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마기 때와는 다르게 이번 자모님의 강의는 무료강의에서 볼 수 없는
실질적인 지식전달 측면에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느슨해진 내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본인 및 주변의 경험담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실거주 +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고평가된 가격에 사는 것이 내키지 않았는데
자모님이 “내집마련은 감당가능하면 제일 좋은 것 사야하고, 투자반이면 싼 물건 사라.” 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난 공부를 많이 해서 좋은 가치 부동산을 싼 가격에 살 것이다.
나는 스스로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SJ” 이기에 “NP” 인 아내가
예전 부터 집 사자고 했을때 “준비가 안 되었다.” 며 미뤄왔던 내 모습이
들통난 것 같아 부끄럽고 뜨끔했다.
2주차 강의에서 실망해서 내마실 등록을 안 한 것이 후회되었지만
내마중이 끝나도 부동산 스터디를 하며 내마당을 만들고
계속 시장에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