... 대응 할 수 있으면 되고 그걸 해 내면 된다. 차선의 선택이 나에게 다양한 과정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A를 해낸다고 해서 최고가 아니다. 최선이 아니다. 그냥 대응 해 나가고 그걸 끝내고 다시 앞으로 가는게 중요하다.

단 잘 해내지 못했을 때는 담담하게 받아 들이자.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69. 사람들이 나같이 투병하는 사람들에게 으레 하는 '넌 참 용감하다' 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용기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받아 드리고 어떻게 대응 해 갈지 생각 하자. 피하지 말자. 핑계 대고 미루지 말고 그냥 하나씩 해나가자. 정성은 들이 돼 생각을 하고 정성을 들이자.

 

180. 내면의 꾸준함이 강해질수록 '남' 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은 흐릿해져갔다. 그리고 혼자가 되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해방감을 선사했다. 세상이 나 없이도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는 순간, 나도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역으로 알게 되었다. 마지막에 내 삶을 평가하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내면의 꾸준함이 강해지는게 필요하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주변의 소음이 나더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생각 하자. 그리고 많이 물어 보자. 스스로에게도 많이 물어 보자. 결국 나 자신을 스스로가 평가 해서 나를 다듬어 가는 것이다.

 

4. 논의하고 싶은점.

 

181.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평가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평가이다. 내 삶은 충만하고 후회가 없었는가, 유일하게 의미 있는 질문이다.

 

Q. 남과의 평가를 하기 보단 나 스스로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평가 하는 방법과 스스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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