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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로그]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독서후기

25.11.26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아, 해냄

읽은 날짜 : 2025년 11월 26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신수정님의 일의격이 많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삼성에서 임원에 거의 사장까지도 원했다면 갈 수 있었을 정도의 위치. 그만큼 한분야에 오랫동안 몸 담고, 또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바를 진솔하게 담아서 책에 적어주셨다. 칼럼 등도 많이 쓰셨기 때문에 그간 적은 글을 모아 놓은 책이라는 점에서도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졌다. 

 

 

2. 내용 및 줄거리

:

 

[1부] 일: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 일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키이며, 결국 파이어를 하게 되더라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한 무언가는 필요하다.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 해결이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기도 하다.
  • 돈 말고도 일이 주는 것들은 많으며, 자기가 원해서 일을 하는 일의 주인이 되는 생산자로 살게 되면 얻어지는 것들이 있다. 일을 함으로써 돈 밖에 결과로 얻지 못한다면, 상당히 아쉽ㄴ다.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 내가 일을 하는 의미를 찾게 되면, 흔들리거나 슬럼프가 올때마다 나를 단단하게 잡아준다. 행복하지 않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장기간 오래 일할 때 분명한 자산이 된다.

 

자신의 일ㅇ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나아지기 위해 어제의 자신을 부정하며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겉에선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기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한 선물이에요. 그렇게 얻은 시선과 관점은 오래도록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에너지일 뿐 아니라 당장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도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 같은 시간 시간의 밀도를 다르게 쌓다보면 언제가 모이고 모인 시간이 만들어 낸 평판에서 나의 가치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서 일하고 회사에는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자
  • 일 잘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이 오는 건 책임을 져야하는 임원이나 직책자의 시선에서 보면 당연하다. 그리고 어려운 일을 했을 때 남는 관계와 노하우, 경험들은 두고두고 나에게 남는다.
  • 결국은 나에 대해서 잘 알아야지 일을 잘하고 또 오래할 수 있다.

 

바로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그걸 알아야 자신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어떤 일ㅇ르 해야 하는지가 선명하게 정리됩니다.

 

3장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

 

  • 장기간의 ‘내’가 쌓여야 만들어 지는 브랜드와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로 대체될 수 있는 코모디티는 다르다
  • ‘나’ 라는 브랜드를 쌓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의 관점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라는 가치는 실체를 바탕으로 쌓이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무형에서 쌓이지 않는다.

 

지금껏 여러 경험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봐온 결과 저는 이런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잘해야 오래할 수 있다! 환경과 여건의 변화 때문에 앞으론 오래도록 일해야 하는데 누구나 가능한 건 아니란 뜻입니다. 일이란 곧 기회이기도 한데, 그 기회는 그 일에 쓰일 만한 이유가 자신에게 있을 때 유지되니까요.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슬럼프 속에서 만들어 진다. (중략) 하지만 자신을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는 행동이나 선택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가를 기준으로 삼으니까요. (중략) 

 

장기전엔 자기만의 북극성이 꼭 필요합니다. 자신을 브랜드로 여기는 관점을 갖는다는 건, 어렵고 헷갈릴 때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고 다시 방향을 잡을 자신만의 북극성을 하나 갖는 일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북극성을 가슴에 품어보시죠.

 

  • 평균은 안전하지 않으며, 대체될 수 없는 그러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요구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안테나를 나를 향하게 해서 나만의 강점과 콘셉트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 마흔이라는 나이에 이르렀을 때는 내가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가로 인생이 평가된다. 내가 태어났을 때 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인생이 평가되지 않는다. 그런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태도다.

 

오래도록 퍼포먼스를 내며 자기 분야에서 괜찮은 브랜드다 된다는 건 산전수전 다 겪는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오리에게 보내는 도전이나 고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떤 태도를 갖는가에 따라 그 이후의 길이 확 갈리죠.

 

우리는 이 세상에 피투성의 존재로 왔습니다. 우리의 의지나 선택으로 태어난 게 아닙니다. 때문에 한평생 산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의 일에 반응하는 것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세상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전부일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태도라하는 건 이런 반응들의 총칭입니다. 그리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수 많은 변수들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 가, 즉 어떤 태도를 갖는가가 특히 마흔 이후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찬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 

 

월급을 받으니 그만큼만 일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퍼포먼스가 좋을리 없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도 좋은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데 데면데면하면서 그렇게 하기란 어려우니까요.

 

  • 그냥했다, 묵묵하게 했다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흔들리는 유혹과 잡생각에도 그냥하는 꿋꿋함, 지속적으로 오랜기간 무언가를 했다는 건 정말 엄청난 성취다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다는 말을 종종 하잖아요? 그 묵묵히도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닌 겁니다. 온갑 유혹과 좌절과 불확실성이 날마다 의지를 꺾고 주저않히려 해도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뭔가를 해왔다는 뜻이니까요.

 

어떤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그저 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 없이 지낸다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게 하는 현실과 마음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냥 했다’는 것은 해낸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점입니다.

 

  • 꾸준힘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이 책에서 제일 좋은 챕터 중 하나였다.

