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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투자에 대한 생각
저자 및 출판사 : 하워드 막스/비지니스맵
읽은 날짜 : 2025.11.2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가치와가격 #리스크제어 #탐욕과공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재무 전공 경제학 학위를 취득하고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와 마케팅으로 MBA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George Hay Brown 상을 수상했다. CIC 보유, CFA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로 시장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통찰력이 돋보이는 평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메모 형식으로 고객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날카로운 논평과 오랜 세월에 걸쳐 유효성이 입증된 철학으로 가득하다. 그의 지혜가 집약된 이 한권의 책으로 모든 독자들이 자신의 투자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순간마다 메모의 내용을 예로 들면서 투자가 얼마나 복잡한 것이며 금융 세계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를 충분히 인정하는 자신의 투자 철학에 대해 자세하게 개진한다.
2. 책에서 본 것
서문 : 가장 값진 교훈은 불황에서 얻을 수 있다. / 말보다 ‘행동’이 우선이다.
원칙 1.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투자의 본질은 당신이 성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있다.
-시장이나 다른 투자자들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다. 운이 됐든, 탁월한 통찰력이든 둘중에 하나는 필요하다.
-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없는 통찰력을 발휘하며, 그들과 다르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한다.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옳은 판단, 즉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남들과 다르면서 남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이는 소수에게만 해당된다. 이것이 바로 2차적 사고다.
원칙 2.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시장에는 많은 참가자가 있고, 관련 정보에 대체로 균등하게 접근한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이다.
-2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이론에는 비효율성이 존재한다.
-시장의 실수, 시장 가격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객관성을 잃게 만드는 탐욕, 공포, 시기, 그 밖에 다른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언제라도 커다란 실수를 할 수 있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실수와 잘못된 가격으로 특정지어지는 시장을 이길 수 있다. 비효율성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불완전성과 잘못된 가격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은 이길 수 없는 것이라고 다른 투자자들이 믿도록 내버려두자.
원칙 3. 가치란 무엇인가?
-가치투자자의 목적은 증권 가격이 현재의 내재가치보다 쌀 때 사는 것이고, 성장투자자의 목적은 미래에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증권을 찾는데 있다.
-증권(회사)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소득과 현금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치와 성장간의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없으며 두 가지 모두 미래를 대상으로 한다.
-성장에 대한 판단이 옳으면 상승 잠재력은 드라마틱하고, 가치에 대한 판단이 옳으면 상승 잠재력은 지속적이다.
-가치를 초과하는 비용을 지불하면, 이를 상쇄하기 위해 엄청난 가치 상승이 있거나, 강세 시장의 도움을 받거나, 당신보다 보는 눈이 없는 매수자가 나타나야한다.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재가치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가 있어야한다/ 끝까지 견해를 고수해야 하고, 자신이 틀렸음을 시사하는 가격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의 견해대로 사야한다/ 그 견해는 반드시 옳은 것이어야만 한다.
원칙 4. 가격과 가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라.
-잘 사기만 하면 절반은 판 것이나 다름없다. 자산을 저가에 매수했다면 위의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에게서 매수하는 것은 최고의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최악의 시기에도 상황을 잘 정리하여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 자본과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가격과 가치의 관계(예측 포함)를 이해하는 핵심은 대체로 다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간파하는 데 있다. 현재 이 투자 대상에 누가 관심을 두고 있는가 혹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가이다.
-가장 위험한 행동은 최절정의 인기에 자산을 사는 것이다. 그 시점이면 자산에 대한 장점과 호평이 이미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매입할 사람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게 된다. 투자에서는 가격이 오를수록 더 찾는 경향이 있다.
-내재 가치를 기반으로 한 투자 전략이 가장 신뢰할 만 하다.
-당신의 견해가 시장이나 직장 상사의 견해와 다르지 않다면 당신은 이미 그런 잠재력에 대해 지불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좋은 기업이라면 더 이상의 상승이 힘들 수도 있다.
-적정 가격이거나 너무 고가인 자산에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매입자의 입장에서 보면 불합리한 상황을 요구하는 것이다.
원칙 5. 리스크란 무엇인가?
-투자는 미래를 상대하는 것이다.
-리스크에 확실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장기간 성공하지는 못한다. 리스크를 이해하고, 인지하고, 제어하는 것이다.
-위험한 투자일수록 수익도 확실히 크다면, 이는 확실한 투자이지 위험한 투자가 아니다.
