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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41 다시 또 어떻게 살 것인가.. Start with why [하루쌓기]

25.11.29

책 제목: Start with why

저자 및 출판사: Simon Sinek 지음, 윤혜리 번역, 임팩터

읽은날짜: 2025.11

핵심키워드3가지: #리더십 #비전 #대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책소개

“무엇을 하는가보다, 왜 하는가가 중요하다.”

이 단순한 문장이 수많은 사람들의 일과 삶의 방향을 바꿔놨다.

『스타트 위드 와이』는 개인과 조직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붙들어야 할 질문, WHY의 힘을 전한다.

저자 사이먼 시넥은 수많은 리더와 기업의 성공 사례에서 공통의 패턴을 발견했다. 전략보다 목적이 앞섰고, 성과보다 이유가 먼저였다.

WHY는 단순한 동기를 넘어, 정체성을 세우고 행동을 이끄는 시작점이다.

이번 15주년 특별 개정판은 저자가 직접 추가한 최신 사례와 통찰, 지금의 흐름에 맞게 재배열된 구성, 그리고 한국어 독자를 위한 새 번역 기준까지 담아 WHY의 본질을 더욱 명확하게 전한다.

이제, 다시 WHY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사이먼 시넥
사람들에게 더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일하고, 살아가도록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리더십 전략가. 사이먼 시넥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의미를 느끼고, 열정을 갖고 일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세상을 꿈꾼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이들이 더 강한 조직과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들어낸다고 믿는다.
직업적 열정을 잃었던 시기, 그는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위대한 리더와 조직을 연구했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통된 패턴, ‘WHY’를 발견했다. WHY의 힘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으며, 2009년 TED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이 강연은 현재까지 7,0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TED 강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트 위드 와이』는 전 세계 55개국에 출간돼 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그는 『인피니트 게임』, 『리더 디퍼런트』 등을 통해 WHY 철학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또한 팟캐스트 〈어 비트 오브 옵티미즘〉을 통해서는 일상과 일에서 발견한 희망의 통찰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옵티미즘 컴퍼니와 옵티미즘 프레스를 설립했으며, 언스트앤영(EY), 랜드연구소와 협력해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써왔다. 현재는 펜타곤의 장군들, 미국 의회의 여야 의원들과 협업하며, WHY의 가치를 국가 리더십 분야로도 확장 중이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4회 연속으로 THINKERS 50 본선 랭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유럽마케팅연합(EMC)으로부터 마케팅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GLOBAL GURUS가 선정한 세계 리더십 구루 TOP 30에도 포함되며, 지속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모든 여정의 출발점은 단 하나였다.
WHY에서 시작하는 것.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15주년 특별 개정판 서문 | 새로운 움직임의 시작

시작에 앞서 |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1부 WHY에서 시작하지 않는 세상

1장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면

2장 당근과 채찍: 진짜 선택을 이끄는 것은 따로 있다

 

2부 세상을 이끄는 숨겨진 힘

3장 골든서클: 모든 것은 ‘왜’에서 시작한다

4장 말할 수 없는 끌림의 이유

5장 진정성에 필요한 세 가지: 명확성, 행동원칙, 일관성

 

3부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6장 지속 가능한 신뢰

7장 티핑포인트: 대세를 만들어내다

 

4부 신념을 공유하는 이들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

8장 WHY로 시작하되, HOW로 움직여라

9장 WHY를 알면, HOW가 보이고, WHAT이 따라온다

10장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보다, 당신이 어떻게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5부 성공 뒤에 찾아오는 위기

11장 WHY가 흐릿해지는 순간, 진짜 위기가 시작된다

12장 위대한 기업과 한때 위대했던 기업

 

6부 나의 WHY를 발견하라

13장 우리 모두 WHY를 갖고 있다

14장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밑줄친내용]

P50 리더십을 갖춘 사람에게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한결같이 따르는 지지층이 있다. 리더십이란 특정한 때에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능력을 말한다. 비즈니스 리더십이 있는 기업은 어떤 잘못을 저지른 때조차도 굳건한 고객층을 유지한다. 

 

P100 사람들은 세탁물을 꺼낸 뒤 가장 먼저 냄새를 맡았다. 이는 엄청난 발견이었다. 사람들은 옷의 실제 세탁 수준보다 깨끗하다는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세제를 쓰는 깨끗함은 기본이다. 그것이 세제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강력한 세탁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사람들은이성보다는 감정에 끌린다.)

 

P147 회사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은 문화다. 그러므로 직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강력한 신념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회사 목표는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신념이 같은 사람을 채용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P160 라이트 형제는 사람들에게 개인의 이익보다 큰 가치를 함께 추구하자고 말하며 열의를 불어넣었다. 평범한 회사는 직원에게 일거리를 준다. 반면 혁신적인 회사는 직원에게 일의 방향을 제시한다. 혼자서 대단한 아이디어를 모두 떠올리는 것은 리더의 역할이 아니다. 직원이 중요한 착상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다. (…) 아이팟이나 아이튠즈, 아이폰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사람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애플 직원들이었다. 잡스는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준과 맥락을 제공하고 목적의식을 심어줬다. 

