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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회귀라는 개념은 얼핏 보면 단순하지만, 막상 정량적으로 기준을 세우려고 하면 어려워지는 것 같다. 

‘평균’이라는 기준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인 듯하다.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급하게 많이 오른 자산은 그만큼 떨어질 확률이 있다’ 정도로 이해해두는 편이 현실적인 것 같다.

 

이번 강의에서 새롭게 접한 개념은 ‘원금 보전’과 ‘전세가율’의 상관관계이다.  

 

매매가는 전세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시장의 관성(?) 혹은 구조적 특성이 있고, 전세가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흐름이 있으니, 언젠가는 전세가가 매매가의 전저점을 치고 올라가는 시점이 온다. 

이 구간이 대세 상승장의 초입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또한 대세 상승장 이후에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전세가율이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는 설명은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투자 전략을 1주택 비과세로 하느냐, 2주택이냐, 다주택 포지션이냐에 따라 이 개념을 해석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공부를 할수록 새로운 프레임이 계속 추가되는 느낌이라, 결국에는 이 개념들을 통합해서 큰 흐름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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