-리스크가 클 수록 기대 수익의 증가/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 경우에 따른 손실 가능성 이 포함되어야 한다.
-리스크는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다.
-가치투자자는 자산을 가치보다 싸게 매입함으로써 고수익과 저위험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다고 믿는다.
-빛을 못 보고 있는 저가 투자 대상의 가장 큰 리스크는 과열된 강세장에서 저조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가치의 안전성과 신뢰성, 가격과 가치의 관계를 토대로 리스크에 대한 판단을 한다.
-시장이 호황일 때 최고의 성과는 종종 가장 큰 리스크를 감수한 이들에게 돌아간다.
-우리가 아는 것은 가능성이나 경향일 뿐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가능성만 중점적으로 예상해서는 안되며, 다른 가능한 결과와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원칙 6. 리스크를 인식하라.
-호황일때는 금융불균형이 커지면서 리스크가 증가하고, 불황일 때 그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리스크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리스크가 낮다거나 완전히 사라졌다는 믿음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예상 수익이 낮음에도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은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가장 위험한 원인 중에 하나이며, 거품을 발생시키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놓친 기회의 리스크에 대해 집착하도록 만든다.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행동할 때만 리스크는 낮아질 것이다.
-가격이 오르면, 의심이 신뢰로 바뀌고, 절제는 의욕으로 바뀐다. 이에 동의 하는가? 동의 하지 않는가?에 따라 투자 결과가 좀 더 확실해진다.
-투자에서 리스크는 가장 인지되지 못하는 곳에 가장 크게 도사리고 있고, 반대로 가장 큰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가장 적은 리스크가 있다고 확신한다.
-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평이 커질 수록 잠재 수익은 감소하고, 리스크는 증가하는 원천이 될 수 있다.
원칙 7. 리스크를 제어하라.
-리스크(손실 가능성)은 식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손실이며, 손실은 대체로 리스크가 부정적인 상황과 충돌했을 때만 발생한다.
-손실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리스크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손실이 없었다고 해서 포트폴리오가 안전하게 설계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노련하고 수준 높은 관찰자만이 호경기에 포트폴리오를 살피고, 거기에 포함된 리스크가 낮은지, 높은지를 예측할 수 있다.
-기본적인 리스크가 감소하면 대단히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이 제공된다.
-대체로 시장은 불황일 때보다 호황일 때가 많고, 손실이 확실히 드러나는 불황일 때 리스크 제어를 평가한다. 이 때문에 리스크 제어에 드는 비용이(=포기한 수익의 형태) 과도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리스크 제어는 손실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리스크 회피는 수익마저도 회피하게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성과는 성공 사례가 얼마나 대단했느냐 보다는, 실패 사례가 얼마나 되고 그 사례들이 얼마나 나빴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원칙 8.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라.
-성공은 그 자체로 실패의 씨앗을 품고 있으며, 실패는 그 자체로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다.
-예측 능력이 있는 것보다 주기라는 개념에 익숙했기에 기본적인 주기는 결코 끝이 없다는 것을 안다.
-두세번의 경험으로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그 깨달음을 유리하게 이용해야한다.
원칙 9. 투자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라.
-탐욕과 공포 주기는 리스크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것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리스크를 회피하면 리스크보다는 수익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믿을때, 사람들의 유일한 근심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믿는 것이다.
-모든 것이 암울해 보일 때 주식은 가장 싸다.
-현자가 시작한 일을 바보가 마지막에 뛰어들어 마무리 한다.
-시계추처럼 한쪽 끝을 향해 투자자 심리가 움직이면 결국 역방향으로 되돌아가는 데 필요한 동력이 계속 만들어진다. 억제된 동력은 그 자체로 역방향 움직임의 원인이 되어 한쪽 끝을 향한 시계추의 움직임이 추의 중심을 바로잡아 준다.
-끝에서 되돌아올때 추의 속도는 끝을 향해 갈때보다 더 빠르다. (풍선은 바람을 넣을때보다 빠질때 속도가 훨씬 빠르다.)
-불황의 원인은 반락이 시작된 특정 사건 때문이 아니라 이전의 호황으로 인한 과열 때문이다.
원칙 10. 부정적 영향과 맞서라.