 

P174 점퍼가 제일의 장군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그를 위해 노력해줬기 때문이다. (…) 곁에서 그를 돕는 정비사, 교관, 동료, 조종사 그리고 로빈슨 대위가 있었으며 그들의 조직문화가 훌륭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망각하고 순간적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행동을 하고 말았다. 훈련을 받는 목적은 바로 이런 것들을 깨우치고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 회사는 회사를 섬기는 사람을 섬겨야 한다. (…) 

 

P179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이끈 통찰력 있는 리더 허브 캘러허는 직원에게 열의를 주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직원의 최선을 이끌어내려면 회사가 먼저 그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마음이 느껴지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직원들은 자신이 일로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최선을 발휘한다. 켈러허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주주와 직원 중 누가 우선이냐는 질문을 받자 당시로서 신선한 대답을 했다. 아주 쉬운 문제네요. 직원이 우선입니다. 직원이 올바른 대접을 받으면 고객을 올바르게 대접할 테고, 이에 감동한 고객이 우리 항공사를 다시 이용한다면 주주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일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P207 그들 중에서 킹 목사를 위해 모인 사람은 몇이나 됐을까?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나갔다. 연설은 곧 그들의 신념이었다. 그들 스스로 이 사건이 미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왔다.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이 반영된 나라에 살고 싶어서 8월 중순 무더운 날씨에도 여덟 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워싱턴에 왔다.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려고 한 일이었다. 그날 연설을 들으러 온 사람들의 행위는 WHY를 향한 WHAT이었다. WHY는 공통의 대의이자 각자의 대의이기도 했다. 킹 목사의 연설은 모든 이의 공통된 신념을 깊이 일깨워주는 역할을 했다. 연설의 주제는 신념이지 이를 실현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이지 “나에게는 계획이 있습니다”가 아니었다. ‘목적’을 이야기한 거이지 ‘미국 인권 실현을 위한 열두 단계 종합 계획’을 이야기 한 것은 아니었다. 킹 목사는 미국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을 뿐 따라야 할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P214 빌게이츠는 숫기가 없고 사교성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가 말하면 사람들은 숨죽여 들었다. 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그는 말할 때 선동하지 않았고 듣는 이에게 깊은 영감을 줬다. 빌 게이츠의 연설을 들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마음에 새기고 몇 주, 몇 달, 몇 년 동안 간직했다. 빌 게이츠에게는 폭발적인 에너지 대신 진정한 열의를 주는 능력이 있었다. 카리스마는 에너지와 관계없다. WHY는 명확성에서 나온다. 또 개인의 이익보다 큰 이상을 향한 절대적 확신에서 나온다. 반면 에너지는 하루를 푹 쉬거나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나온다.

 

P241 존 르부더의 WHAT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속하게 될 업계나 도전하게 되는 일은 우연히 정해진다. 그러나 WHY는 절대 변하지 않는 신념이다. 브루더는 자신에게 아무리 좋은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성공이란 ‘팀스포츠’라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신념에 끌린 재능 있는 여러 사람은 그에게 찾아와 이렇게 묻곤 했다. “제가 도울 일이 없을까요? 여러 분야에서 기존의 관점을 타파하고 혁명을 일으킨 브루더는 더 큰 목표에 도전했다. 바로 세계 평화였다. 그는 EFE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그의 신념을 전하는 확성기 역할을 하고 있다. (…) 원뿔 모형 꼭대기 WHY에 있는 브루더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열의를 불어넣고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를 실제로 이룩하고 움직임을 지속해나가는 일은 바로 리더의 WHY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한다. 당신이 그동안 걸어온 길 외에 다른 길이 있다고 믿으며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 실천하라. 신념이 통하는 많은 사람의 지지가 있다면 세상은 바뀔 것이다. 

 

P267 WHY에 비추어 의사를 결정하면 선택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구매한 모든 제품에서 가치를 찾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당신이 제품을 골라 계산 줄을 섰을 때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가치관을 짐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샐러리와 라이스밀크만 들고 있는 당신의 신념은 전보다 확실해졌다. 누군가 다가와 “건강을 잘 챙기는 분이시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넬지도 모른다. 이는 축하할 일이다. 자신에게 옳은 결정을 내렸을 뿐이데 미래의 고객 또는 직원, 파트너, 추천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저 WHAT과 신념의 방향성을 맞추기만 해도 뜻이 같은 사람을 만나기가 훨씬 쉬워진다. WHAT을 바탕으로 WHY를 전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P288 성취를 얼마나 했든 WHY를 결코 잃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위대한 리더는 한눈팔지 않고 한결같이 WHY를 바라보며, 이정표 같은 성취를 하나씩 이루어나감으로써 함께 일하는 모두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인도한다. 위대한 리더의 골든서클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위대한 리더는 WHY를 추구하고, 자신이 정한 행동 방침인 HOW를 정확히 지키며, 하는 일인 WHAT이 신념을 보여주는 근거가 되도록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WHY와 WHAT이 균형을 잃는 지점에 도달한다. 그 기점이 바로 WHY와 WHAT이 균형을 잃는 지점에 도달한다. 그 지점은 바로 WHY와 WHAT이 일치하지 않는 순간이다. 분기점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분리될 때 발생한다. 

