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광클 실패로, 그냥 결정할까?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돈독모로 마음을 다잡고!! 자꾸 안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해 라고 정신 무장을 한 어제 아침!! 엥..역시 대기군….그래도 될꺼야!!될꺼야!!라고 마음을 다스리며 업무에 쫓겨 하루를 보내고 퇴근 길..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대기 신청이 되었는데 내가 연락이 안되어 다시 연락을 주신 거였다…너무 감사합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잃을뻔….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준비를 하고 신청을 한 게 맞는지? 촉박 해진 시간에 머리속 여기 저기 생각들과 매임한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부담도 되었다…이 말은 즉 난 준비된 사람이 아닌 거였다
그런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마감시간안에 상담양식 작성하고 제출!! 그런데 열중반 서기반 강의에서 뵌 쟌자니튜터님과 매물코칭이 예약이 되었다 와! 오롯이 튜터님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도 이렇게 오는구나 하며 설레임 반 두려움반…
오늘 코칭 30분 전부터 시험보러 가는 학생처럼 마구 떨렸다. 그런데 왜 그런 마음이었는지 투코가 시작되면서 알게 되었다.
튜터님이 내가 지금 얼마나 조급한 마음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된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고 투자결심을 하고 있다고 느끼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뜨끔하고 와!! 역시 고수 분들은 내가 적은 몇 줄 적은 글로도 이렇게 알아채시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24년도 1호기 투자를 결심했는데 0호기 매도불발로 1호기 매도 또한 불발한 상태로 25년에 할 수 있는 선에서 먼저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갑자기 0호기 매도가 되고…다시 다른 단지를 보며 투자를 하게 된 점…그리고 거주 분리 갈아타기 과정에서 남은 종잣돈으로 서울 지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하며 매임하던 중 1015규제를 맞이 했기에 스스로 자꾸만 나는 뭔가 타이밍이 엇박처럼 안 맞고 한걸음씩 뒤쳐진다는 생각에 규제와 동시에 의욕도 상실되고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다가…그래도 다시 해보자라는 맘으로 임장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보니 매임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이런 시장 상황에 마음이 다시 조급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현재 종잣돈 + 신용대출(대신25년 8월상환가능)을 투자금으로 계산했기에…
튜터님이 자산을 불리는 것도 좋은데 리스크 대비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씀하셨다. 1호기 잔금이 끝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혹시나 조급한 마음에 내가 보는 수도권마저 규제 지역으로 묶여버릴까봐 올바른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결정한 건 아닌지 물어보셨다. 본인이 냉정한 판단으로 매수 결정을 한건지 이성적 판단없이 쫓겨사는 마음으로 결정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신다고 하셨다. 이런 의사 결정은 자산을 사더라도 오래 지키지 못한다고 하셨다.
내가 계획한 대로 가까운 미래에 생길 투자금이 혹시 안된다면…그리고 무엇이 또 안된다면…이런 사고로 내가 최악의 상태에서 리스크 대응이 가능한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원칙은 가까운 미래에 발생될 투자금이라도….모든 돈이 투자금으로 당장 쓸수 있게 내 수중안에 있어야 한다 !!
너무 놀라고 감동인 것은… 코칭 초반…나는 매물 코칭을 신청했는데 튜터님이 거의 투자코칭을 해 주시는 거였다. 나의 재정적 현 상황 뿐만 아니라 내 마음과 정신 상태까지 꿰뚫어 보시는 듯한 통찰력을 갖고 계심을 느꼈다.
사실 튜터님의 생각은 안하는 게 맞다! 모든 돈이 뭉쳐질 때까지….그러나 내가 1년안에 상환 감당 가능한 대출이고, 그리고 8월에 생길 투자금 일부가 확실하다면 그건 나의 선택이고, 내가 리스크까지 감당가능하다면 투자를 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그런 금융계획들이 만약 하나라도 어긋날때..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액션플랜까지 제시해주셨다.
내가 준비한 매물 중 하나를 아주 자세히 보고 가능한 모든 매물을 보면서 인테리어 된 집의 가격을 깍는 것이 베스트이다 라며 집중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 단지가 더 나은 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해 주시는데…와!!!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녹음한 내 목소리는 정말 듣기도 싫고…튜터님은 한마디 한마디 어쩜 저렇게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해 주시지? 존경스러웠다.
내가 고른 단지는 10년 이상이 휠씬 넘어가고 있으므로 이런 단지들은 올수리/인테리어를 해야 하는 시기가 곧 오며, 인테리어를 하며 보유한다면 전세 셋팅에 어려움이 훨씬 덜 하다고 팁을 주셨다.
그리고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 또한 마지막으로 다시 꼼꼼히 정리하여 말씀해 주셨다.
준비되지 않는 내가 튜터님의 귀한 시간을 빼앗은 건 아닌가?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멈추지는 말고 몸을 움직이되 튜터님이 말씀해주신….조급한 마음…섣부른 매수 결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점검하는 시간을 갖아보아야 겠다
튜터님, 소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