-더 많이 바라는 욕망,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경향, 대중의 영향, 확실한 것에 대한 바람을 잘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초과 실적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투자자 스스로 다른 이들과 차별화하려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자기 기만보다 쉬은 것은 없다. 사람들은 각자의 바람을 위해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묘책은 현실에 실재하지 않는다. 어떤 투자 전략도 리스크 없이 고수익을 내지 못한다. 시장은 매우 역동적이며, 무엇보다 참가자에게 이례적인 수익을 낼 만한 기회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묘책이 멀리 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자본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가격 상승은 판단력을 흐리는 마약이다.
-시장 심리를 따라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를 얻고 싶다는 욕망이 합쳐지면, 자신의 의지와 의심을 버리고 스스로에게 내재된 리스크 회피를 망각하며 이치에 안맞는 것을 믿게 된다.
-탐욕의 힘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 강해진다. 다른 이들이 자신보다 돈을 많이 벌 때, 이를 알고도 방관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거품은 스스로 발생할 수 있고 꼭 폭락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닌 반면, 폭락은 언제나 거품 뒤에 온다.
-내재 가치에 대해 확실히 이해한다/ 가격이 가치와 멀어질때 해야하는 행동을 고수한다/ 과거 주기 이해/ 극단적인 상황이 미치는 심리 이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상황은 대체로 믿으면 안된다/ 같은 마음인 동료들과 지지를 주고 받는다.
원칙 11. 역투자란 무엇인가?
-절박한 상황을 피하려면 흔치않은 기술, 통찰력, 자제심이 필요하다.
-단호하게 행동하려면 그 기반이 되어줄 경험이 있어야한다. 자신을 이해해주고 끈기 있게 지지해줄 수 있는 지지세력도 있어야 한다.
-시세는 너무 비싸거나, 너무 싼채로 몇년간 지속될 수 있다. 그 상태에서 더 비싸지거나, 더 싸질 수도 있다.
-추세가 당신의 선택과 반대로 갈 때는 몹시 고통스러울 수 있다.
-다수와 다른 사고를 통해 수익 가능성을 파악할 때는 근거와 분석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매입해서는 큰 돈을 벌 수 없다. 모두가 과소평가하는 것을 매입해야 큰 돈을 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거나, 평가하지 못하는 가치를 보는 것, 그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훌륭한 투자다.
-최고의 투자자는 대체로 도전적이고, 마음이 불편한 것을 감수하는 역투자가이다.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를 마음 불편하게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체로 모순이다.
원칙 12. 저가 매수 대상을 찾아라.
-어떤 자산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산에 얼마를 지불하느냐가 중요하다.
-거품이 발생하면 신중한 투자자들에게는 매도할 것과 공매할 것이 많아진다.
-저가의 자산을 찾으려면 자산이 인기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심리적 영향과 인기가 변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을 가치보다 싸게 팔도록 하는 것은 대체로 객관적인 결점을 드러낸다. 자산군의 약점이 있을 수 있고, 해당 산업에서 뒤쳐질 수도 있다. 싸고 좋은 자산의 매도는 대개 비합리성 또는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 또는 자산을 가치 위주로 판단하지 못하고 편견, 비난을 극복하지 못했을 때이다.
-저가 매수의 기회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실제보다 훨씬 나빠야한다. 최고의 기회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들 중에서 찾을 수 있다. 결국 모두가 어떤 자산에 호감을 느껴 기꺼이 투자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그 자산의 가격은 싸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외견상 기본적으로 미심쩍은 것/ 논쟁의 여지가 있거나, 볼품없거나, 투자하기 겁나는 것/ 훌륭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것/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인기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 볼품없는 수익을 기록한 것/ 투자가 계속되지 못하고 최근에 중단된 것/
원칙 13.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려라.
-상황에 따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무상이란 순리의 바퀴가 돌아가는 것, 변화의 불가피성, 흥망성쇠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식하고, 인정하고, 대처하고, 대응해야한다. 이것이 투자의 본질이자 철학이다. 주어진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을 하는 것이다.
-시장은 매우 협조적인 기구가 아니다. 시장은 당신이 필요로 한다는 이유만으로 고수익을 제공하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는 자산이라도 그런대로 괜찮은 상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무조건 투자한다.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리스크는 무시하고, 장기적인 결과에 집중한다. 무조건 투자한다.
-다른 사람들이 리스크를 놓고 감수하겠다고 당신과 경쟁할 때가 아니라, 도망치고 있을 때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원칙 14.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미래를 알 수 없다면 그 사실을 직시하고 예측보다 나은 대안을 찾아야한다. 한가지 가능성에 얽메이지 않고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행동해야한다.