 

 

[2부] 삶 :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 질문을 하고 맞춘다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할 때 나오는 태도이다. 지시하는 게 아니라 질문하는 게 중요하다

 

질문은 상대방을 존중할 때 하게 됩니다. 자신이 다 정해서 그냥 해버리지 않고 상대의 뜻에 맞추는 거죠. 취향도, 기질도 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의 기준을 정해 일방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일일이 질문하고 의사를 듣고 반영하려면 당연히 수도고, 시간도, 비용도 훨씬 많이 듭니다. 그러니 상대의 의사와 생각을 묻는 건 상대를 존중할 때 하는 겁니다. 

 

  • 그리고 자신이 소중하다면, 그만큼 자산에게 시시때때로 묻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 모든게 디지털화 되었지만, 재미를 느끼는 건 아날로그 영역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일 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재미도 제겐 아날로그의 영역입니다. 일의 희로애락을 겪어봐야 재미의 세계로 ㄷ르어갈 수 있어요. 내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그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재미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자에겐 자신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 대안이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라도 새로운 길은 나오기 마련이다. 또한 문제의 상황에서 타인에게 설명하든, 자신에게 설명하든 말이나 글로 적으면서 스스로 문제를 객관화 하는 과정이 있다는 해법을 찾는 일은 쉽다. 인간의 무의식이 90%이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로 어떤 생각까지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려면 부단히 그리고 또 부지런히 자신에게 질문하며 신경을 써야만 한다.

 

  • 전문가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 성공은 마치 계단과 같아서 불확실성의 구간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성과가 보이지 않고 실력이 늘리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이 구간을 넘어가면 끝낸 성취하게 된다. 이때 내가 정말 이 일을 원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많이 질문 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불확실성의 구간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일을 하려는 사람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때문에 이 구간에 거릴 때마다 적지 않은 이들이 회의 끝에 포기하거나 탈락하죠. 시작하는 사람은 많되 끝내 성취하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를 저는 이 불확실성의 그래프로 설명합니다.

 

만일 여러분의 성과가 지지부진해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혹시 불확실성의 구간에 들어선 게 아닌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나는 이 일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가? 혹은 해내야 하는가? 이런 질문과 모색이야말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보다 훨씬 강력한 엔진이 되어 여러분을 받쳐줄 거라 생각합니다.

 

제 6장 :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한달이 넘도록 나의 생각들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두려워 하는 게 뭔지 솔직해질 수 있었다.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좀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거다. 

 

제 7장 :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 결정을 내릴 때 유불리를 너무 따지기 보다는 내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결정을 내릴 때는 잠낀씩 고민 하는 것 보다 통시간으로 그 사안을 집중적으로 생각해보고 고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그런 확신이 있어야지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덜 흔들리고, 어떤 질문은 오랜 시간이 걸린 후에야 답을 내어 준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문일수록 더 그렇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 투자, 직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최소 하루, 길게는 일주일 그 이상도 중요한 문제라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내서 고민하자

 

가늘고 길게, 그냥 평균치만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고 싶다면 목표를 n년차 투자자 중에서 최고로 잡아야 한다. 혹은 n 만원을 지급하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돌려줄 수 있는 코치! 그래야 더 성장하고, 힘든 순간에도 나아갈 수 있다. 시험에 드는 게 두려워서 목표를 낮춘다면, 결코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좋았던 점은 투자자는 오래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오래 잘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래서 위로 받는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힘듦이 당연하다는 게, 그리고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참 많이 위로가 되었다. 

 

고민하고 사색하는 시간은 괴롭지만, 필요하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이 시간들은 꼭 필요한 거름이 된다. 

 

사실 할까 말까를 고민하게 되는 순간,

이직을 결정하는 순간, 

커리어를 결정 하는 순간,

굵직 굵직한 의사결정을 할 때

이를 빠르고 쉽게 내리지 못한데서 오는 답답함도 있었지만,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서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았다.

 

특히 좋았던 챕터가 5장이었는데,

그만큼 나에 대해서 질문하고 

스스로 부지런히 나에 대해 탐구해나가야 된다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오래하기 위해서는 잘해야 한다.

그리고 꾸준히 그냥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선택지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있지않을 까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답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정말 쟈니 튜터님께서 말씀 하셨던 것처럼

굵고 길게 가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인풋을 넣어서 굵게!

선불이기 때문에 일단 넣어야지

재미도 느끼고 잘 할 수 있게 된다. 

 

성장의 계단식이라

정체 되어 있는 구간이 반드시 오기 마련이지만

마인드를 잘 컨트롤 하면서 이겨나가야 한다!

 

인간의 90%는 무의식이기 때문에

정말 나만의 생각

진짜 나를 알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질문하고 노력해야한다.

 

사색의 필요성과 함께

일상에서도 내가 진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부지런히 질문해야 내면의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게 

산티아고 순례길 사례를 들으면서 와닿았다. 

 

사실 어떠한 현상에 대해서

궁금증이 크게 잘 들지 않아서

질문이 초반에 어렵기도 했었는데,

얼마나 적극적으로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달려 있기도 하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느끼고 있다. 

 

앞으로 내가 느낀 감정들

그리고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주 잘 들여다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일의 격>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 교보문고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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