 

P348 나는 전과 똑 같은 사람이다. 예전보다 많은 지식을 알게 되지도 않았다. 지금과 이전의 유일한 차이점은 WHY로 시작한다는 것뿐이다. 똑 같은 직원과 장비로 콘티넨털항공을 다시 일으킨 고든 베순처럼 나도 이미 알고 있고 행하던 일로써 일어섰다. 사실 나는 인맥이 넓은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많다. 나는 아이비리그 출신도 아니고 대학 성적도 평균수준이었다. 심지어 아직도 회사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다. 사람들 대부분이 하지 않았지만 내가 한 유일한 일은 WHY로 시작한 것 밖에 없다. 

 

P353 그런데 우리가 지금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으로 출근한다면 어떨까? 지난주보다 잘하는게 목표라면 어떨까? 지난달보다 성장하는 게 목표라면 어떨까? 조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 목표라면 어떨까? (…) 그렇다면 우리는 왜 당신과 거래해야 합니까? 우리는 바로 이럴 때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6개월 전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는 지금보다 좋아질 겁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지 생각하며 출근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각자 열의를 느끼는 일을 하도록 영감을 주고자 일합니다. 만약 당신과 우리가 신념이 가고 우리의 일이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나은 파트너는 우리 회사일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목표는 신념이 같은 고객을 찾아 함께 일하고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것입니다. 

 

[느낀점, 적용할점]

이 책은 예전 월부학교를 할 때 제바 멘토님께서 우리 반에 추천해 주셨던 책이었는데 당시에는 읽어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지난 여름학기에 월부학교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 것을 보고 나도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책이 리더십에 관한 책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제목만 보고서는 동기부여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독서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다시 밑줄 친 내용들을 위주로 훑어 보았는데 가장 마음에 나는 키워드 두 가지는 감정과 리더십인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해 느낀 것을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Why가 뇌의 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와 같다고 합니다. 변연계는 이성이 아닌 감정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하게 하는 시스템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변연계는 직관과 본능에 영역에 가까우며 우리는 이러한 무의식의 영역에 세팅된 시스템에 따라서 사물을 받아들이고 판단하게 됩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무의식에 따라서 사물을 판단을 하고 그것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감정이며, 감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이 변연계라는 녀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개개인에 따라서 좋아하는 냄새와 음식이 다르고 각자가 좋아하는 이성의 모습 (이상형)도 다릅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냄새와 음식 그리고 사람이 좋은 그럴듯한 이유를 설명하지만 사실 좋음이라는 감정은 이미 우리 뇌 속에 박힌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자유의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이미 우리 뇌속에 설계된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 것이고, 우리의 뇌속에서 그러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담당하는 녀석이 변연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사결정의 프로세스는 많은 대중들이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이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적으로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사고 동의를 얻는 절차가 필요하고 저는 이것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은 사물과 사람을 감정으로 판단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으로 설득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고 이것을 저자는 why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why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감정적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므로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하고 공감을 얻을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대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인데, 대의는 다른 말로 비전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며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과거 원시시대대부터 무리 생활을 즐겨한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세계에서는 그러한 선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과 리더가 소수에 위치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가치인데 현실에서는 소수에 위치한다는 것이 매우 아이러니 합니다. 

 

저는 그 원인 중 하나가 인간에게는 선한 마음과 동시에 시기 질투 탐욕 등과 같은 악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선하고 나누는 사람이 모두 잘 사는 세상이 된다면 모두가 그러한 가치를 쫓고 따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잘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기하고 질투하며 탐욕하는 사람들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하고 박수치며 역설적이게도 자신도 그러한 사람이라며 투사하기는 것이 현실이며, 사람은 원래 그렇게 비합리적이며 이중적인 동물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졌지만 결국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대의로 시작한 사람들과 그러한 대의를 끝까지 지켜낸 사람들이 결국 세상에 리더로 남고 그러한 리더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실제로 행동해 가고 있는 조직이 월부라는 생각을 같이 해 봅니다. 

 

저에게도 명확한 why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한 내 자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길 소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의 가치를 깨닫고 그것이 자신의 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세상이 그렇게 옳은 방향으로 나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만이라도 영감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위하며 앞으로 삶을 살아 가 보려고 합니다.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그것에 걸 맞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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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자유부자
25.11.29 02:26

내가 한 유일한 일은 why로 시작한 것밖에 없다! 좋은 후니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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