-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원칙 15.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주기의 상승과 하락을 피할 수 없다/ 주기는 투자자들이 내는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주기의 규모와 타이밍은 예측 불가능하다.
-주기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바로 주기의 불가피성이다. 주기를 무시하고 예측하는 노력 대신, 우량 투자를 하고 계속 보유하면 된다. 장기보유 전략이다.
-미래를 아는 것은 어렵지만, 현재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않다. 시장의 온도를 측정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항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 싶다면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고, 더 많이 팔고 싶다면 가격을 내리는 것이다.
-투자와 관련된 우리 행동은 투자 기후에 영향을 받는다. 도로가 비었는지 붐비는지에 따라 엑셀을 밟을지 말지/ 골프선수가 어떤 클럽을 선택할지는 바람에 따라 다르다.
원칙 16. 행운의 존재를 가볍게 보지 마라.
-의사결정의 질이 결과에 의해 판가름되지 않는다.
-신중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신들의 방식이 한동안은 눈에 띄지 않는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자신의 실력이 출중한 투자자라면, 장기적으로는 그 사실이 명백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유리한 결과 아래서 최대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보다 불리한 결과 아래서 확실히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원칙 17.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투자자들은 투자 결과에 대해 부분적인 제어만 할 수 있고, 상대가 받아넘기기 힘든 공을 굳이 치지 않더라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경쟁자들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호황에는 평균을 따라잡고, 불황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손실을 적게 보는 것으로 초과 수익을 희망하며 방어적 투자를 할 수 있다. +요소를 포함하기 보다 -요소를 배제하고 일관되지만 적당한 프로세스를 통해 더 큰 수익에 도전하는 것이다.
-홈런을 치는 데 실패해서 라기 보다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해 경기에서 제외된다. 상승 종목이 충분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락 종목이 너무 많아서 실패한다. 홈런이 아니라 타율을 중시한다. 지속적인 좋은 실적으로 시장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이례적인 수익보다 손실을 피하는 것을 더 신뢰한다.
-오차범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낮은 가격이다.
-공격적인 투자는 공격적인 전술, 리스크 감수, 기술적으로 어려운 분야에서의 활동, 결단력, 인내심, 신뢰할 수 있는 자본 없이 장기전으로 갈 수 없다.
-신중함은 실수로부터 멀어지게 하지만 대단한 성과로부터도 멀어질 수 있다.
-최고의 투자자는 조심스럽게 투자하고, 좋은 가치와 상당한 안전마진을 고수하며,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늘 의식해 장기적으로 뛰어난 실적을 낼수 있다.
-방어적 투자는 열기가 더해지는 것들을 놓칠 수 있게 되고, 방망이를 휘둘러보지 못한채 타자석에 서게 될 수도 있다. 홈런을 적게 때릴 수도 있지만, 삼진아웃을 당할 가능성도 적고, 병실타로 마무리하는 일도 적을 것이다.
원칙 18. 보이지 않는 함정을 피하라.
-미래 상황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익을 내고 싶은 욕심에 탐욕에 동참해 높은 가격임에도 매입했다면 실망할 일만 남게 된다/ 실수는 모르고한 실수다/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옳은 것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수가 발생한다.
원칙 19. 부가가치를 창출하라.
-시장이 잘할때는 시장만큼 잘하고, 시장이 못할때는 시장보다 잘하는 것이 목표다.
원칙 20. 모든 원칙을 준수하라.
-가치에 대한 확실한 이해, 자제심, 매일 시세가 하락하는 위기에서도 자산을 보유한 채 물타기를 할 수 있는 배짱
-최고의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가 저가 매입 기회를 찾는 것이지,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님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
-군중의 일부가 되는 것은, 실패의 공식에 스스로 대입하는 것이다.
-확실한 가치,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 비관적인 군중심리를 기반으로 매입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될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포지션을 유지하려면 인내심과 배짱이 필요하다.
-리스크에 대해 믿을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장 문제가 큰 리스크는 영구 손상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한다.
-좀 더 심오한 통찰력을 갖고 리스크를 이해하는 것이 수익을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방어적인 투자자들은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잘못된 일을 하지 않는 것에 큰 비중을 둔다.
3. 책에서 느낀 것
→ 그래서 대체 가치가 뭔데? 소득, 현금 유동성을 만들어내는 자산이다. 가치의 정의도 모르고 어떻게 내재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인가… 시작점부터 알아야, 있고 없음을 알며, 그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보유의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가치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원점으로 돌아와 니 가치가 뭐야?를 묻다보니 새삼 그 의미를 다시 살펴 볼 수 있었다.
→ 가치를 알아야 가격이 합당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핵심은 가치에 비해 저가에 매수하는 것,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투자의 본질에 가깝다. 다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매수를 했다면 보유가 어려울 수 있다는 가르침에 완벽하게 공감한다. 또한 스스로 깨우치고 매수했다면 힘든 상황이 오겠지만 견딜 수 있다는 뻔한 말에도 완벽히 공감한다.
덧붙여 가치와 가격이 맞지 않는 대상에 누가 관심을 두는가에 그동안 집중했다면, 그 이면에 누가 관심을 두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만 했다.
→ 리스크에 대해서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리스크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다. 그렇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좋은 시기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돌아보고 대비를 할 수 있어야한다. 리스크를 대비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하더라도 로우리스크 미들리턴을 잊지 말아야겠다. 막상 리스크라고 생각한 것에 충분한 대비를 한다면 위험보다 기회가 나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탐욕과 공포의 주기를 이해하고 겪어보았다면 활용하자.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는 바보가 되지 말자. 나의 절제는 다른 사람들의 욕망, 두려움, 시기심에서 빛을 볼 것이다.
→ 경험이 자산이다. 투자를 멈추면 안된다. 사소한 투자적 행위라도 이어간다. 그러는 과정에서 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투자의 일련 과정이다. 어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축적의 시간 없이는 발산의 시간이 오지 않는다. 시간을 쌓지 않으면 최고의 투자자가 될 기회를 잃는다.
→ 누가봐도 투자적으로 호감이 가지 않는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애물단지로 여겼지만 그동안 나에게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고 앞으로는 더 큰 수익과 투자 실력을 빛내줄 것으로 보인다. 잘 모르지만 그 때 그 기회에 내가 행동했더라면… 이라는 가정과 후회로 난무했던 지난날이 아쉽지 않게 되었다. 어차피 약간의 수익은 있었겠지만, 보유의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투자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진 지금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다.
→ 장기적인 보유 전략은 대체 얼마나 되는 것일까? 10년이상이라고 했는데… 14년이 넘었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대안과 전략을 짰는데, 그 어떤 것도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었다. 유동적으로 흘러갈 뿐, 다만 아직도 자산의 크기와 현금흐름이 만족스럽지 못할 뿐. 내가 죽기 전에는 볼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면서 내 역사가 이길 것인지 천년의 역사가 이길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 공격적인 행위만이 투자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했었는 데 요즘 그 생각이 바뀌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절제에 의한 멈춤도 투자 행위중에 하나라는 것을 깨닫는다. 실수와 리스크를 제어함으로써 자산을 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한 투자 행위중에 하나다. 물론, 투자의 결과를 투자하고 있는 중에는 평가 할 수 없다.
4. 책에서 적용할 것
-가치와 가격을 정리할때 편견을 버리려고 노력한다. 제대로 된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의 제 1원칙임을 새기면서, 그 한가지에 집중해보려고 최선을 다하자.
-저가 매입의 기회를 찾자.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니다. 나는 투자자다. 잊지 말자.
-리스크 제어는 평소 쌓아온 나의 절제력에서 나온다. 다양한 투자의 경험에서도 비롯되겠지만, 내 삶에 대한 태도에서 절제라는 인품이 바로서면 투자에서도 그 역량이 드러날 것을 믿는다.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투자를 위한 모든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모르고 산 세월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또렷하게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남은 생을 살아보자. 남편에게 감사하고, 만회할 기회를 만들어서 남편부터 은퇴시켜주자.
-매도와 보유사이에서 고민만 14년, 그중에 7년은 x3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던 시간의 보유만으로도 자산은 커졌다. 물론 어려움이 있었고 환장할 날들도 있었지만, 아직도 확신이 들진 않는다. 다 팔려고 했는데… 일단 매물 2개는 팔아보고, 새로운 선택을 해보자.
-책을 읽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자. 재독임에도 처음 읽었을땐 대체 뭘 읽은 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 남겨진 농도가 다르다. 재독을 우습게 보지말고, 다른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감사히 여기며 독서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절제의 성공학

댓글
크.. '남편부터 은퇴시켜주자' 만토바님 너무 멋있습니다.. 저도 와이프 육아 은퇴(?)는 불가능하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ㅎㅎㅎ후기 잘 읽었습니다!!!